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때문에 속상해요 (부동산관련)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4-04-28 15:19:36
시골에 혼자사시는 엄마가요 집을팔려고 내놧어요. 1억될까말까에요. 근데 시골부동산이라그런지 엄마가내놓은금액에 지들벌돈 천만원을 보태서 1억천에 구매자랑 흥정을 하네요 법정수수료계산해보니 60만원인가 그러던데.. 엄마말로는 시골은 다 이런다고 관행으로 한다는데 이게 말이되나요? 천만원이나 붙여서 팔고 부동산뱃속으로 들어간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시골이라 거래가 몇건안되서 저러는건지 .. 부동산업자말에 놀아나는거같은데 철썩같이 믿고 계시니 속상해요. 잘아시는분 고견좀 부탁드려요. ㅠㅠ
IP : 116.36.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러
    '14.4.28 3:43 PM (121.160.xxx.196)

    그렇게 해요.
    집주인이 나한테 얼마만 줘라, 그대신 빨리 팔아달라..

  • 2. 해와달
    '14.4.28 3:44 PM (121.124.xxx.58)

    천부여의지 없어서 손들고옵니다
    tell me why
    -i have nothing......

  • 3. 시골..
    '14.4.28 4:03 PM (115.136.xxx.53)

    시골에서는 왕왕 있는 일인듯해요..
    아니.. 기존에는 그렇게 해오다가..
    요즘들어 외지인들 + 도시사는 자식들 탓으로 법정 수수료 지불하려 하는 경우가 조금씩 생겼어요.

    즉.. 주인이 생각하는 땅값이 1억이었으니.. 내가 그것만 받아주면 되는거 아니냐!
    그 외에 더 받는건 내 능력이니.. 그건 내꺼다!

    늘 그래왔던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 계신 강원도도 그래요..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서울서 내 사시다가.. 연고 없는 곳으로 가셔서 15년차거든요..
    처음에는 이해 못하시고 왜들 저렇게 거래를 하냐!
    그냥 차라리 도시 부동산에 내놔라~ 이렇게 바른말 하시곤 했는데..
    이건뭐.. 땅 사시고 파시는 분들도 당연히 그러려니~~

    저희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땅을 다시 사서 이주해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법정 수수료 주려고 하다가 난리 난리~
    다행히 파시는 분도 도시 사시는 아들분이 나서셔서.. 법정 수수료 체계로 가자!! 이렇게 되서는..
    법정수수료 + 알파로 합의 하고 했어요..

    그래도 부동산은 돈 덜 받았다고 난리 난리~
    그정도 땅 사고 팔면서 이정도 수수료는 여지껏 없었다고 난리였어요

  • 4. 해남
    '14.4.28 5:39 PM (122.32.xxx.40)

    친정이 해남에 집을 샀는데 중개하시는 분이 건당 30~50 받으시던데
    주인이 급하시대서 원래 가격보다 많이 깎아주셨고 저흰 운 좋게 직거래 했어요.
    다 한동네 주민이라 말도 안돼게 많이 받고 하는 거 피하시던데...
    그런데 친정쪽은 매물이 나오질 않아서 한채 나오면 바로 계약되는 경우라 좀 다를 수도 있겠어요.

  • 5. 시골
    '14.4.28 7:01 PM (49.1.xxx.240)

    시골 땅거래는 원래 그래요
    앞으로는 변할지 몰라도,현재는 그렇게 거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533 실종자 가족에게 분노조절 장애라니 8 ... 2014/04/28 1,851
375532 분향소갈때 옷차림에 신경 좀 썼으면 합니다. 21 콩이 2014/04/28 6,205
375531 청와대 게시판 펌) 요즘 중학생 사이에 도는 소문 7 ... 2014/04/28 3,275
375530 [국민TV] 9시 뉴스K (4.28) 뉴스특보 '세월호 침몰사고.. 1 lowsim.. 2014/04/28 574
375529 이민가고싶다는글을 보며 8 2014/04/28 1,759
375528 패스글) 손석희씨 오늘 9시 뉴스에 사과 6 파수꾼 2014/04/28 2,071
375527 해경, 단원고 교사들 시신확인 투입 논란(?) 2 점입가경 2014/04/28 3,239
375526 노무현 ----그리고 당신의 눈에 맺히는 눈물.. 6 ... 2014/04/28 1,459
375525 당신이 창밖에 있었다해서 1 ㅠㅠ 2014/04/28 556
375524 78세 노인분 대장내시경 많이 힘들까요?(이 시국에 죄송해요) 7 ㅇㅇ 2014/04/28 1,458
375523 "꽉 막힌 공무원들 국화 2만 송이 기부 날렸다&quo.. 13 나참 2014/04/28 3,514
375522 500명 탓는데 초기대응 경비정 1척 고무보트 1대가 다엿다. 7 이기대 2014/04/28 827
375521 (청와대글 삭제 의혹) 청와대 글 진짜 자삭한걸까요? 이거 보세.. 4 ... 2014/04/28 1,299
375520 오늘 안산분향소를 다녀왔습니다. 3 익명 2014/04/28 1,567
375519 아인슈타인 이후에 발전된 사상은 어떤건가요?어디를 검색해보면 될.. 3 rrr 2014/04/28 536
375518 청와대 게시판 펌) 이게 콘크리트 균열의 시작이길 바라며... 5 ... 2014/04/28 1,550
375517 윤진숙이 해수부장관질 더 못했나요 박근혜가 대통령질 더 못하나요.. 19 까놓고 말해.. 2014/04/28 2,130
375516 기가 차네요. 5 어떤 해경이.. 2014/04/28 1,265
375515 저 항해사는 구조후 어디로 무전 쳤을까요? 2 계획했나 2014/04/28 783
375514 5월 1일 초등급식 주나요? 3 초등급식 2014/04/28 1,086
375513 이수만씨 10억 기부했네요! 18 ~~ 2014/04/28 6,018
375512 오늘 그 여자 사과했나요? 20 2014/04/28 2,679
375511 단원고 생존자 학생이 그린 그림. 1 몽심몽난 2014/04/28 3,389
375510 사상 최대의 구조작전.... 1 몽심몽난 2014/04/28 650
375509 비가 온다 6 ... 2014/04/28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