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3일째를 맞는 가운데 지난 2013년 11월 13일 제주여객터미널로 입항하는 세월호 모습의 사진을
뉴시스가 입수했다. 여객선의 기기적 문제가 거론되는 가운데 지난해 세월호는 녹슬고 볼품없는 여객선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래 사진은 2014년 4월 9일 제주여객터미널로 들어서는 새로 페인트칠을 하고 단장한 모습의 세월호.
녹슨 물이 줄줄 흐르는 고물 구닥다리를 겉에만 페인트칠하고 몰고 다니고..
그것도 모자라 평형수 덜 채워가며 화물을 3배나 과적했으니.... 그동안 사고안난 게 참 신기할 정도네요.
겉으로 녹물이 저리 흐를 정도면 안에는 얼마나 부식되었던 걸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