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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한테 박근혜는 신이네요

답답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14-04-30 13:57:19
지금 친구랑 청계산 가려고 청계산입구역에서 친구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70넘어보이는 노인분들이 앉아서 세월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박근혜가 작년에 공무원 철밥통들을 다 짤랐다고 일을 아주 잘한다고..
이번에는 날씨가 안 좋아서 어쩔 수 없는건데 운동권 놈들이 선동질한다네요.

이명박은 아무것도 못하고 사대강하면서 사고나쳤는데
박근혜는 아주 잘하고 있데요.

이게 언론의 힘이겠죠?
특히 mbc kbs 공중파들...

우리아빠는 jtbc같은 채널이 있는지도 몰라요.
뉴스는 kbs만 보고 거기나오는 게 전부 사실인 줄 알아요

아빠도 이번엔 날씨가 안좋아서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었데요
선장이 죽일놈이래요.

답답하고 한편으로는 무섭기까지 하네요...
IP : 223.62.xxx.3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14.4.30 1:59 PM (112.151.xxx.81)

    유신공주시절에 지애비랑 다니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맨땅에서 절을했데요 열살에 청와대들어가서 28살까지 그렇게 살았으니 자긴왕족이라 생각하는게 무리도 아니죠 에휴

  • 2. 산사람은
    '14.4.30 2:00 PM (115.22.xxx.148)

    살아야한답니다...잠수사들 걱정해요...구하다가 죽음 어쩌냐고...
    밑에 애들이 그랬는데...대통령은 또 뭔잘못이냐네요...
    근본부터 대화가 안됩니다..그냥 말을 안해요..대화를 더 하면 제가 미칠것같아서..
    공공의적 선장만 얘기해요...그놈이 가장 나쁜놈이라고...

  • 3. ....
    '14.4.30 2:00 PM (180.228.xxx.9)

    74세 친척분에게 박근혜 험담 좀 했더니...
    너는 왜 만사를 부정적으로만 보냐 잘하고 있는 박근혜 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냐
    니가 아무리 그래도 나는 박근혜 미워할 맘 추호도 없다...이러시데요 ㅠㅠ

  • 4. 오늘
    '14.4.30 2:02 PM (175.192.xxx.247)

    벤치에 앉아있는 노인들이 박근혜가 사주가 세서 부모님 잡아먹고 어린 애들 다 죽는다고 말해서 놀랐어요 선거 전에 보좌관 죽은 것만 봐도... 사주에 안좋은 기운이 많아 불길하다고 이야기 하네요..
    어르신들 저거 한방이면 닥치고 그만이라더니.. 바로 눈앞에서 목격했네요

  • 5. 잘못하고 있는거
    '14.4.30 2:03 PM (1.217.xxx.250)

    아는데 인정을 못하시더군요
    그러니 밑에 있는 사람들 탓만...

  • 6. ....
    '14.4.30 2:05 PM (1.240.xxx.68)

    노인들 재교육이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분명 힘든 세월을 살아오며 세상이 좋아짐에 감사하고 놀라워하는것 당연한것 같아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안정감있기를 원하며 순발력과 이해력이 떨어지고 좋았던 추억에 머물고싶어하는 분들을 누군가 빠르게 변한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재교육을 해줄 필요가 있을것같아요.
    그 누군가들은 그런 노인들을 이용하고싶어서 싫겠지만..
    노인들이 바뀐 세상에 적응하고 깨우치게할 획기적인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7. 무지의힘이
    '14.4.30 2:07 PM (124.50.xxx.131)

    이렇게 무서운거에요.세뇌의힘..이명박이 왜 그렇게 열일 제쳐놓고 미디어법 통과할려고
    발버둥 쳤는지 아시겠죠. 산속의 노인들은 어쩌지 못해도 집안의 어른들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듯합니다.시누이 남편이 이명박 정권때에 큰 타격을입어 아주 힘들었느데도
    그 시어머니는 또 박그네 찍는다고 해서.. 왜 그걸 설득을 못시켰느냐고 하니..
    이명박하고 박그네하고 어떻게 같냐고 하더랍니다.

  • 8. ㅇㅇ
    '14.4.30 2:07 PM (115.136.xxx.31)

    울 시어머니 ...그네가 불쌍하답니다.

    애들이 불쌍한게 아니고.............

  • 9. ...
    '14.4.30 2:08 PM (119.31.xxx.23)

    무식엔 무식으로 대해야죠.

    에미애비 잡아먹은 년이 이젠 어린애들 수백명을 잡아먹었다. 진짜 재수없다.
    다음엔 노인네들 한 천명 잡아먹을거 같다. 진짜 재수없다.

    표정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요.

  • 10. ㅇㅇㅇ
    '14.4.30 2:08 PM (203.251.xxx.119)

    무지한 노인들이 나라를 망치네요.

  • 11. .........
    '14.4.30 2:12 PM (121.131.xxx.47)

    명박이가 집권 후 제일 먼저 한 일은 언론 길들이기와 쳐내기였습니다.
    지금 제대로효과를 보고 있지요.
    방송 3사 보도국과 YTN 연합뉴스에 다니는 남편을 두신 분들,
    남편들은 지금 일제 시대 고등계 형사와 한인 판사들이 하고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 12. ......................
    '14.4.30 2:14 PM (58.237.xxx.3)

    엄마한테 이렇게 말했네요.
    박근혜를 미워하는게 아니라 안쓰럽다.
    결혼도 못한 처녀가 어떻게 나라를 다스린단 말이냐.
    힘들게 진도까지 내려가서 일해라 해도 밑에 놈들이 일 안한다.
    결혼하고 얘 있는 남자였으면 이 지경까지 안됐다.
    회사사장을 해도 척보면 대충 감잡을정도로 눈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 정도 눈치가 없으니 결혼도 못하고 감당못할 힘든자리에 앉아서
    욕먹는다.
    비서실장이 실세라 하고 근혜는 그냥 얼굴마담이다.
    이러다가 자기 부모까지 욕 먹으면 어쩔려고 저리고 있는지 모르겠다...

    콘크리트 금 가더이다.

  • 13. 애미애비 잡아...
    '14.4.30 2:15 PM (218.234.xxx.37)

    그 말씀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조실부모한 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어요.
    그냥 재수없다, 임기 중에 애들 수백명 죽었다 이 정도로만....

  • 14. 그네가
    '14.4.30 2:17 PM (124.50.xxx.131)

    불쌍하긴 하죠. 없는 머리에 공감능력 떨어지는데..이러저리 끌려 다니니..화면에 그렇게
    잡힌게 유효했던듯...
    노인들을 상대로 카메라 맛사지 참 잘햇어요.
    그시어머님께..그래 보시죠. 저 애들 대신해 우리애들이 그 자리에 있으면 어떡할거냐고..
    입장바꿔 생각해보시라고...이젠 가만히 듣고만 있으면 안됩니다. 다시 또일어나요.
    이런일.. 말로마 안전처..뭐 만든다하나 세금만 빼돌리지 실제로 준비하고 일한거 하나도 없지 않느냐..
    말하세요. 다음번엔 건물이 무너지든가..경제가 박살 나던가...
    김영삼이 보다 더 무식한 여자가 앉아서 얼굴에 분칠만하고 앵앵대기만 하는데...
    어머님같은 노인들이 찍어주고 감싸줘서 국민들 알기를 개코로 아는거라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세종대왕이 그랬어요. 꽃이지고 바람이 불어도 다 임금 탓이라고..

    박그네는 뭣하러 그럼 그 자리에 있는거래요??
    노인들앞에서 얼굴 마담할려구요?? 님시어머님같은 분들 때문에 이렇게 된겁니다.

  • 15. 최선을다하자
    '14.4.30 2:19 PM (58.236.xxx.159)

    맞는말이네요. 노인분들에게 논리적으로 팩트있게 얘기하면 안되고요. 사주, 팔자, 얼굴마담, 굿 이런걸로 가야되는게 맞는거 같네요.

  • 16. ..
    '14.4.30 2:20 PM (223.64.xxx.36)

    울 부모님도 이명박은 시러해도 박그네는 찬양하십니다.
    박근혜가 민주당 가시면 민주당 찍으실걸요?

  • 17. 무지랭이들
    '14.4.30 2:21 PM (183.98.xxx.202)

    생각없는 무지랭이들이나 그런 소리하는거에요.
    저희 친정부모님도 박근혜 찍었지만 지금 엄청 후회하세요.
    아버지 친구분들 모임에서도, 후회하고 욕한다고 해요.
    어떤분은 내가 그렇게 박근혜 찍지 말라고 했는데, 찍더니 이런 사단이 나지 않았냐고 막 뭐라 하셨대요.
    나이,성별,지역을 막론하고 조금이라도 생각과 판단력이 있다면, 절대 그런 소리 못해요.
    그런 무식한 소리 해대는 사람은 원래부터 맹하고 무식한 사람들인거에요.

  • 18.
    '14.4.30 2:29 PM (1.177.xxx.116)

    저 동네 가보면 분위기는 딱 일본 천황 수준 입니다. 가족도 있고 친인척 친구도 있는데 점점 멀어지고 있어요.
    박근혜 박정희 얘기 나오면 눈빛이 달라지면서 괴물이 되죠.

  • 19. 노인들이
    '14.4.30 2:29 PM (14.32.xxx.157)

    이 나라는 노인들이 아이들 죽이는 나라예요.

  • 20. 눈사람
    '14.4.30 2:29 PM (115.139.xxx.97)

    제 주위 노인들은 개념 어르신들밖에 없나봅니다.
    수영장에서 대통령 실정에 대해서 떠드시고
    아파트놀이터에서도 대통령이 무능하다고 한탄인데...

  • 21. 사주팔자 굿
    '14.4.30 2:31 PM (121.145.xxx.107)

    이런걸 말하게하는건 그들이죠
    광신도를 광신도로 대접해야지 별 수 있나요?

  • 22.
    '14.4.30 2:33 PM (221.151.xxx.107)

    안 그러신 어르신들도 많아요.
    우선 제 주변은 그네 지지자들 없어요.뭐 별다른 사람들은 아닌데요.
    다만 박통시절 대통령 욕하다 잡혀가던 그 살벌한 분위기를 잊지 않으세요.
    그리고 그게 있어서는 안된다는 기본을 알고 계세요.

  • 23. 생각
    '14.4.30 2:37 PM (112.168.xxx.34)

    저희 친정 시댁 부모님들 네분다 박근혜찬양파라 슬퍼요.
    친정어머니 오늘 아침에도 대통령불쌍해서 어쩌냐하시는 소리에 그동안 참고참아왔던거 욱해서 퍼붓고 말았네요.최소한 책임감이라도 있어야되는거 아니냐고.대통령이 사고냈냐는 소리에 할말이 없네요..
    우리 부모님도 자식 앞세운 분들이라 그심정 아실텐데 대통령을 현대통령으로 안보시고 육영수여사로 여기시는듯해요.노인분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거죠,

  • 24. 나름...
    '14.4.30 3:11 PM (112.144.xxx.27)

    대통령도 대통령 나름
    노인도 노인 나름
    어른도 어른 나름 입니다

  • 25. 하기사
    '14.4.30 3:47 PM (222.107.xxx.181)

    청와대 게시판 갔더니
    신성한 청와대 게시판에서 대통령 욕한다고 호통치는 분이 있더군요.
    신성이라니...어이가 없네요.

  • 26. 그 옛날
    '14.4.30 3:48 PM (175.112.xxx.171)

    박그네 영부인 코스프레 할때도

    지방에 내려가면 할매들이 그리 그네 손 잡고 무릎까지 꿇으며
    절절 거렸다는 군요..

    지금도 할매들 마찬가지니...

    앞으로도 저런 할매들 우리 세대에도 줄줄 나올겁니다.

    휴 제2의 김재*는 어디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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