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선장 또 조선일보에게 두들겨 맞네요.. 왜?
그렇다면 내가 욕 먹어 가며 자주 선장을 두둔하는 이유가 뭣일까? 진짜 무엇 이겠습니까?
바로 말단을 치거나 비정규직을 희생양 삼거나 바지사장을 사형 시켜버리는 정치구도로는
아무리 세월호 같은 사건이 연거푸 일어난대도 변화와 개혁은 불가능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이준석 비정규직 선장을 매번 두둔하는 이유예요!
선장이 제일 먼저 도망 갔든, 운항 중에 말술을 마시던, 운항중에 게임하던게 들통이 나던
내버려 둬버리라는 겁니다 거기에 쥑일놈살릴놈 하면서 열을 내면 낼수록 우리는 진짜가
도망가는 시간을 벌어주는 겁니다 즉, 말단 선장 책망하는데 총알을 다 소비하면 진짜실세
쏠 총알이 없게 됩니다 우리가 진짜 쏴야할 대상은 진짜 실세들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감정을 자제하고 이성적이 돼야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종편언론들 프레임에
놀아나지 않게 되는거죠. 그렇지 않고서 우리가 매번 선장같은 피라미나 상대 하고 있으면
진짜 잡아야할 정재계의 대어급 거물들을 놓치게 되고 그들의 의도대로 된다 이 말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피라미 선장 욕하고 있는 사이에 둘째아들 해외출국 해버렸잖습니까?
그래서 사건이 터지면 바로 보자 이겁니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진짜 대어급을 잡아야 만이
시스템도 개혁되고 제도나 규정도 바꿀 수 있다 이겁니다. 그렇치 않으면 아무리 위정자가
나와서 사과를 열번씩 한다고 해도 그때 뿐이고, 그때 그 시간만 지나면 또 똑같아 집니다.
그래서 이번에야 말로 실세들을 잡아서 말뿐이 개혁이 아닌 참 개혁을 이루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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