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신이 창밖에 있었다해서

ㅠㅠ 조회수 : 493
작성일 : 2014-04-28 20:36:09
당신이 창밖에 있었다고
창안의 나를 외면할 권리는 없었다.
당신의 목숨을 담보로 우리를 구하라 하지 않았다.
아침이면 선생이 가르치고 학생이 배우듯
당신도 당신 본연의 임무만 했으면 되었다.
당신중 일부가 뒷짐진채 방관하고 나머지 일부가 주둥이를 놀려 거짓을 말할때 우리는 그저 당신들을 믿었다. 믿기만 했다.

그러나 당신들이 모른게 있다. 창안에 있던 삼백여명이 우리전부는 아니었다. 그 삼백명의 영혼을 고이 간직한 모두가 우리다.
이제 당신들 차례다. 우린 당신들을 외면하지 않겠다.
꼭꼭 숨어있는 마지막 한명까지도 기필코 찾아내겠다.
당신들은 우리에게 삶의 기회를 주지않았지만 우리는 당신들에게새삶을 살 기회를 주겠다.
부디 다시 태어나라, 천배 이상의 죄값을 치룬후!
IP : 203.171.xxx.1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8 11:37 PM (180.64.xxx.162)

    공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379 얼마전 악취난다다고..글올리셨던분 2 궁금 2014/07/15 2,641
397378 바이올린을 중고로 구입하려는데요... 4 바이올린 2014/07/15 1,348
397377 겨울에 세라믹팬에 군고구마 잘해서 먹었는데요. 궁금 2014/07/15 1,040
397376 [팟빵직썰] 새누리당 전당대회 잔혹사 잔혹한그들 2014/07/15 941
397375 비빔국수를 먹을까..물국수를 먹을까.둘다 땡기네요 2 행복한 고민.. 2014/07/15 978
397374 실패한 삶.. 27 .. 2014/07/15 11,846
397373 소금에 삭힌 고추 너무 짠데 물에 담글까요? 1 솔트 2014/07/15 1,379
397372 부동산에 대해 잘 아시는분(전세권설정) 3 ... 2014/07/15 1,393
397371 아이허브에서 물건 구입후에 통관 완료가 안되고 있어요. 8 유산균 2014/07/15 2,432
397370 물이 아주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층은 몇층인가요? 14 아파트궁금 2014/07/15 2,250
397369 안티가 많은 이쁜 여자의 특징? 27 안티 2014/07/15 13,906
397368 고구려 안습의 아이콘 1 mac250.. 2014/07/15 1,008
397367 오늘이 내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뭘하실거에요? 20 시한부 2014/07/15 2,483
397366 무쇠팬에 돼지고기 9 카마론데라이.. 2014/07/15 3,033
397365 국어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이에게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초.. 7 초보 2014/07/15 1,862
397364 멸치고추장볶음, 복구 도와 주세요~~~ 3 도도 2014/07/15 1,063
397363 4055여성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뭐가 좋을까요? 5 nancwg.. 2014/07/15 1,759
397362 교통사고 합의금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2 피해자 2014/07/15 2,430
397361 팩트티비 함께 봐요. 현재 시민들 행진중~ 5 국회앞 2014/07/15 931
397360 영화 동화책 쉬운거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초등6학년 2014/07/15 950
397359 정말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요,, 제가 이상한건지... 79 상식적으로 2014/07/15 15,978
397358 대학 1학년 아들 이야기입니다. 아직 꿀잠 자고 있어요. 9 자식이 뭔지.. 2014/07/15 2,597
397357 세탁기 한 8년 썼는데 수리비 14만원 나왔어요 수리vs새거산다.. 6 세탁기 2014/07/15 2,217
397356 29세..별일 다 겪고..제 글이 힘든분께 위로가 된다면.. 2 2014/07/15 1,749
397355 증권회사 10년 정도 다니면 월급이 얼마나 될까요? 4 .. 2014/07/15 4,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