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금하면 평화의댐이죠

의문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14-04-29 23:59:48

평화의댐 기억들 하시나요?

서울이 물바다가 된다고 떠들면서

평화의댐을 건설해야 한다고

성금을 무지막지하게 걷었죠.

 

저 그때 국민학교 현재의 초등학교 다녔습니다.

학교에서도 걷고 심지어 폐품도 평화의댐 명목으로 가져오라고 했죠.

폐품이 없어서(현재의 재활용) 집앞 슈퍼에서 엄마가 공병을 사다 주셨네요.

 

통장이 와서 집에서 걷고

아버지 회사에서도 내고

우리가족 모두가 이중 삼중으로 냈습니다.

 

그 돈은 과연 얼마나 걷었을까요?

결국 평화의댐이란건 건설되다 말았고

절대금액이 전두환주머니로 들어갔죠.

 

학생들에게까지 성금을 걷는다니

그때가 생각나서요.

 

IP : 121.145.xxx.18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4.30 12:02 AM (222.109.xxx.163)

    당근 당근 기억하지요~

    유병언이 주머니서 다 쥐짜야지 왜 애들 과자값을 뺏지? 툇툇 !!

  • 2. 진짜 지금 생각하면
    '14.4.30 12:03 AM (175.112.xxx.171)

    정말 어설프기 짝이 없는 시나리오였는데

    서울 잠기는것 까지 미니어쳐 만들어 막 보여주고

    난리도 아녔요

    그땐 제대로 먹혔죠...

    아니 지금도 자~알 먹히고 있네요ㅠㅠ

  • 3. ...
    '14.4.30 12:04 AM (58.143.xxx.210)

    가해자가 사람죽이고 돈까지 뺏는 상황임.

  • 4. 건너 마을 아줌마
    '14.4.30 12:05 AM (222.109.xxx.163)

    딱 내 말이~~~

  • 5. ..
    '14.4.30 12:06 AM (207.244.xxx.8)

    어머 윗님..-_-;; 대단
    저도
    "내말이~"
    이거 쓰러 들어왔는데

  • 6. 허허 안좋은 기억을 부르다니
    '14.4.30 12:07 AM (61.106.xxx.27)

    아무것도 모르고 돈을 그냥 갖다 바쳤지요~~~~~

  • 7. ....
    '14.4.30 12:07 AM (125.181.xxx.189)

    저는 방위성금 삼백원씩 낸거 아직도 기억해요.
    젠장
    평화의댐을 선생이 얼마나 무섭게 얘기하던지..순진해서 어린마음에 정말 걱정햇다는아씨발 ㅇ
    욕나와.
    그돈 다 전두환이 니나노하는 돈 됐다는 거 생각하면 아주 그 대머리새끼 얼굴에 똥을 쳐발라도 시원찮습니다

  • 8. 설마....
    '14.4.30 12:07 AM (207.244.xxx.8)

    정치자금 모으려고?

    에효..-_-;;;

  • 9. ....
    '14.4.30 12:08 AM (39.116.xxx.177)

    이번일로 얻는거 많은쪽도 있을것같다라는 생각했어요.
    다 힘있는것들 손으로 들어가겠죠..

  • 10. 국민들
    '14.4.30 12:17 AM (59.7.xxx.87)

    공포심 조장해 돈을 얼마나 헤쳐 먹었는지...
    87년에 그 짓꺼리를 하더니,,
    딱 10년 후에 imf터져 국민들 금모으게 하질 않나..
    암튼 우리나라 국민들은 새누리당 봉이고 호구네요
    사고는 이 인간들이 치고 수습은 국민이 하는..

  • 11. 제말이
    '14.4.30 12:27 AM (99.173.xxx.25)

    진짜 방송에서 우리나라 전부 물에 잠긴다고 흥분하던 앵커 생각하면..
    평화의 댐은 갑중의 갑
    방위성금, 적십자 회비 아이고 아까와

  • 12. 건너 마을 아줌마
    '14.4.30 12:31 AM (222.109.xxx.163)

    평화의 댐 85년

  • 13. 헉!!
    '14.4.30 12:34 AM (98.69.xxx.62) - 삭제된댓글

    그거 전두환이 다먹었어요?
    지금까지 모른 1인 ㅠㅠ

  • 14. 내놔라
    '14.4.30 12:41 AM (218.235.xxx.59)

    성금 얘기 나올때마다 억울함.
    코뭍은 돈 울궈다가 얼마나 배 불렀을지
    아~~~~ 또 욕나온다

  • 15. 저도
    '14.4.30 12:46 AM (112.159.xxx.10)

    가해자가 사람죽이고 돈까지 뺏는 상황 222

  • 16. 젠장
    '14.4.30 12:49 AM (110.15.xxx.54)

    그 시절에는 성금도 왜그리 자주 걷었던지....

  • 17. 그니까
    '14.4.30 12:49 AM (175.207.xxx.212)

    암요..암요..
    그 어린나이에도 큰일나는줄 알고 성금했죠.
    어리디 어린게..
    .....................................들!

  • 18. ...
    '14.4.30 1:32 AM (211.115.xxx.202)

    김대중/노무현 정부때 평화의 댐을 증축했습니다.
    그 분들의 업적입니다.

    북한강 평화의댐 증축 완공
    기사입력 2005-10-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

    북한의 임남댐(일명 금강산댐) 붕괴에 대응하기 위한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북한강 최상류에 있는 평화의 댐 증축 공사가 완공됐다.
    10일 한국수자원공사 평화의댐건설단(단장 박창운)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임남댐 정상부 훼손 등으로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작된 2단계 증축공사를 통해 최근 댐 높이를 80m에서 125m로 높였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169 아들아이 아랫부분에 습진이... 8 아들맘 2014/08/02 1,592
403168 무서운 이야기 좀 해주세요~~^^ 12 너무더워요 2014/08/02 2,513
403167 추어탕 사왔는데 맛이 약간 시큼해요 8 플리쥬 2014/08/02 2,519
403166 슬러시 만드는 용기 3 구입 2014/08/02 1,353
403165 책 리얼리티 트랜서핑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9 옹달샘 2014/08/02 1,664
403164 국이나 찌게는 꼭 있어야 하구,,, 5 날씨는 더운.. 2014/08/02 1,486
403163 급질!!! 지금 서울 근교에 아이들 둘 데리고 갈만한 곳!!!알.. 1 바캉스 2014/08/02 1,452
403162 안타까운 윤일병 .. 2014/08/02 834
403161 파리랑 피렌체 숙소 고민중이에요 8 고정점넷 2014/08/02 1,822
403160 괜히 봤어ㅜㅜ .. 2014/08/02 696
403159 50세 이상이신분이 리플 주시면 더 고맙겠구요(친구문제).. 15 친구 문제 2014/08/02 3,015
403158 정말 산 입에 거미줄 안칠까요? 4 ^^ 2014/08/02 1,656
403157 제발 이런 말 안듣고 싶어요 10 그러지마시길.. 2014/08/02 2,344
403156 오늘(7월7일), 내일(7월8일) 자시에 하늘문이 열린데요.^^.. 6 불교신자분들.. 2014/08/02 1,673
403155 바람이 엄청나요. 5 서울 2014/08/02 1,475
403154 부추부침개 좀 도와주세요~~ 26 자취생 2014/08/02 2,701
403153 김어준평전 20~24(최종회) - 국민라디오 드라마 1 lowsim.. 2014/08/02 820
403152 전국1등들은 진짜 교과서만 봤을까요 6 sf 2014/08/02 2,888
403151 주가 하루 상하한 폭 25%이상으로 넓힌다 7 개미들만 .. 2014/08/02 1,965
403150 윤일병 사건... 죽일 의도가 없었다? 웃기죠? 12 이현령비현령.. 2014/08/02 2,793
403149 어린이 만화 - 사이보그제로 주얼로그 2014/08/02 804
403148 요 근래 들었던 최고의 명언 14 무무 2014/08/02 5,568
403147 남들은 더워서 입맛 없다는데..전 입맛이 넘쳐 나요 8 ... 2014/08/02 1,454
403146 전 세입자가 에어콘 리모콘을 가져갔네요 10 해피고럭키 2014/08/02 4,625
403145 눈 뜨면 온 집에 먹을게 지천이네요. 1 너희가 좀 .. 2014/08/02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