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때문에 속상해요 (부동산관련)
작성일 : 2014-04-28 15:19:36
1797363
시골에 혼자사시는 엄마가요 집을팔려고 내놧어요. 1억될까말까에요. 근데 시골부동산이라그런지 엄마가내놓은금액에 지들벌돈 천만원을 보태서 1억천에 구매자랑 흥정을 하네요 법정수수료계산해보니 60만원인가 그러던데.. 엄마말로는 시골은 다 이런다고 관행으로 한다는데 이게 말이되나요? 천만원이나 붙여서 팔고 부동산뱃속으로 들어간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시골이라 거래가 몇건안되서 저러는건지 .. 부동산업자말에 놀아나는거같은데 철썩같이 믿고 계시니 속상해요. 잘아시는분 고견좀 부탁드려요. ㅠㅠ
IP : 116.36.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더러
'14.4.28 3:43 PM
(121.160.xxx.196)
그렇게 해요.
집주인이 나한테 얼마만 줘라, 그대신 빨리 팔아달라..
2. 해와달
'14.4.28 3:44 PM
(121.124.xxx.58)
천부여의지 없어서 손들고옵니다
tell me why
-i have nothing......
3. 시골..
'14.4.28 4:03 PM
(115.136.xxx.53)
시골에서는 왕왕 있는 일인듯해요..
아니.. 기존에는 그렇게 해오다가..
요즘들어 외지인들 + 도시사는 자식들 탓으로 법정 수수료 지불하려 하는 경우가 조금씩 생겼어요.
즉.. 주인이 생각하는 땅값이 1억이었으니.. 내가 그것만 받아주면 되는거 아니냐!
그 외에 더 받는건 내 능력이니.. 그건 내꺼다!
늘 그래왔던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 계신 강원도도 그래요..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서울서 내 사시다가.. 연고 없는 곳으로 가셔서 15년차거든요..
처음에는 이해 못하시고 왜들 저렇게 거래를 하냐!
그냥 차라리 도시 부동산에 내놔라~ 이렇게 바른말 하시곤 했는데..
이건뭐.. 땅 사시고 파시는 분들도 당연히 그러려니~~
저희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땅을 다시 사서 이주해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법정 수수료 주려고 하다가 난리 난리~
다행히 파시는 분도 도시 사시는 아들분이 나서셔서.. 법정 수수료 체계로 가자!! 이렇게 되서는..
법정수수료 + 알파로 합의 하고 했어요..
그래도 부동산은 돈 덜 받았다고 난리 난리~
그정도 땅 사고 팔면서 이정도 수수료는 여지껏 없었다고 난리였어요
4. 해남
'14.4.28 5:39 PM
(122.32.xxx.40)
친정이 해남에 집을 샀는데 중개하시는 분이 건당 30~50 받으시던데
주인이 급하시대서 원래 가격보다 많이 깎아주셨고 저흰 운 좋게 직거래 했어요.
다 한동네 주민이라 말도 안돼게 많이 받고 하는 거 피하시던데...
그런데 친정쪽은 매물이 나오질 않아서 한채 나오면 바로 계약되는 경우라 좀 다를 수도 있겠어요.
5. 시골
'14.4.28 7:01 PM
(49.1.xxx.240)
시골 땅거래는 원래 그래요
앞으로는 변할지 몰라도,현재는 그렇게 거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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