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또 아픈 죽음하나....

슬픔과 분노 조회수 : 5,242
작성일 : 2014-04-28 16:38:43

우선은

기사가 동아일보여서 죄송하구요

우리아이들한테 승무원의 이야기를 하게 되어서 너무 미안하구요

그런데도

이 아이의 부모의 그 말도 못하고 숨죽여 울어야 하는 눈물을 외면할수가 없어서요.....

 

정말 죄송하지만

이 아이의 죽음에도 많이 위로해주세요....

좋은곳으로 가라고....

 

http://blog.daum.net/dalmasian/16518203

세월호에서 써빙 아르바이트를 하던 아들을 잃은 부모가

아들이 승무원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죄인처럼 숨어서 울어야하고

혹여 승무원이어서 제외될까봐 두려워하는 이 눈물도 같이 위로해 주세요..

IP : 124.49.xxx.8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8 4:40 PM (39.116.xxx.177)

    저도 이 기사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단원고 학생들뿐 아니라 죽음에서도 소외되고있는 다른 분들께도 많은 관심
    가졌음해요..

  • 2. ㅠㅠ
    '14.4.28 4:41 PM (59.86.xxx.224)

    삼가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ㅠㅠ

  • 3. 아니예요.
    '14.4.28 4:43 PM (118.219.xxx.9)

    도망간 승무원들이 쳐죽일 놈이지
    아르바이트를 한 아드님이 무슨 죄인가요....
    가족분들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껍니다.
    죄인 아니고 피해자 이십니다.
    숨어서 울지마세요.
    제 마음이 더 아프네요.....
    국민들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죽음들.... 이 울분을 어찌해야 하나...

  • 4. 엘리지
    '14.4.28 4:43 PM (112.216.xxx.4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

  • 5. 보리수
    '14.4.28 4:45 PM (125.139.xxx.206)

    에효...
    어느 아들이든 부모의 심정은 같을텐데
    숨죽여 울어야 하는 부모는 어떨까요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 오기를 빕니다.

  • 6. ㅠㅠ
    '14.4.28 4:45 PM (124.49.xxx.88)

    혹시 알바라고 원망들을까봐 망설이면서 글을 썼는데 같이 아파해주셔서 감사해요...

  • 7. ㅠㅠ
    '14.4.28 4:47 P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

    당연히 승무원들도 피해자입니다. 왜 죄인처럼 숨어서 아파하시나요ㅠㅠㅠㅠ
    지들만 살겠다고 도망간 선박직 놈들이 나쁜놈들이지 아무도 죄없이 희생된 승무원들 그 누구도 뭐라 안합니다.ㅠㅠㅠㅠ정말 마음이 아픕니다.ㅠㅠㅠㅠ

  • 8. ㅠㅠ
    '14.4.28 4:49 PM (112.216.xxx.46)

    알바라니요.... 승무원도 다 피해자 입니다 ㅜㅜ 왜 이런글 올리시면서 망설이십니까.


    정말 마음이 더 아픕니다........ㅠㅠ

  • 9. 보리수
    '14.4.28 4:50 PM (125.139.xxx.206)

    모두 다 살아서 돌아 왔어야 하는 일이었어요.
    지금 배 안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주검으로 돌아온 이들은
    죽은게 아니라 죽인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원통한겁니다

  • 10. 일반인
    '14.4.28 4:50 PM (221.149.xxx.18)

    실종자들도 같이 관심을 가져줘야 하는데 안타깝네요ㅠㅠㅠㅠㅠㅠㅠ

  • 11. 똑같은 피해자
    '14.4.28 4:52 PM (222.67.xxx.116)

    누가 그 죽음을 욕할 수 있나요
    도망간 선원들이 나쁜 놈들이지
    그 안에서 사무원들과 아르바이트생들은 승객구하다 의로운 죽음 맞았잖아요
    어머니, 숨어서 울지 마세요

  • 12. 아이구
    '14.4.28 4:56 PM (218.38.xxx.93)

    왜 이리 착하답니까...
    왜들 이리 착한분에게만 가혹한건지..
    아들 잃은것도 분할텐데....
    계속 소식이라도 알려주세요..
    소외되고있다면 저라도 항의할랍니다..

  • 13. 82분들
    '14.4.28 5:00 PM (175.112.xxx.171)

    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신 분예요
    선장과 일부 선원들,언론과 정부를 미워하는 거죠

    저 알바 학생은 당연히 보호 받고 구조되었어야 되는 우리 국민입니다.ㅠㅠ

  • 14. 똑같은
    '14.4.28 5:04 PM (1.235.xxx.154)

    피해자시죠.
    알바까지 할 정도로 성실한 학생이었던 것 같은데..
    부모님께서 얼마나 속상하시고 슬프실까요..

  • 15. ...
    '14.4.28 5:07 PM (180.69.xxx.122)

    직원도 아니고 알바였는데.. 너무 아깝네요..
    거기에 말도 못꺼내고.... 얼마나 아깝고 귀한 아들었을까요..

  • 16. 사무직승무원들은
    '14.4.28 5:09 PM (122.37.xxx.51)

    사망혹은 실종이랍니다
    왜 쉬쉬하나요 의인들인데

  • 17. ㄱㄷㅋ
    '14.4.28 5:11 PM (125.178.xxx.147)

    아르바이트생들....
    많지 않은 돈이라도 벌어서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려 했던 귀한 생명들인데...

    배의 몸통들은 죄다 도망가고...

    너무 마음아프네요...

    진심으로 고인의 명봅을 빕니다....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합니다...ㅠㅠㅠㅠ

  • 18. ㅠㅠ
    '14.4.28 5:17 PM (175.223.xxx.39)

    ㅠㅠㅠㅠㅠㅠ

  • 19. 전...
    '14.4.28 5:31 PM (223.62.xxx.40)

    권지영양 오빠와 아빠가 어떻게 되었는지...
    그게 제일 안타까워요...

  • 20. 선박직
    '14.4.28 5:48 PM (129.69.xxx.43)

    승무원들은 다 살고 대학생 알바하던 승무원들 많이 죽고.. 선박직들이 지들끼리 작당을 한 게 아니면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 21. 슬픔
    '14.4.28 6:28 PM (211.237.xxx.232)

    견딜 수 없이 눈물이 나네요,,,
    세상 어느 부모 마음이 자식을 잃어가고 있는데,,,다를까,,,
    ㅠㅠ

    그 곳에 아르바이트를 보내 놓았던 부모 마음이라니,,,

    어머니,,,,크게 말씀하시고,,,더 크게 우시고,,,더 크게 소리치세요,,,
    괜찮습니다,,괜찮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우는 저희들도 있습니다,,,
    아무 것 못하는 이 죄스러움으로도 눈물이 이리 나는 걸요,,,

    죄송합니다,,,미안합니다,,,,,,,,,,ㅠㅠ

  • 22. ㅠㅠ
    '14.4.28 7:22 PM (211.213.xxx.94)

    이 학생 부모님...........ㅠㅠ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말 어쩜 좋나요........
    부모님.....힘내세요.
    아드님도 꼭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 23. ㅇㅇㅇ
    '14.4.28 7:57 PM (49.1.xxx.240)

    저도가슴이 저리도록 아프고 슬픈데,부모마음은 어떨가요?
    단장이란 말의뜻이 그분들의 마음이란 생각이 들어요

  • 24. 1234v
    '14.4.28 11:04 PM (115.137.xxx.51)

    올 jtbc 일반인 실종자 가족분이 나와서 토로하시더라구요
    학생들 피해가 워낙 크다보니 .....
    일반인 실종자 가족분들은 묻히는것 같아요 ㅠ.ㅠ
    유아 초등학생도 있었는데 말이죠~~~
    이 어린것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워 했을까 생각하면 맘이 넘 아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537 인터넷에서 찾아본 목록 지우는 법 1 67 2014/04/28 732
374536 구조 옆 살려달라고 창문 두드리는 영상 14 ... 2014/04/28 4,166
374535 이 와중에 '간'보기 하고 있으니,,, 4 나에 살던 .. 2014/04/28 998
374534 대동단결 대한민국 언론 1 ........ 2014/04/28 633
374533 호박볶음 질문 좀 잠깐 할께요 4 죄송 2014/04/28 956
374532 참교육학부모회, "참사 책임은 정부에 있다" .. 2 무사귀환 2014/04/28 733
374531 알바야! 들어와봐. 20 광팔아 2014/04/28 2,511
374530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의 트윗에서...... 4 oops 2014/04/28 1,935
374529 고은시인 추모시 '이름짓지 못한 시' 2 하늘도울고땅.. 2014/04/28 832
374528 세월호성금반대 확산시킵시다 3 국민이 할일.. 2014/04/28 1,169
374527 내일모레가 선거다 한가롭게 있을 시기가 아니다 - 새대가리당 1 정신병자들 2014/04/28 514
374526 제가 섬유근육통이라네요. 11 죄송해요 2014/04/28 9,353
374525 세월호 기부건에 대하여..... 16 ........ 2014/04/28 1,749
374524 박진영 싸이 글 클릭하지마세요. 24 밑애 2014/04/28 3,410
374523 이렇다네요. 일독을 권합니다. 3 몰랐어요 2014/04/28 960
374522 프랑스 언론에 촬영된 세월호 피해자들 모습 9 ㅠㅠ 2014/04/28 2,989
374521 박진영, 싸이 너무 충격이네요. 25 오호호호호 2014/04/28 79,234
374520 그 배에 뽕쟁이 할매 동생이랑 전대갈이랑 있었다면 3 이 개자식들.. 2014/04/28 727
374519 중2 수학문제 좀 알려주세요..이 시국에 죄송... 6 죄송함다 2014/04/28 649
374518 (수정) KBS, MBC 관제방송 규탄 촛불집회 2 관제방송 2014/04/28 1,249
374517 천안함 국민성금은 어디로 갔나 6 후아유 2014/04/28 1,079
374516 오늘 유난히 뉴스에 해경들이 자주 나오네요 4 보기싫어서 2014/04/28 733
374515 지난주말 스페인에서도 여객선 사고가 있었습니다 7 몽심몽난 2014/04/28 2,104
374514 유투브 1 덴버 2014/04/28 457
374513 그녀에게 국가를 맡기는게 너무 불안해요.. 24 불안 2014/04/28 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