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섬유근육통이라네요.

죄송해요 조회수 : 9,432
작성일 : 2014-04-28 17:41:33

이 시국에 이런글 ..죄송해요.

여기저기 근골격계가 안좋고..손 발 저리고 해서 계속 한의원에서 침맞다가

혹시 류마티스인가 싶어서 류마티스내과 가서 검사해보니 류마티스관절염은 다행히 아니고

섬유근육통이라네요. 처음 들어봤어요. 그게 뭐냐고 하니까 안내책 하나 주면서 읽어보라고해요.

중추신경계 어쩌고 하는거 보니 혹시 정신적인건가봐요?

스트레스라면 어깨 염증이 너무 안나아서 계속 병원 다니는거 외엔 없었는데

그러다 허리 디스크까지 왔고. ...

혹시 이 병 앓으신적 있으신가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항우울제 처방해주네요. 

IP : 1.247.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8 5:53 PM (59.0.xxx.44)

    근골격계에 이상이 와서 정말 큰 병으로 다시 진단되고... 해서
    처음에 치료법이 딱히 없다고 항우울제인가... 처방받고 몇달 복용했는데..
    스스로 별 효과가 없어... 처방을 중단해 달라고 했습니다. 제 경험상 우울제는
    심하지 않으면 처방받지 않은것이 낫다 싶어요. 물론 초기에 몸이 아파 우울하다면
    잠시 먹을 필요는 있겠지만...절대 오래 먹을 약이 아니란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차라리 규칙적으로 적극적인 운동을 한 번 해 보세요.

  • 2. ..
    '14.4.28 5:55 PM (1.247.xxx.27)

    답변 감사해요. 님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저는 손 발 저림이 굉장히 기분나쁘네요...그 외 근골격계 몇군데..
    의사는 습관성 약은 아니니 괜찮다고 하는데.

  • 3. 단풍
    '14.4.28 5:56 PM (125.138.xxx.65)

    2010년도에 진단 받있습니다
    정신에서 오는것 맞구요
    현재 특별한 치료약은 없고 통증이 심하니 통증완화 정도
    절대로 무리 하지 마시고 스트레스 조심 하시고
    네이버에 섬유근통 환우 까페가 있어요 이병에 대해서 많이 아실수 있습니다

  • 4. ........
    '14.4.28 6:03 PM (59.0.xxx.44)

    저도 초기에는 손이 많이 저렸습니다. 그러다가 점점...혹시 저리고 떨림이 같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이병원 저병원 다니셨으면 대학병원 신경과로
    가보세요... 여기서 병원을 말씀드릴 순 없고... 큰 병은 아니겠지만... 얼른 나아야 하니까..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른 병으로 진단되어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습니다.ㅠㅠ

  • 5. docque
    '14.4.28 6:08 PM (121.132.xxx.54)

    만성피로 증후군과 겹치는게 무척 많은 질환입니다.
    한방에선 산후풍이라고도 부르죠.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영양관리와 운동입니다.
    커피나 인스턴트음식 피하시고 꾸준히 운동하세요.
    조금 시간이 걸려도 이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6. ....
    '14.4.28 6:10 PM (1.247.xxx.27)

    네..처음엔 동네 신경과로 갔는데 거기서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구요. 손 발이 동시에 저려요. 떨림은 모르겠네요. 사실은 1년전에 이런 증상이 있어 혹시 뇌졸중인가 해서 엠알아이까지 찍었는데 뇌는 괜찮고..중간에 몇달은 괜찮았어요. 어떤 치료를 한것도 아닌데.
    그리고 1년 후 최근 다시 그 증상으로 그 신경과에 갔더니..스트레스라네요.
    1년전에 저렸는데 그게 만약 큰 병이었으면 지금 무슨 사달이 나도 났을거라고..정신적인거라고 신경안정제 같은거 처방해줫답니다 그거 먹고 안나아서 혹시나 하고 류마티스내과 갔지요.

  • 7. ....
    '14.4.28 6:10 PM (1.247.xxx.27)

    아무튼 두 분 대화 해주셔서 감사해요.

  • 8. ....
    '14.4.28 6:11 PM (1.247.xxx.27)

    네..운동 ..감사합니다. 지금 수영 강습 받으려고 합니다.^^

  • 9. 운동만이 답
    '14.4.28 6:12 PM (14.56.xxx.149)

    저도 류마티스인줄 알고 병원갔다가 섬유근육통 진단받았어요. 선생님이 약도 안지어주고 무조건 운동하고 잠 잘자라고 하셔서 매일매일 운동했어요. 그렇게 약 처방없이 병원다니다가 이제는 아프지 않습니다. 섬근통 까페에 가보시면 느끼겠지만 완치된분들의 공통점은 운동이에요. 통증이 만성화되기 전에 규칙적으로 좀 힘들다싶게 운동하시면 나아질거에요. 저는 한 7개월 아프고 나았어요. 물론 운동은 지금도 계속 합니다.

  • 10. 이 카페 추천해요!
    '14.4.28 6:13 PM (125.143.xxx.111)

    http://cafe.daum.net/khwsupport


    나)

    금년 36세된 남자 환우입니다. 이분은 작년 5월경 사랑니 3개를 발치하고 떼우는 치료를 하던 중(유전적 취약성과 발치후 항생제 복용이 발병의 도화선이 된 듯) 온몸이 시리고 뻣뻣해지며, 전신의 힘줄이 땡기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손목과 팔꿈치 근처의 통증이 매우 심각해서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고 첫 래원시(2012. 8월 말) 호소하였습니다.

    **대학병원 신경과와 류마티스 내과에서 검사상 아무런 이상 소견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혈액검사상이나 근전도 검사에서도 이상소견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속되는 견딜수 없는 통증으로 다른 **종합병원에서는 ‘섬유근육통’진단을 받아서 약물치료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별반 호전되는 기미가 없어서 다른 방도가 없나하고 찾아 오셨습니다. 래원당일 정보(마음카드+두뇌활성카드+@)를 전달하고 며칠 침술치료를 시술하였습니다. 그후 한동안 래원치 않다가 11월 중순경 다른 연유로 래원시 몸상태에 대해 물었더니 예전의 통증을 100으로 한다면 근래는 약 50미만 정도로 생활하기 괜찮은 정도라고 전하였습니다.

    섬유근육통은 최근 뇌과학의 성과에 의하면 통증을 인식하고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해마의 대사이상장애나 도파민과 관련된 뇌 회백질 신경세포의 밀도 감소등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종합병원 치료로도 쉽게 호전되지 않던 질환이 정보의 도움으로 많이 호전된 케이스라고 하겠습니다. 향후 가일층 보완된 정보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 나은 예후가 기대된다고 하겠습니다.

  • 11. 저두저두...
    '14.4.28 7:05 PM (1.238.xxx.179)

    지난주 화요일부터 발에서 쥐가나기 시작하더니 토요일까지 손발저림,어제 일요일,손발저림이 줄어들고 통증이 이곳저곳...도저히 안되겠어서 24시간 동네 정형외과가니 골반,목 이상없으니 신경과나 류마티스 내과로 가라고하더군요...겁이 나 죽겠습니다..지금도 목아래 쪽이 담이 온것처럼 묵직하니 힘들고 ...
    류마티스내과도 신경과도 그다지 많이 없어 큰병원에 예약해서 갈려구요...근데 검색해보니 제가 섬유근육통이랑 증상이 거의 비슷해요....아 ...걱정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310 (재청)세월호 특별법 제정: 천만인 서명 4 세월호 2014/06/22 884
390309 파트라슈같이 큰~개 봤어요. 4 찾았어요! 2014/06/22 1,490
390308 친구라는 게 뭘까요... 친구 때문에 힘드네요... 3 진짜 2014/06/22 2,947
390307 초등아이들 좋아할만한 보드게임 뭐가있나요 9 2014/06/22 1,697
390306 이메일 함을 열어 보니 문칭극이 세월호를 탔으면 몇십명을 구할 .. .... 2014/06/22 1,153
390305 1분이면 이해하는 한국교회 친일의 역사 6 역사는흐른다.. 2014/06/22 1,946
390304 동네슈퍼 이용해보려고 7 상권보호 2014/06/22 2,304
390303 (이 시국에 죄송)그림있는 흰티..삶아도될까요? 1 면티 2014/06/22 1,569
390302 최고위 공직자에 추천당한 인사들 면면을 보니.., 4 ..... 2014/06/22 1,179
390301 첫 집분양&남동향& 명의 이런저런 고민이 있어요 4 즐거운주말되.. 2014/06/22 1,872
390300 세입자가 계약일보다 일찍 나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11 이럴때 2014/06/22 4,807
390299 결혼할 때 인격도 비슷한 사람끼리 하나요? 13 결혼 2014/06/22 8,288
390298 평소 남편에게 하는 말투 어떠세요? 4 말투 2014/06/22 2,035
390297 전교조-정부 전면전 임박, 교육계폭풍전야 1 집배원 2014/06/22 1,016
390296 중1남자아이 고민 입니다. 2 고민맘 2014/06/22 1,549
390295 150만원 정도로 살 수 있는 가방 추천해주세요 4 아들둘맘 2014/06/22 3,302
390294 자신 없으면 하지말라.. 최고의 명언 같아요 35 ... 2014/06/22 13,124
390293 에브리데이백 추천 좀 해주세요,(시내면세점 or 아울렛) 6 아하핫 2014/06/22 4,115
390292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김영사) 이책 읽어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2014/06/22 1,049
390291 전주가고있어요. 분위기 좋은 카페나 커피숍알려주세요. 7 파랑 2014/06/22 2,760
390290 고양시 화정에 공항버스 있나요? 2 ... 2014/06/22 1,595
390289 마셰코 노희영 이여자 무서운여자군요 9 .. 2014/06/22 21,203
390288 웰컴 투 더 '참극'.gisa 19 오우 2014/06/22 3,362
390287 나만 이상하다.^^ 1 음란마귀 2014/06/22 1,446
390286 박평일의 '빨갱이 논쟁'- 남한은 온통 빨갱이 천국 4 ........ 2014/06/22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