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JTBC 뉴스9 기자들 훈훈하네요....

응원합니다 조회수 : 7,343
작성일 : 2014-04-30 15:37:16

어제 뉴스9 보셨죠?

나흘인가 닷새째 같은 옷의 손석희 앵커....

수염도 못 깎은 초췌한 얼굴의 기자....

(솔직히 웃겼어요.... 머리도 좀 떡진 것 같던데, 그 와중에 스카프 매고 나와서...ㅋㅋㅋ)

며칠간의 바닷바람을 맞아서 뱃사람만큼 검붉어진 콧잔등의 모 기자....

말끔한 타방송국의 앵커 및 기자들보다 훨 멋지네요....

 

밑의 사람들은 리더의 가치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박성미 감독이 그랬죠...

크던 작건간에 조직생활을 해보신분은 다 공감하실 겁니다.....

삼성이 언젠가는 손석희를 팽~시킬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언젠가가 될때까지 손석희 사장은 더욱 치열하게 제2의 손석희를 길러낼거라 믿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현재의 뉴스9..손석희 뉴스는 무조건 지지합니다....

 

간만에 친정갔는데, 친정아버지께 손석희 뉴스 보시라 알려드렸어요....

친정아버지왈, " 몇번인데?" 그러시네요...

"15번이요...." 대답하면서 포스트잍에 써서 TV 화면 하단에 붙여드렸어요...

노친네들에게 아직 국민 TV니 팩트 TV, 고발뉴스는 너무 생소합니다...

그 언론들은 젊은 우리가 키워주고, 어르신들에겐 한겨레와 손석희 뉴스가 적당한듯 합니다...

 

 

IP : 182.216.xxx.9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4.30 3:40 PM (61.102.xxx.34)

    손석희님이 계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고담출신 친정아버지 종편만 보시는데
    그나마 손석희님 뉴스를 보시니 조금이라도 깨달음을 가지시겠죠.

  • 2. 그네시러
    '14.4.30 3:45 PM (221.162.xxx.148)

    사람하나가 이렇게 큰일을 해내요...jtbc기자들 수염도 못 깍고 초췌해도 눈빛들은 다들 반짝반짝...본인들은 신날걸요. 진실을 보도할 수 있으니... 게다가 사장이 내려와 딱 버텨주고 있으니...손사장 기자들한테 손선배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멋진사람...

  • 3. 진짜
    '14.4.30 3:49 PM (222.67.xxx.74)

    사명감 있는 사람들의 아우라란 바로 저런거죠
    명품옷 명품시계아니고
    만원짜리 시계에, 닷새째 같은 옷이여도 눈빛이 살아 있어요
    기자분들 몸은 힘들어도 간만에 일하는거 같을 겁니다. 힘내세요

  • 4. ...
    '14.4.30 3:50 PM (112.216.xxx.162)

    신문사 방송국에서는 선배가 사장이 되어도 그냥 선배... 라고 부른답니다.
    수습기자도 선배님~ 그럽니다.

    저도 저런 사장님.. 아니 선배님 밑에서 일하고 싶네요~ 손선배님~

  • 5. 그래서
    '14.4.30 3:52 PM (219.248.xxx.153)

    희망이 있는것 같아요. 손석희님의 영향으로 많은 손석희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 6. ..
    '14.4.30 3:55 PM (122.32.xxx.167)

    손석희 앵커포함 김관기자,배타시느라 고생하는
    기자등등 얼굴에서 빛이나죠.. 딴 방송 느끼한
    앵무새들과는 다른 빛이요.
    손석희님 본인이 거부하시겠지만 정치하셔도
    참 잘하실것같아요..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
    하시잖아요.

  • 7. 배 위 기자 너무 안습...
    '14.4.30 4:01 PM (182.227.xxx.225)

    그래도 너무 멋있더라구요.
    바닷바람에 얼굴이 정말 많이 상했더군요.
    김관기자도 고생 많은 듯하고
    손석희 사장님 너무 고맙고
    오늘도 9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8.
    '14.4.30 4:08 PM (125.139.xxx.214)

    전 이와중에 김관기자가 왜이리 멋있는지 ㅠㅠ 드라마 나인에서 주인공 하고 겹쳐보여요~~Jtbc 기자들 말도 정말 잘하고 특히 전진배 기자 어느분 말씀처럼 여느 기자들하고는 틀린거같아요~

  • 9. dd
    '14.4.30 4:15 PM (183.96.xxx.99)

    뭔가 정의감 같은게 느껴지고 불의에 맞서 으샤으샤 하는 화이팅이 모니터 밖으로 전해집니다 응원합니다 정의를 위해 싸우는 아름다운 그대들!!

  • 10. 근데
    '14.4.30 4:17 PM (221.151.xxx.107)

    김관 기자랑 조복현 기자랑 닮지 않았어요?
    둘 다 너무 멋있어요.

  • 11. 김관기자였구나...
    '14.4.30 4:19 PM (182.216.xxx.95)

    초반에 나오는 기자이름이 김관기자인걸 댓글보고 알았어요...
    검색해서 그 간의 트윗 멘션들을 보니, 음악을 무지 좋아하는 기자네요...
    낮에는 기자하고 밤에는 기타를 치고 싶대나머래나....이 시국에 반할뻔~~~!! ^^;;;

    인상적인 멘션은 기자생활 오래할 생각 전혀 없었대요...
    걍 직장인으로 첨엔 기자 시작했나봐요...
    그런데 취재를 하면서 사회의 온갖 어두운 단면을 접하게 되면서 점점 천직으로 생각하는 듯 해요...


    기타치는 사회부 기자...멋져요...
    문학소년 기자 주진우처럼.....

    그의 소신이 영원히 꺾이지 않길 바래요

  • 12. ...........
    '14.4.30 4:23 PM (182.216.xxx.95)

    김관 기자의 저런 변화가 손석희의 힘 아닐까 싶네요....
    취재가 아니라 정부 대변인 역할만 하겠했으면, 저 기자가 저런 생각을 했겠어요?
    손석희가 대통령이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정반대에요......
    계속 언론인 자리에서 수많은 기자다운 기자를 양성해주길 바랍니다...
    대통령보다 더 중요한 역할이니깐요....

  • 13. 나무
    '14.4.30 4:33 PM (175.223.xxx.169)

    "이 시국에 반할 뻔"에서 빵 터졌습니다.^^
    아.. 천상 여자들은 여자들이구나 하면서요.
    물론 좋은 뜻으로 그랬구요... 저는 40중반 남성이지만 82 왕팬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럴 시국 아닌데......

  • 14. 이심전심
    '14.4.30 4:52 PM (118.47.xxx.128)

    똘망한 눈망울의 김소현기자,잠수자격증까지 있는 한윤지 기자,의협심에 불타는 눈빛사나이 전진배기자,스튜디오에 오면 말끔히 면도하고 차도남같은 김관기자...
    며칠 계속 손석희씨 뉴스보다가 정말 타기자들과 비교돼서 더욱 소중한 분들같아요.
    늘 바다에서 소식주시는 기자분 나오시면 같이 힘들어하면서 시청합니다.
    어제는 좀 덜 힘들어보여서 저도 모르게 숨돌려지더라구요.ㅎㅎ

  • 15. 멋진선배
    '14.4.30 5:06 PM (119.193.xxx.102)

    김관기자는 이진욱 닮은 것 같죠... 저도 이 시국에 반할뻔22 서복현 기자 배에서 고생하는게
    안쓰럽고 고맙네요...

  • 16. ....
    '14.4.30 5:29 PM (86.150.xxx.142)

    흑흑. 맞아요 김관기자 수염이 조금 나니 더 멋있어 보였어요. 다들 느끼셨군요. 다들 옷도 몇벌 안가져가신 상태로 보였네요. 배에 타고 계신 기자분 몇시간동안 계신지 몰라도 좀 안쓰러워 보였어요.

    팩트티비의 고창석 아나운서도 며칠새 정말 얼굴이 헬쓱해져서 놀랬거든요. 다들 너무너무 수고하시네요.

  • 17.
    '14.4.30 9:15 PM (99.226.xxx.49)

    어제 궁금해서 손석희 앵커 찾아보니 56년생이던데,원조 동안이시네요.키도 178이라 놀랐어요.
    대학때 인기 많았겠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878 주인눈치보여 못살겠서요 임대인 2014/06/24 1,195
390877 새삼 아이때문에 웃었던 일들이 생각나네요 4 예쁜딸들 2014/06/24 1,230
390876 (이런글죄송) 저도 의사직업 얘기 41 ㅇㅇ 2014/06/24 6,327
390875 82언니들~ 보관이사 해본 신 분 계신가요? 1 .... 2014/06/24 1,314
390874 지하철에서 성추행 당했어요. 늙은이가 애매하게 휙 지나가듯 만집.. 15 지하철 2014/06/24 4,784
390873 아이 유치원 등원차량태우는데도 인간관계때문에 힘드네요. 7 ... 2014/06/24 2,953
390872 자진사퇴한대요 31 ㅇㅇ 2014/06/24 3,878
390871 급질) 고구마 순 나물하려는데요. 껍질 꼭 벗겨야 하나요? 4 ... 2014/06/24 1,972
390870 죽을 먹으면 살이 빠지나요? 3 야채죽 2014/06/24 3,197
390869 마트 입점 하려면... 1 해보자 나도.. 2014/06/24 903
390868 그래서 문참극이는 나가겠데요. 어쨌대요? 6 ... 2014/06/24 1,379
390867 양안시력차이.. 7 딸아이 2014/06/24 2,521
390866 아침입맛 좋게하는 법 8 아침밥 2014/06/24 1,539
390865 벌레먹은 채소들 먹어도 괜찮을까요? 4 .. 2014/06/24 1,552
390864 고기 좋아하는 딸래미..어떤 운동이좋을까요? 3 .. 2014/06/24 1,180
390863 빵(bread)이 외래어란거 알고 계셨어요? 31 참관수업 2014/06/24 3,766
390862 초등아이가 배운분 계신가요? 1 스킨스쿠버 2014/06/24 745
390861 의료쪽에 종사하신 분들 질문드립니다. 그리고 축구 좋아하시는 분.. 3 발목인대 2014/06/24 1,130
390860 로레알 틴트 괜찮나요? 노란얼굴에 맞는색 추천 좀^^.. 4 .. 2014/06/24 1,304
390859 UC Davis 3 처음 2014/06/24 862
390858 요즘 온도 습도 조절 어떻게 하고 사세요? 1 궁금해요 2014/06/24 723
390857 곽노현전교육감님 선거비용보전은 어떻게되고 있을까요? ... 2014/06/24 771
390856 좋은 가정을 위해 부부가 서로 노력하는 집이 얼마나 될까요.. .. 1 부부 2014/06/24 1,028
390855 예전에 성경공부하다가 기억나는게 11 ㅊㄴ 2014/06/24 1,714
390854 이종걸은 신나치주의자인가 - 긴급조치법보다 못한 문창극법 발의 .. 1 길벗1 2014/06/24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