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향이 반대인 친구가 있어요

인생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14-04-28 16:03:58
친구도 서로 성향이 비슷해야 오래가고 애틋해지나봐요
고등학교 친구가 있는데요 그 아이는 공대 출신 이고 저는 예술계통 이예요
그 친구 집에 가끔 가면 손님한테 물도 한잔 안 권할 때도 있고 해서 좀 기분이 그랬었거든요
얘는 공대 출신이라 센스같은게 좀 없나보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세월호 참사 나고 카스에 어디 놀러갔다온 사진 계속 올리고..
누가봐도 이상할것 같지 않나요? 정말 공감능력이 없는 애구나...싶어서 정이떨어집디다
정반대의 성향이면 친구관계도 힘든건가요
IP : 59.28.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와달
    '14.4.28 4:05 PM (121.124.xxx.58)

    같은곳을 바라보는 칭구라면 좋겠지요
    변할수도 있지만요 두분다

  • 2. 인생
    '14.4.28 4:08 PM (59.28.xxx.203)

    오해가 있을까봐요
    공대 출신이라 그렇다는게 아니라..
    이과 공대 컴퓨터관련직종
    문과 예술대 예술계통직업
    서로다른 성향 이라는걸 말한거예요

  • 3. minss007
    '14.4.28 4:08 PM (123.228.xxx.182)

    저도 예술계통 인데...주변에 공대, 체대, 음대 등등
    친구 많답니다
    어느걸 전공했느냐 뭐 이런것보단..
    그 사람이 예절교육을 어떻게 받고, 보고 배웠느냐와
    상대방의 기분과 상황을 내 감정보다 먼저 생각해야 되는 때를 가릴줄 아는것은...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 두가지가 없는 사람은..
    제가 이해해줄수 있다는 도를 넘게되면 굳이 친구관계로 가깝게 지내지 않습니다
    사람도 성향이 비슷해야 서로 같은 부분에서 배려받고 이해되는듯 합니다

  • 4. --
    '14.4.28 4:14 PM (217.84.xxx.111)

    물 한 잔을 안 주는 거..기본이 안 되어 있는데 당연히 맘에 남지요.
    원래 먹을 거 안 나누는 게 맘에 남는 거에요.

  • 5. ....
    '14.4.28 4:30 PM (39.116.xxx.177)

    원글님도 이상하네요.
    그냥 그 사람이 그런거지..
    계속 공대출신..공대출신..
    제 주변엔 예체능 출신 이상하고 이기적인 사람 많은데 예체능출신..어쩌고 그러지않아요.
    사람 나름이니까요.

  • 6. 저도
    '14.4.28 4:30 PM (121.137.xxx.215)

    주변에 저랑 다른 성향의 친구들 많아요.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등 가치관이 다른 이들 많습니다. 하지만 다르다고 그들과 어울리지 않느냐? 그건 아니거든요. 서로 배려해주니까요. 관계를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은 배려에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친구분이 카스에 즐거운 사진을 올린건 세월호 참사가 정말 공감되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언론이고 인터넷이고 모두 다운되어 있으니 기분이 울적해져서 그런 사진을 올린걸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센스의 유무는 공대 전공이 영향을 줄거 같지는 않네요. 그냥 그 사람의 성향이죠. 제 지인 중에 공대 박사(남자) 있는데 어지간한 여자보다도 더 살갑고 배려심이 강합니다.

  • 7. ...
    '14.4.28 4:39 PM (119.148.xxx.181)

    저도 이공계인데..손님 접대에는 많이 서툽니다만
    세월호 사건에는 많이 아파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534 인터넷에서 찾아본 목록 지우는 법 1 67 2014/04/28 732
374533 구조 옆 살려달라고 창문 두드리는 영상 14 ... 2014/04/28 4,166
374532 이 와중에 '간'보기 하고 있으니,,, 4 나에 살던 .. 2014/04/28 998
374531 대동단결 대한민국 언론 1 ........ 2014/04/28 633
374530 호박볶음 질문 좀 잠깐 할께요 4 죄송 2014/04/28 956
374529 참교육학부모회, "참사 책임은 정부에 있다" .. 2 무사귀환 2014/04/28 733
374528 알바야! 들어와봐. 20 광팔아 2014/04/28 2,511
374527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의 트윗에서...... 4 oops 2014/04/28 1,935
374526 고은시인 추모시 '이름짓지 못한 시' 2 하늘도울고땅.. 2014/04/28 832
374525 세월호성금반대 확산시킵시다 3 국민이 할일.. 2014/04/28 1,169
374524 내일모레가 선거다 한가롭게 있을 시기가 아니다 - 새대가리당 1 정신병자들 2014/04/28 514
374523 제가 섬유근육통이라네요. 11 죄송해요 2014/04/28 9,353
374522 세월호 기부건에 대하여..... 16 ........ 2014/04/28 1,749
374521 박진영 싸이 글 클릭하지마세요. 24 밑애 2014/04/28 3,410
374520 이렇다네요. 일독을 권합니다. 3 몰랐어요 2014/04/28 960
374519 프랑스 언론에 촬영된 세월호 피해자들 모습 9 ㅠㅠ 2014/04/28 2,989
374518 박진영, 싸이 너무 충격이네요. 25 오호호호호 2014/04/28 79,234
374517 그 배에 뽕쟁이 할매 동생이랑 전대갈이랑 있었다면 3 이 개자식들.. 2014/04/28 727
374516 중2 수학문제 좀 알려주세요..이 시국에 죄송... 6 죄송함다 2014/04/28 649
374515 (수정) KBS, MBC 관제방송 규탄 촛불집회 2 관제방송 2014/04/28 1,249
374514 천안함 국민성금은 어디로 갔나 6 후아유 2014/04/28 1,079
374513 오늘 유난히 뉴스에 해경들이 자주 나오네요 4 보기싫어서 2014/04/28 733
374512 지난주말 스페인에서도 여객선 사고가 있었습니다 7 몽심몽난 2014/04/28 2,104
374511 유투브 1 덴버 2014/04/28 457
374510 그녀에게 국가를 맡기는게 너무 불안해요.. 24 불안 2014/04/28 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