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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민가고싶다는글을 보며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4-04-28 20:47:31
요새 세상돌아가는 꼴을 보니 정말 어디든 받아주는곳있으면 먹고살수만 있으면 이민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네요 하지만 임진왜란.병자호란 일제시대 육이오같은 힘든때 무능한 지도자들이 국민들을 버리고 자기한몸 살기위해 피난가고 도망가고해도 일반 국민들은 이나라를 지키기위해 굳건히 싸워서 지금의 이나라가 있는거겠죠? 우리 힘내고 이겨내자구요
IP : 112.151.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고 싶어도 쩐이 없네요
    '14.4.28 8:48 PM (182.227.xxx.225)

    사악한 무리들 다 내쫓기는 걸 목격하는 기쁨을 누리고 싶습니다.

  • 2. 궁금
    '14.4.28 8:52 PM (222.117.xxx.32)

    이민가면 한국보다 살기 좋아요? 말 안통하고 돈없고 이방인취급받으면 더 서러울거 같은데
    하긴 이민도 돈 많은 사람들이나 가는거니까....

  • 3. 가고는 싶죠
    '14.4.28 8:55 PM (175.112.xxx.171)

    당연히...국적이 그리 자랑스럽진 않네요
    그냥 이 땅에 태어났으니 살고 있는 것일뿐

  • 4. 그것도
    '14.4.28 9:06 PM (218.144.xxx.205)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이기심의 발로죠.
    처음엔 화가 나서 저도 이민가?? 했었는데.
    내 아파트 값 오르자고 똥누리 뽑는 거랑 똑같은 짓이구나 싶었답니다.

  • 5. ymoonzzang
    '14.4.28 9:28 PM (81.62.xxx.111)

    처음 글 써봐요...맨날 요리 팁만 보다가...
    세월호 사고 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됬어요...

    스위스 산지 10년 입니다...
    이민들 많이 생각하시는 거 저 십분 이해합니다...제가 한국 살았어도 그럴 거 같아요..
    외국에 살아도...
    많은 부분 우리는 "외국인"으로서 외국에 사는 거랍니다..
    물론 몸이 한국에 있지 않으니 직접적으로 저런 사고를 당할 위험은 적겠지만..
    한국에 잠깐 여행 갔을 때 저런 사고를 만날 수 도 , 내 가족이 저런 사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외국에 살아도..내 조국이 튼튼해야 떳떳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제 자신이 여지껏 대한민국에 너무 소홀했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바닷속에 있는 시신들 중 하나는 내가 만든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외국에 살아도 꼭 투표하고, 이번에 하시려는 불매 운동, 구매 운동에도 참여하려고 합니다.

    제 아이들에게 자란스런 모국의 모습을 보여주소 싶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각자가 힘을 합하면 분명히 바뀌리라고 믿고 싶습니다...

  • 6. 녹색
    '14.4.28 9:28 PM (182.218.xxx.67)

    그것도님.
    이민가는 심정알아요? 다 잘살아서 돈많아서 가는 것만 아닙니다. 이 나라 살수있는 곳인가요? 가슴뜯으며 몇년 살아보셨어요? 무보수로 몆년 일해보셨어요?

  • 7. 이민가서
    '14.4.28 9:54 PM (175.197.xxx.69)

    서러운 게 꼭 힘 든 거는 아닙니다.

    외국인이라서 서러운 건 그나마 낫죠.

    같은 한국인인데 사회로부터 서러운 일을 당하면 차라리....외국인으로 사는 게 낫다는 생각까지 들겁니다.

  • 8. 원글이
    '14.4.28 9:56 PM (112.151.xxx.178)

    제가쓴글이나댓글보다보니 외국가서 사시는분들을 폄하하는것같아 기분안좋아하실수도 있겠다 싶은부분도 있겠네요 오해하지마시구요 이런안좋은 상황을 회피하고 싶던 순간적인 제맘을 표현했던거네요
    우리끼리싸우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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