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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월 선거가 두려운 이유

두려움 조회수 : 3,626
작성일 : 2014-04-28 18:20:38

80년 직선제를 받아냈을때 이나라 민주주의가 완성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노태우가 당선되더이다.

 

imf때 당싱 한나라당(?)다 무너지고 없어질줄 알았어요.

김대중대통령이 어렵게 어렵게 선거에 승리하셨죠

 

노통 탄핵안 발의했을때 한나라당,민주당 다 무너질줄 알았어요

결국 한나라당은 끄떡없고, 민주당만 쓰러졌지요.

그리고 열린우리당까지요

 

노통이 억울하게 세상을 등질때 그많은 사람들이 원통해하고 비통해하며 노란물결로 장례행렬을

줄지었을때 명박이는 끝이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니더이다  원통함과  억욱함은 있지만, 선거에서는 아무 영향력 없더이다

노통고향에서 조차 노통의 측근보다 노통을 죽음으로 몰고간 이가 당선되더이다.

 

광우병 파동때도 명박이는 끝이다 생각했어요. 유모차부대까지 나서니 대한민국의 엄마라는 이름의

사람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줄거라 생각했어요.

결국 물대포, 콘테이너산성 만들어내고 싸워도 선거에서는 또다시 그들이 기득권자가 되더이다

 

명박이를 수많은 사람들이 사기꾼,협작꾼이라 손가락하고 감히 대통령감도 안되는 사람이 대권에 나왔을때

이번에는 설마 다르겠지..확신에 찬 기대를 했었습니다.

대선토론회를 보면서 웃음이 나더군요. 끝났구나 저걸 보고도 뽑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예상은 빗나갔지요.

그뒤,대선부정선거,댓글조작,국정원이라는 큰 이슈가 있었지만, 결국 또 다시 아무것도 변한건 없었습니다.

 

이번에 지방선거르 2달 남기고 이런 참담하고 기막힌 사건이 발생했어요.

살인이고 인재고, 정부의 무능이고, 비리의 온상에 가여운 어린 학생 및 국민 희생된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전 슬프게도 6월에는 또다시 변한게 없을거 같을까요?? 이번에 만약 6월지방선거에 새눌당의 변함없는 지지와

당선이 보장된다면 그후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건을 겪고도 그들에게 다시 우리의 생명을.안정을 담보로 권력을 준다면 그들이 과연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저들이 국민을 이토록 기만하고 무시하는것이 과거 역사에서 보듯이 바보같이 당하고 당한 무지한 국민들이기에 가능했던거라 생각합니다.

 

절대 그래서도 그런일이 일어나도 안되지만, 만에 하나 6월 선거를 여당에서 독식한다면 전 앞으로 이나라는 희망이 없다고 봐요. 그래서 두렵습니다.  제발 미개한 국민이 되지 맙시다.

IP : 182.212.xxx.5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8 6:22 PM (220.93.xxx.14)

    진짜 만에 하나 이런일까지 겪고도 그렇게 된다면 다 접시물에 코박고 죽어야죠...
    만약 그렇다면 죽어도 싸요..-_-;;

  • 2. 올갱이
    '14.4.28 6:24 PM (119.64.xxx.3)

    저도 원글님처럼 두려워요.
    그들은 나라가 망해도 지몸이 갈기갈기 찢겨도
    새눌당만 머리에 입력된 로봇이에요.
    이나라가 변하려면 60대이상의 수구꼴통 노인들과
    개독교의 뿌리.조중동쓰레기를 태워야만 변화가 가능해요.

  • 3. ......
    '14.4.28 6:25 PM (175.123.xxx.53)

    대선 이후 우울함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습니다.

    저도 6월 지방선거에 기대를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슬픔과 함께 분노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이 일이 잊혀져서는 안됩니다.

  • 4. ...
    '14.4.28 6:27 PM (220.93.xxx.14)

    휴... 한달반이나 남아서...냄비근성 국민들이 그때되면 또 다 잊어버릴까봐 넘 걱정...ㅠㅠ

  • 5. ㄴㄴ
    '14.4.28 6:27 PM (222.107.xxx.13)

    이번에는 다를 겁니다
    아니면 정말 미개 민족 ㅜ

  • 6. .....
    '14.4.28 6:29 PM (175.123.xxx.53)

    남재준이 그대로 있는 것으로 보아
    부정선거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국민들의 무관심 혹은 무지함도 문제지만
    국가차원의 부정선거를 막기가 어렵다는 사실이 우울합니다.

    언론도 한편이고.

  • 7. 국개론
    '14.4.28 6:30 PM (223.62.xxx.56)

    원글님 죄송하지만요.... 님이 언급하신 이전의 수많은 사례의 무게가 결코 이글에서의 6월 지방선거 예보다 가볍지가 않습니다. 결론은요~~ 우리나라는요 절대 희망없는 나라예요. 저는 확언합니다.

  • 8.
    '14.4.28 6:31 PM (175.201.xxx.248)

    원글님 순진하시나봐요
    세상은 한번에 변하지않아요
    천천히 천천히 변합니다
    그리고 변했습니다

    성수대교도 무학여고애들의희생
    대구지하철사고로 등교하던아이들의희생이 있었지만 그땐 지금처럼 이리 들불처럼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하지않았습니다
    그저 사고낸 나쁜것들이였지요

    이번에 사고 선박에 머물지않고
    정부와 청와대에 책임을 묻는모습에
    우리사회도 변하는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 9. 국개론
    '14.4.28 6:33 PM (223.62.xxx.56)

    열번도 더 확인 했는데 뭘 다시 6월에 확인 하길 바라십니까?

  • 10. oops
    '14.4.28 6:34 PM (121.175.xxx.80)

    정의.불의... 민주주의.독재체제... 그런 기준으로 한국정치를 해석해서 그렇습니다.

    한국정치? 여전히 지역주의가 중심 입니다.
    종북이니 좌빨이니 진보니 보수니...하는 것들은 여전히 상황변수에 불과합니다.

    비참한 회고지만. IMF때 치러진 97년 대선조차도
    이인제라는 인간이 신한국당 탈당.출마해 경상도 표를 양분시키지 않았다면....
    김대중대통령은 분명 떨어졌고, 그 뒤 노무현대툥령 같은 시대는 꿈도 꿀 수 없었고
    김영삼을 이어 지금까지 계속 새누리당 것들이 일당독재.일당집권하고 있었을 겁니다...ㅠㅠ

    이게 우리의 쌩얼, 우리의 진면목 입니다...ㅠ

  • 11. 저도
    '14.4.28 6:34 PM (222.99.xxx.71)

    원글님과 같은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요. 선거결과에 또한번 저들이 웃음을 지을까 자다가도 벌떡깹니다. 제발 바껴야 하는데

  • 12. 바꾸자
    '14.4.28 6:37 PM (211.36.xxx.7)

    정말 바꿔줘야 국민 무서운줄 알고 저들이 함부로 하지 아노을텐데 달라지지 않을것 같아 저도 두렵습니다.

  • 13.
    '14.4.28 6:38 P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

    지금 이런 상황들 앞에서도 저들을 쉴드치는 사람들 아주 많습니다.ㅠㅠ나이드신 분들 뿐 아니라 젊은사람들도 많아요ㅠㅠ그래서 무섭습니다. 걱정됩니다.

  • 14. 대선
    '14.4.28 6:40 PM (1.238.xxx.20)

    도 부정선거 만드는 판인데
    지방선거도 손 써놨겠죠
    저것들은 악마에요

  • 15.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14.4.28 6:42 PM (112.223.xxx.172)

    절망이죠..

    저들이 국민을 그렇게 길들여놨어요.

    뭘 해도 안돼..

    하지만 안 그렇다고 믿고 뭐든지 할 겁니다.

  • 16. oops
    '14.4.28 6:45 PM (121.175.xxx.80)

    10년의 아련한 봄날같은 기억, 10년의 눈물겨운 추억에서 빨리 깨어나 현실을 돌아봐야 합니다.

    김대중이라는, 한국 현대정치사에 우뚝 선 거인조차도
    이인제후보라는 행운?, 김종필이라는 군부독재 설계자와의 연합정부 형식이 아니었으면
    집권 하지 못했을 그런 나라입니다. 당신들과 저의 나라인 이 나라가....

    노무현대통령? 김대중이 견인하지 않았다면...
    대통령은 커녕 바보처럼 고향에서 국회의원 몇번 더 떨어진 후 흔적도 없이 벌써 사라져 버렸을 겁니다.

  • 17. ㅠㅠ
    '14.4.28 6:46 PM (220.89.xxx.70) - 삭제된댓글

    노태우 당선될 때 고3 이었는데 허무해하시던 국어샘 생각이 나네요 ㅠ 저도 어린 나이에 약간 어리둥절 했었죠. 저사람 인되게 할려고 민주화운동 한거 아니였어? 하면서 ..

  • 18. 저또한
    '14.4.28 6:55 PM (14.38.xxx.146)

    원글님과 같은 맘입니다.
    저들이 어떤자들입니까?
    일제시대 이후 그들은 줄기차게 자신들의 잇권과 권력을 위해
    싸워왔고 누려왔고 견고하게 다지는 집단입니다.
    그 세월의 산물로 모든걸 다 하나하나 장악하고 있잖습니까.
    그래서 두렵고 두려워요.
    세월호와 같이 침몰하는 대한민국...절대 틀린말 아니잖아요.
    근데 어쩝니까
    우린 이 나라에 태어났고
    우린 여기서 현재 살고 있으니
    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하니
    저들에 맞서 우리가 할 수 있는걸 뭐라도 해나갈 수 밖예요.
    같이 손잡아요.

  • 19. 생각하기도 싫어지네요...
    '14.4.28 6:59 PM (39.121.xxx.201)

    ㅠ.ㅠ...............................

  • 20. ...
    '14.4.28 7:00 PM (180.231.xxx.23)

    저 윗님 성수대교나 삼풍때랑은 좀 다르게 보는데요
    우리가 변해서라기 보단 이번 사건이 너무도 요상하고 의문투성이인게 많잖아요
    일부러 구하지 않은거 같다라는 의혹이 퍼지더니
    지금은 해경도 해수부도 언딘을 통제 못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언딘이 군림하는듯한 태도로 나오고
    119녹음이 증거로 남아있다니까 해경(이번 사건의 중심)이 수색한다고 설레발치고..
    과거의 어떤 사건도 이번만큼 비극적으로 다가온 적은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장당한거예요
    사고참사가 아니고요.
    이번에도 안 바뀌면 미개민족 맞습니다
    아무튼 무엇보다 중요한건 부정선거 막는거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는거.

  • 21. ..
    '14.4.28 7:07 PM (223.64.xxx.8)

    바뀌기 힘듭니다.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모두 저희부부보고 유언비어에 속지말라고 하십니다. 죄는 선장과 선원들 뿐이래요. 그놈들을 족쳐야지 엄한 정부탓 하지말래요.
    518과 43사건때도 정부가 잘못 안했는데 빨갱이들이 유언비어 퍼뜨리고다닌거라네요. 저보고 증거를 들고오래요. 일반시민 학살한적 없대요. 책에서 사진 봤다고하니까 다 조작이라네요. 빨갱이들의 조작..ㅇ

  • 22. 그렇죠.
    '14.4.28 7:15 PM (220.85.xxx.242)

    바뀌긴 힘들어요.
    하지만 힘든거지 안바뀐다는건 아니죠.
    천천히라도 반드시 바꿔야합니다.

  • 23. 두렵습니다만....
    '14.4.28 7:24 PM (1.231.xxx.40)

    어제 실종 학생 아버지
    시신을 못 찾으면 어쩌나 이 바닥에서 마지막 두려움 공포라 하시던데요
    그러면서도 확인 하러갈 때에는 우리 아이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하신다고.....

    그 분의 두렴움이 떠올라 멈칫하게 됩니다

  • 24. 이기대
    '14.4.28 7:27 PM (183.103.xxx.198)

    어차피 강대한 조직과 돈을 가지고 잇는 악마와 싸울려면 쉽게 안됩니다. 끈질기게 지치지 않게 해야 합니다. 2017대선때까지 끌고 갑시다. 이길수 잇어요. 할수 잇습니다. 그래서 친일파를 완전히 죽여서 대한독립을 이룹시다. 진정한 의미의

  • 25. 다필요없구요
    '14.4.28 7:39 PM (221.146.xxx.179)

    부정 조작선거예요..
    알고보면 왕심플

  • 26. ....
    '14.4.28 7:58 PM (1.237.xxx.250)

    제발
    이 불안함이 나이든 사람의 기우였음을 확인하기만을 바라며..
    비오는 저녁 귓가에 들리는 울음소리를 못견뎌하며 술 한잔합니다
    살아남아
    도대체 어떻게 변해가는지 봅시다

  • 27. 지금 국가기관중에서
    '14.4.28 8:07 PM (183.97.xxx.110)

    가장 열심히 일하고 있는곳은? 정답. 국정원이랍니다.
    남재준 국정원장과 실세인 김기춘을 이번에 사퇴안시키면 선거에서 또 질거예요. 조작과 음폐달인들!

  • 28. ...
    '14.4.28 8:30 PM (175.195.xxx.187)

    솔직히 변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슬프네요. 변화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 29. ㅛㅕㅕ
    '14.4.28 10:14 P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솔직히 변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슬프네요. 변화가 있기를 기도합니다.22222

    부정선거가 통했는데 , 또 안하리라는 법 있나요?
    이렇게 아이들의 생목숨을 돈 때문에 산 제물로 바치는데.... 그들이 뭔들 못할까요!

  • 30. 1234v
    '14.4.28 10:59 PM (115.137.xxx.51)

    고등학생 학부형들이 대부분 4~50대지 않나요??
    같은 학부형으로써 정부를 지지할까요??
    저는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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