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한 질문(집매매 관련이예요)

...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4-04-30 15:14:43

결혼무렵부터 동네에서 가장 살고싶던 아파트가 매물로 나왔어요.

신혼땐 언감생심 욕심내볼 돈이 없었구요

지금 육년차인데 손에 쥐고있는 돈은( 지금 전세로 살고있는집 전세보증금포함) 3억 정도예요.

2억에 전세 주고있는 작은 아파트가 있는데 거기도 많이 올라서 이번에 재계약하면 6천정도 올려받을수있을 것같아요

그럼 총 3억6천이 가용자금이예요.

 

원하는 아파트는 32평 지금 4억9천에 나와있구요.

강북의 못사는 동네지만

어려서부터 살던곳이고

재래시장이며 근린공원이며 살기는 좋아서 쭉 이곳에 정착 하고자해요.

학군도 안좋지만 그런건 별로 상관안합니다.

큰단지도 없는 동네이고

이 아파트도 이삼백세대 정도지만 저희 동네에서는 인기가 제일 좋은편이예요.

지은지는 딱 십년됐어요

 

호가는 5억2천까지는 하는데(같은아파트 다른 세대가 매물로 내놓은 가격)

제일 최근에 실거래가를 조회해보니 2013년 1분기에 4억4천 정도에 거래됐더라구요.

1년정도 전이라 비교대상으로 좀 적당하지는 않아요.

저희는 4억 6천 정도로 깍을수 있다면 1억정도 대출받아서 구매하고 싶은데

 

4억9천에 나온 집을 4억6천까지 깍을수도 있나요?

부동산에가서 완전 무개념 취급당하는건 아닌지 싶어서요.

(매매는 처음이라 떨립니다)

맞벌이 합친 월 실수령액은 9백 정도인데

시댁이 돈뜯어가는 스타일이라

생활비하고 애 교육비떼고나면 연 5천 정도씩 대출금 상환할수있을것같아요.

 

지금집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너무높고

집주인이 사업하는 사람이라

혹시나 부도나서 국세채권이나 임금채권이 있으면

우리 전세금보다 선순위 되서 집 위험할까봐 불안해요

 

이 시국에 이런질문 죄송해요.

부동산 잘 아시는분 있으면 의견부탁드려요

 

 

IP : 222.101.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의회전목마
    '14.4.30 3:19 PM (116.36.xxx.170)

    부동산 가서 말씀해보세요..
    그럼 부동산 중개인이 주인에게 말씀해볼수 있는 선을 제시하지 않을까 싶네요..

    3천정도 네고는 쉽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 2. ....
    '14.4.30 3:56 PM (222.101.xxx.121)

    네 그렇군요 큰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3. ㅁㅁㅁㅁ
    '14.4.30 4:08 PM (122.34.xxx.27)

    부동산에 말해보세요
    그게 그사람들 일이잖아요
    딱 보면 원글님이 간볼라고 후려치는 건지
    정말 살 생각이 있어서 네고요청하는 건지 알 겁니다
    물어봐서 아니면 아닌 거고...

  • 4. 실례지만
    '14.4.30 5:27 PM (124.53.xxx.15)

    강북어디 아파트인가요?

  • 5. 췟..
    '14.4.30 6:57 PM (210.126.xxx.221)

    저 500 깍아달라고 했다가
    매물 거둬들여서
    다른 집 더 비싸게 샀음다
    500도 안깍아주냐~~

  • 6. ,,,
    '14.4.30 10:42 PM (203.229.xxx.62)

    우선 부동산에 말이나 해 보세요.
    부동산에서 불가능 할것 같으면 그쪽에 말도 전하지 않아요.
    전 마음이 약한 편이고 흥정에 못해서 집 내 놓기 전에 내 놓은 가격에 팔리면
    팔고 안 팔리면 말고 생각 하고 집 보여 줬어요. 여러 사람이 와서 6개월 동안 보고
    2,000만원 깎아 달라는 사람부터 100만원까지 다양하게 부동산 통해 흥정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747 예전에는 남자가 당연히 집을 해왔나요? 24 옛날에 2014/08/07 3,293
404746 여의도IFC몰내에있는맥시코요리어디가맛있을까요? 6 푸른바다 2014/08/07 1,477
404745 한글 타이핑할 때 "ㅠ"자 어떤 손가락으로 치.. 37 ... 2014/08/07 3,603
404744 짜장떡볶이하는 법 알려주세요! 3 ... 2014/08/07 1,020
404743 집 보러 다닐때 제일 신경써서 보는 부분이 어디인가요? 25 이사 2014/08/07 4,589
404742 8월15일 서울여행 무리일까요? (더위) 4 dreamt.. 2014/08/07 1,113
404741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07] "계은숙 사기사건 진범.. 2 lowsim.. 2014/08/07 1,515
404740 아니..이게 머야? 쟈니윤이라니~~ 2 해도해도너무.. 2014/08/07 1,774
404739 가해자에게 너무 관대한 나라 2 00 2014/08/07 775
404738 한국사 능력 검증 시험 단계별로 혹은 한 번에...? 2 ... 2014/08/07 1,050
404737 국제사회 '위안부 문제' 전방위 압박…日 고립무원 1 세우실 2014/08/07 545
404736 ipl하려는데 요즘 비용이 어느정도인가요? 1 .. 2014/08/07 1,836
404735 엑스페리먼트'란 영화를 보면 인간본성이 적나라하게... 2 윤일병 사건.. 2014/08/07 1,097
404734 순금의 땅 악마 정애리가 순금이 불러 놓고 독약 탄 오미자차를 .. 4 .... 2014/08/07 1,959
404733 이틀 동안 아이봐주실 분을 어디서 찾죠? 6 나무그늘 2014/08/07 1,650
404732 어린 아가들도 얼굴에 점이 날수 있나요? 3 2014/08/07 1,211
404731 홍보용 머그잔 사용 안전할까요? 6 안전 2014/08/07 1,258
404730 추모를 하는건지?? 축제를 하는건지???? 4 ..... 2014/08/07 1,032
404729 재산 물려줄 자식도 없는 저는 돈 모을 필요도 없을까요? 25 독신녀 2014/08/07 6,697
404728 디플로마라는 학위는 어떤건가요 2 d 2014/08/07 1,519
404727 제 증상이 어떤건가요? 1 222 2014/08/07 966
404726 면생리대 쓰시는분들께 궁금 12 에궁 2014/08/07 1,975
404725 아들이 군대에 가 있습니다. 16 군대보낸엄마.. 2014/08/07 2,731
404724 82쿡은 참 잔인한사람들많아요 14 2014/08/07 2,812
404723 목표의식 없이 살아간다는것..? 4 음.. 2014/08/07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