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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마음아픈 분들, 이거 읽고 마음을 다잡읍시다- 법륜스님이 가르쳐 준 세월호로 인한 마음아픔에 대처하는 자세

분홍하마 조회수 : 4,359
작성일 : 2014-04-30 08:21:06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며 많은 국민들이 어린 학생들을 잃었다는 사실에 살을 에이는 슬픔과 분노를 느껴가고 있습니다. 지금 사회 분위기는 다들 화가 나서 폭발하기 직전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떤 관점을 갖고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지난 4월 22일 포항에서 열린 즉문즉설 강연에서 고등학생 아이를 둔 부모님의 질문에 법륜 스님이 답한 내용입니다.



- 질문자 :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고 마음이 너무나 답답합니다. 실종된 분들이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같은 고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메어집니다. 또 한편으로는 사고를 일으킨 선장과 사태 수습을 제대로 못한 정부 관계자들에게 분노가 치밉니다. 세월호 사고의 원인이 철저히 밝혀져서 다음에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월호 사고에 대해 우리 국민들과 고등학생을 가진 부모님들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요?”

- 법륜 스님 : “먼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또 실종자들의 생환을 위해 기도합니다. 보는 우리도 이렇게 힘든데 가족들의 마음이야 어떻겠습니까? 그러나 이 사건은 이미 일어나 버렸고 이제 남은 일은 최선을 다해 실종자들을 구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살아있는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는 이런 불행한 사건이 생겨났을 때 대부분 다 남을 탓하게 됩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너무나 분하고,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으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 탓, 회사 탓, 선장 탓을 하게 되죠. 그런데 이런 대형 사고는 어떤 특정한 한 사람이 잘못해서 생겨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사건은 보통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되어 일어납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선 희생자를 천도하고 그 가족을 위로하는 일과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번 사고의 원인을 잘 밝혀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이 일을 통해서 이제까지의 우리들의 삶을 진지하게 한번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잘 살펴보면 이 일은 침몰 사건에 연루된 선장 등 몇몇 사람들의 책임이 가장 크지만, 그들 몇몇 사람만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사회는 성실하게 일해서 성공하려고 하기 보다는 쉽고 편하게 성공하려고 하고 요행을 바라는 분위기였습니다. 돈보다는 사람의 목숨을 더 중하게 여기는 안전제일주의가 아니라, 돈만 벌리면 뭐든지 해도 된다는 그런 물질주의, 배금주의가 사회곳곳에 풍미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도에 지나치기는 했지만 이번 사고는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일어난 하나의 사건입니다. 배를 운행하는 사람에게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시켰을까요? 또, 배의 안전운항을 위해 각종 검사는 제대로 했을까요? 우리도 소방 훈련을 받을 때 진짜 불날 것을 대비해서 훈련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훈련 시간이 길어지면 왜 빨리 안 끝내냐며 아우성이잖아요. 차를 탈 때 안전벨트 메라고 해도 제대로 잘 듣습니까? 귀찮게 생각하잖아요. 왜 그럴까요? 마음속으로는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는 요행을 바라고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 사건으로 난리를 피우지만 그때뿐이고 몇 달 지나면 또 다시 그런 일이 언제 있었냐는 듯이 일상에 묻힐 것입니다.

지금 조사를 해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배만 그럴까요? 지금 사고가 안 난 곳들도 다시 조사를 해보면 이런 문제들이 안 나올까요? 다 나옵니다. 지금 우리는 선장과 선원들을 죽일 놈들이라 욕하지만 어쩌면 본인들은 억울하다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우리사회가 전반적으로 직업윤리의식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의사의 직업윤리는 ‘환자를 우선한다’ 라고 되어있지만 현실에서는 환자보다 돈을 우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교인들도 찾아오는 사람들의 아픔보다는 돈을 우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어느 한부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부분이 지금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 한, 대형참사가 요행히 안 일어났던 것이지 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만연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 우리가 가난해서 먹고 살기 힘들 때는 좀 사고가 나더라도 부정한 방법까지 동원해 가면서도 돈벌기 위해서는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그런 노력으로 많은 부를 축적하며 여기까지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먹고 살만한 상황이 되었잖아요. 그러니 이제는 압축성장에서 오는 각종 부작용에 대해서 조금씩 조금씩 개선 해나가야 할 때입니다.

이런 부작용을 개선하려면 이제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법질서를 확립 해나가야 합니다. 법질서가 제대로 확립 되려면 위에서부터 법을 잘 지켜야 합니다. 오히려 밑에서는 좀 잘 못하더라도 봐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위는 잘못해도 대충 봐주고, 아래는 원칙을 엄격히 적용합니다. 그러다보니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법질서를 꼭 지키자고 해도 아무도 마음에서 동의를 잘 안 합니다. 그래서 일반국민들은 걸리면 잘못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위에서부터 분명하게 잘 지켜줘야 밑에서도 질서가 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분명 항해 수칙에는 ‘배에 문제가 생기면 선장은 배와 함께 죽더라도 승객을 먼저 구조하고 자기는 맨 마지막에 내려라’ 는 규칙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선장을 처음 한 것도 아니고 연륜이 오래되었는데도 이 부분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직업윤리 의식이 매우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이 분만 그렇겠어요? 다른 분들도 그럴 수 있겠지요. 이런 것들이 지금 우리 사회의 어느 한 부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우리 사회가 안전불감증에 걸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하자는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움칠해하고 침울해하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아, 정말 우리가 이제는 GDP 숫자 크기 갖고 잘 사는 기준을 잡을 것이 아니구나. 사회 전체를 재정비하자’ 이렇게 각성되어야 합니다. 무조건 몇 사람에게 죄를 물어 처벌한다고 사회제도가 고쳐지는 것은 아닙니다. 재발을 막으려면 우리 모두의 반성이 필요합니다.

어른들의 얼렁뚱땅 하는 이런 문화가 결국 우리가 사랑하는 아이들을 희생시킨 것입니다. 정말 아이들에게 물려줄 것은 이제는 돈이나 재산이 아니라 정말로 안전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사건을 보며 안타까워하거나 움츠려 들기만 할 게 아니라 크게 깨달아서 변화를 가져오는 분위기를 만들어내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 사고 자체는 불행한 일이지만 이 사고를 통해서 한국사회가 더욱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사회 분위기는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서 폭발하기 직전입니다. 누구 하나라도 잡아서 몰매라도 때려야 분이 풀릴 지경입니다. 누구 한명이라도 걸리기만 하면 죽어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지금 사회 전체가 움츠려들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침체되어 있습니다. 조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자숙하는 분들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잘못 걸릴까봐 잔뜩 움츠러 들어있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움츠려 들어 있지만, 조금 지나면 경기침체로 손해를 본 사람들의 또 다른 불만이 분출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책임을 지고 반성해야 합니다. 승객을 책임지지 않고 먼저 탈출한 선장과 선원만 비난할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반성하고 책임지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분노의 감정대로 한다면 선장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서 중벌을 주어야 우리 속이 시원하겠지만 이것은 법의 정신에 맞지 않습니다. 우리는 법치 국가이고, 법치 국가는 죄형 법정주의, 즉 법에 정한만큼 처벌을 해야 합니다. 이 법이 잘 못되었다면 다음부터는 법을 개정해서 적용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더 법을 잘 지키고 법의 미비함을 발견했다면 국민적 합의를 통해 법을 개정해 나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들의 슬픔과 안타까움이 이루 말할 수가 없지만, 그렇다고 계속 위축되어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정말 반성을 한다면 이 문제를 풀어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사회를 어떻게 개혁할 것이냐 하는 미래지향적인 행동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해서 안전점검이 필요할 때가 되었습니다. 사건의 원인을 종교적 윤리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옳지 않고, 보복 논리로 접근하는 것도 옳지 않고, 특정인에게만 책임지우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이번일은 우리 모두가 책임져야 합니다. 회사도 이제부터는 너무 이익 중심으로만 가지 말고 안전을 중시하면서 이익을 추구해야 합니다. 기업 운영 방향이 크게 바뀌어야 합니다. 안전성을 감독하는 공무원들도 자기 직분에 충실해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직업 윤리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인의 도덕적인 행동은 비교적 잘 함에도 불구하고, 직업윤리는, 즉 의사로서의 윤리, 종교인으로서의 윤리, 기업인으로서의 윤리는 상당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각 부분에서 일을 할 때 그 일을 하는 사람에 대한 윤리 의식과 책임 의식에 대한 교육이 철저히 이뤄져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우리사회에 이런 불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봅시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봅시다. 이것이 세월호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을 위한 진정한 추모이며, 살아있는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IP : 14.40.xxx.19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불교지만
    '14.4.30 8:30 AM (110.13.xxx.199)

    이분말은 코웃음나요.
    교과서적인 얘기.

  • 2. @@
    '14.4.30 8:36 AM (118.139.xxx.222)

    이젠 이렇게 구구절절 넘 긴 글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그리고 설령 이 글보고 마음 가라앉히면 뭐합니까???
    날이면 날마다 새로운 사실땜에 분노가 또 올라오는데요...
    아...미치겠어요.....

  • 3. 흠 ..22일 이라면..
    '14.4.30 8:39 AM (1.235.xxx.157)

    어제 동영상 상황까지 나온후..질문햇다면 과연 뭐라 했을까요?

  • 4. .....
    '14.4.30 8:39 AM (112.220.xxx.100)

    그니까요..
    이런글 왜 올리는지 모르겠음..저번에도 올리더만..
    질문도 돈받고 하는거람서...참나...
    살아있는 우리들의 책임??
    그소리 나도 하겠네...
    종교단체도 세금이나 내랏!!

  • 5. 동감
    '14.4.30 8:39 AM (106.146.xxx.68)

    저는 동감합니다.
    이번 일은 당연히 연루된 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바로잡아야 하는 거 당연히 맞구요

    하지만 비단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도덕이 양심이 윤리가 땅에 떨어진 지 오래라서 터진 일입니다.
    개인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단한번도 작은 부정을 저지른 적이 없는지 각자 반성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썩었다면 당연히 본인도 포함되는 겁니다.

    정치인이 공무원이 기업인이 해경이 선장이 선원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람도 아니고
    그들도 대한민국의 구성원이고 누군가의 도덕성을 손가락질하면서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이었겠죠.
    윗사람들이 다 이상한 게 아니라
    멀쩡했던 사람들도 위로 올라가면서 부와 권력을 부여잡는 과정에서 점점 이상해지는 겁니다.
    물론 처음부터 이상한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정치인들 행태에 손가락질하며 시국이 어쩌고 하는 교수들.,,
    정작 학연으로 인맥으로 자기들끼리 끌어주며 부정 비리 슬쩍슬쩍 저지르며 다니는 주제에
    참으로 남에게 잣대를 들이댄다 생각했습니다,
    그런 인간들은 어쩌다가 누가 위에서 끌어줘서 권력을 잡게 되면
    그들이 손가락질 하던 정치인과 똑같은 짓을 저지를거라고 생각한 적이 많습니다.

    배를 개조하고 그것을 슬쩍 눈감아 주고 나의 이익을 위해 자식의 이익을 위해

    양심을 저버린 적은 없는지 각자 반성 해야합니다.

  • 6. 우리 모두의
    '14.4.30 8:39 AM (211.41.xxx.121)

    책임만 강조할게 아니라 실천도 강조해주셨으면... 실천해라. 촛불을 들어라...

  • 7. 댓글에
    '14.4.30 8:43 AM (112.173.xxx.214)

    질문 돈 받고 하는 거 아닌데 어디서 저런 헛소리를 들었는지..
    제발 제대로 알고나 말합시다.

  • 8. ...
    '14.4.30 8:43 AM (110.11.xxx.205)

    고속성장의 부작용이 하나 둘 드러나다가 이번에 복합적으로 폭발한 양상같아요.

  • 9. 참나
    '14.4.30 8:49 AM (58.148.xxx.205)

    이거 뭔소리야..애들 죽어나가는데 웬 중놈이 공자왈 맹자왈하는거야...양심있으면

    나가서 일인시위리도 해라 수도자란놈이 ...

  • 10. 흐으...
    '14.4.30 8:57 AM (59.86.xxx.105)

    어용스님 납셨네.
    아니면 황희스님인가?
    그런데 땡중님~
    나는 이 사고에 책임이 없어요.
    댁이나 책임 많이 지고 노력 많이 하쇼.

  • 11. 모두
    '14.4.30 8:59 AM (114.205.xxx.245)

    모두의 잘못이라고 말씀하시니 대통령은 빠지는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시죠.
    진짜 잘못한 사람을 가려내야지 둥글게 모두가 잘못이라 이야기하면 나쁜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또 나쁜짓 합니다. 왜냐 양심의 용량이 부족하니

  • 12. 헐...
    '14.4.30 9:01 AM (122.36.xxx.73)

    이분말씀 틀린거 없지만...참...자식잃고 비통한 사람앞에서 그러게 니가 그동안 어떻게 했니...하고 사람 두번 죽이는 소리네요.이일은 분명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할 문제이지만 책임자들이 책임을 지지 않는 행동을 한 잘못이 결정적인 원인인데 뭔 뜬구름잡는 소리래요? 결국 박그네탓하지 말아라.국민들 니들이 다 잘못했다 이소리인가요? 나참..이 말은 한참 지난후에 하셨어야죠.사람마음을 공감하지 못하고 가르치려고만 하는거에 이제 질렸다구요.

  • 13. 별로
    '14.4.30 9:06 AM (203.142.xxx.231)

    위로가 안됩니다.
    우선 분노가 먼저 풀려야 이런 말이 들어오것같네요.
    가르치려는 이들 모두..
    입 닥치고 있기를.

  • 14. 참내
    '14.4.30 9:13 AM (175.201.xxx.248)

    이글읽고 열받아서 로그인했어요
    법륜인지 씨발인지 모르지만
    애낳아봤나 애길려봤냐 죽은애가슴에 묻은적있나
    없으면 입다물지 어디서 입놀리는지

    난 그네에게도 욕한적없는데
    이글은 욕나옵니다
    원글님 침착해서 좋겠어요

  • 15. 구구절절
    '14.4.30 9:23 AM (117.111.xxx.96) - 삭제된댓글

    맞는.말이지만.읽고나서 기분이 나빠집니다.
    왜일까요.

  • 16. ...
    '14.4.30 9:31 AM (114.205.xxx.114)

    좃중동 사설 짜깁기한 잡문 읽은 느낌.
    마음 아픔에 대처는 무슨...불만 확 더 끼얹는구만요.

  • 17. ..
    '14.4.30 9:36 AM (218.144.xxx.230)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당한가족들은 어떤말도 위로가 되지않겠지요.
    그분들께 지금 해줄수있는것은 없어요. 같이 슬퍼하고 안아주고, 울어주는것밖에
    하지만, 원인 밝혀내고, 책임질사람 확실히 책임지게 하는것은
    살아남은 사람들의 몫입니다.

    스님말씀 잘들었습니다. 더불어 원인결과 철저하게 분석해서 되풀이하지
    않는것도 중요하겠지요.

    위에 땡중이라는사람 보세요.
    님은 이일을 위해서 무엇을 했고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자신의 입맛에 맞지않음 쌍욕을 퍼붓고 , 땡중이라고 쉽게 손가락질하고
    지랄을 해야 이일에 슬퍼하고 함께하는것 아니죠.

  • 18. 이 글이 기분 나쁜 이유
    '14.4.30 9:39 AM (110.47.xxx.44)

    영혼이 없는 공감부재의 잘난척이라서 그런 겁니다.
    우리 모두의 잘못?
    장난치나.
    저 땡초가 시류에 편승한 교언영색으로 머리 나쁜 아줌마들 꼬셔서 재미 좀 보더니 이젠 아주 똥오줌도 구분 못한채 가르치려고만 덤비네요.

  • 19. ....
    '14.4.30 9:40 AM (218.48.xxx.110)

    이 분은 언제나 나이브하달까... 하지만 달관한 듯한 태도라 답변보면 쓴웃음만 나와요. 이번에도 역시.

  • 20. ..
    '14.4.30 9:51 AM (218.144.xxx.230)

    110.47// 법륜스님존경하는 사람들까지 머리나쁜사람으로 치부해버리는 그오만이 신기하군요.
    법륜스님의 저말중 어떤말이 님의 심기를 건드렸습니까?
    "누구 하나라도 잡아서 몰매라도 때려야 분이 풀릴 지경입니다.
    누구 한명이라도 걸리기만 하면 죽어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말이 찔렸나요? 자신의 화를 이번일을 이용해서 풀려고하지마세요.
    법륜스님의 말이 틀렸으면 그말을 비판하면됩니다.
    죽창들고 완장찼던 사람들이 떠올려지는군요.

  • 21. 공감안가요
    '14.4.30 9:55 AM (203.152.xxx.118)

    .......

  • 22. 218.144
    '14.4.30 10:04 AM (110.47.xxx.44)

    머리 나쁜 아줌마세요?
    인증하시는 거 아니면 조용히 계시죠.
    내가 이러는 것도 모두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 23. ..
    '14.4.30 10:07 AM (218.144.xxx.230)

    110.47// 님같은 사람에게 머리나쁜아줌마라는 이야기듣는다고
    정말 머리나쁜 아줌마되겠어요?
    82가 님것도 아니잖아요.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하는짓은 일베하고 다를바가 없군요.
    님이 이렇게 저질떠는것은 님 잘못이예요. 님의 인성문제이니까요.
    주변의 잘못도 있겠군요. 환경적인...

  • 24.
    '14.4.30 10:14 AM (58.148.xxx.205)

    218. 144 발언이 화려하네요...

    저질 떤다... 죽창 든다.. 완장 찬다... 지랄 떤다...

    누가 일베일까? 법륜인가 머시긴가 쉴드가 왜 이모양일까?

  • 25. 218.144
    '14.4.30 10:14 AM (110.47.xxx.44)

    ㅋㅋㅋㅋ
    그렇게 정면으로 법륜시님의 말씀을 부인하면 어쩝니까?
    원글은 제대로 읽으셨나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잖아요?
    그러니 내가 이러는 것도 여러분의 책임이 맞습니다.

  • 26. ..
    '14.4.30 10:17 AM (218.144.xxx.230)

    58.148// 원인을 보지않고 보고픈것만 보는군요.
    워낙 저질들을 상대하다보니.. 제가 봐도 좀 심하기는 하네요.

    110.47// 님이나 제대로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묻잖아요 어떤부분이 님의 심기를 건드렸는지..
    그런데 이상황에서 웃음이 나오다니
    분노하는척하면서 자신의 화풀이정도로 생각하나봐요.

  • 27.
    '14.4.30 10:20 AM (58.148.xxx.205)

    거울을 들고 댁의 얼굴 한번 보시구랴... 218. 144

    누가 저질인지

    말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이는법이라오 법륜이 그렇게 안가르치든가요...

  • 28. ..
    '14.4.30 10:21 AM (218.144.xxx.230)

    58.148// 알겠다니까요. 그런데 님은 그런말 자격이 없습니다.
    자신을 좀 알고...

  • 29. ....
    '14.4.30 10:22 AM (180.69.xxx.122)

    혼자 도나 닦았음 좋겟어요..조언질 하지 말고...
    이사람말 듣다보면 여자들은 모두 그냥 도닦으면서 남자 치닥거리하면서 살아야되요.

    내용좋다고 한번 들어왓더니.
    어던 여자분이 남편이 너무 애들한테 신경안쓰고 산다고 고민말했더니..
    원래 새끼들은 여자가 거두는거다..
    지랄을 해요.. 그럼 여자는 의무감없는 욕구푸는 동물하고 결혼해서 그책임 여자가 다 지면 되는거냐??
    어디서 결혼도 안해본게 조언질인지...
    그거 듣고 집어치웠네요..
    속세생활도 안한 인간이 말은 참 많아요..
    그저 참아라 참아라.. 니탓이다.. 너나 잘하세요..

  • 30. 맘마마
    '14.4.30 10:37 AM (210.94.xxx.89)

    짜증 지대로네요.. 달변이라 좋겠수다
    얘가진 부모마음이 애가 코만 훌쩍여도 걱정인데...
    위로나 하시구랴 잘난체 말고

  • 31. 다 맞는 말씀...
    '14.4.30 1:03 P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스님도 다 아시겠지요...!
    그렇다고 국민의 감정을 함께 부추겨서 가뜩이나 진흙탕인 이 사회 분위기를
    더 휘져어 혼란 속으로 가져가야 했을까요!

    이 사회의 어른이시니 흙탕물을 일단은 가라앉혀야 하셨겠지요
    그리곤 우리 어른들도 자성하고 하나씩 하나씩 맘 단단히 먹고
    와신상담하면서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를 재정비해 깨끗히해서
    살만한 세상이 되도록 해서 물려줘야겠지요!

  • 32. ....
    '14.4.30 1:08 PM (223.62.xxx.90)

    좋은말인건 맞는데 느낌이 없네요
    실망입니다

  • 33.
    '14.4.30 3:36 PM (39.119.xxx.62)

    그러게요 위윗분 말처럼 스님도 다 아시겠지요 당연...
    외부를 보는 것과 내부를 보는 것, 항상 함께 가야하는 것 아닌지요
    전 종교가 없지만 주위에 종교 가진 지인들을 보면 아무래도 자신을 점검하는 쪽으로 좀더 표현은 하더군요,,, 물론 분노해야지요 안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정말 갈수록 어휴

  • 34. 실망2
    '14.4.30 4:13 PM (211.215.xxx.166)

    왜 그동안 불편했는지 이번 글로 확실히 알았네요
    맨날 아줌마들만 나무라고
    이번에도 또 우리들 잘못으로 또 우리들을 겨누네요
    우리들 잘못은 투표권 가진 이웃과부모 둔 죄 뿐입니다
    이번 대 학살 의 시작은 이명박입니다
    마지막은 박근혜고
    세상을 크게 바라볼줄아는 스님이라면 저런 주저리주저리 떠들지말고 원인을 간단히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야죠
    애들을 또 죽이고 싶지않으면 투표 제대로 하라고 일갈해야죠
    이 정권에선 어떤 법을 만든다고 개구신 떨어도 국민이 미개해서 또 어디서 사고 나고 죽을지모르는 러시아룰렛게임같이 되버렸습니다
    법륜스님책 다버려야겠네요
    물욕에 허덕이는 목사들보다 더 나뿝니다
    최소한 전 그 목사들 말은 듣지도 않았지만 법륜 말에는 귀를 기울였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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