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실을 요구하는 가족앞에 놓인 건 회피와 거짓이였다

전환용 아이템만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4-04-28 13:44:24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4797.html?_fr=mt1

 

한 가닥 진실을 요구한 가족들 앞에 놓인 건, 언제나 회피 또는 거짓이었다. 가족들의 ‘말’은 보도되지 않았고 정부 관계자들의 ‘말’은 즉각 전파를 탔다. 뉴스에선 “정부가 열심히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도대체 어디에 함정 192척, 항공기 33대, 잠수부 555명이 있는지” 한씨는 보지 못했다. “누구도 어떠한 상황도 믿을 수 없다”고 그는 밝혔다. 기다림 끝에 일부 가족들이 항의하면 기자들은 몸싸움을 편집해 보도했다. 보도가 나가면 ‘선동세력’ ‘미개한 국민’ ‘유족충’… 입에 담지도 못할 짐승의 언어들이, 보호받아야 할 가족들을 할퀴고 지났다
IP : 116.39.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4.28 1:49 PM (61.254.xxx.206)

    어떻게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일까요?
    그동안 50년동안 공안정국에 너무 놀아났어요.
    국가가 나서서 사기, 은폐, 거짓, 회유.... 써글 공권력.

  • 2. 리니모
    '14.4.28 1:53 PM (222.102.xxx.120)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주는 일은 가장 기본적인 책무에 속하는데
    이 무능한 쓰레기 정부는
    아무 것도 해준 것도 없고 해줄 수 있는 역량도 없다.
    저 꽃송오리같은 귀한 내 자식들이 시퍼런 바닷물에 누워서
    삭아가고 있는데 총책임자인 박할매는
    전혀 공감능력없는 행위로 더욱 국민의 지탄을 받고있으니
    도대체 앞으로 이 나라는 어찌 될련지
    눈앞이 캄캄할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434 왼쪽 대문글 난에 있던 박그네 창피글이 없어졌네요? 2 ..... 2014/04/28 706
374433 팩트TV/고발뉴스 4.28 12:30 팽목항 현장 브리핑-오창석.. 2 lowsim.. 2014/04/28 1,157
374432 진실을 요구하는 가족앞에 놓인 건 회피와 거짓이였다 2 전환용 아이.. 2014/04/28 617
374431 현 대통령이 10년 전에 하였던 어록. 13 광팔아 2014/04/28 3,181
374430 초등생 그리스로마신화 어떤지... 4 이윤기.. 2014/04/28 1,014
374429 최경영기자 트윗보세요!! 13 와상상초월 2014/04/28 4,420
374428 국가원수께서는 조용~ 있으나 마나? 6 ㅇㅇ 2014/04/28 796
374427 목포 특별예비군 중대장님 돌발발언 유튜브에 업로드 했어요. 26 Pianis.. 2014/04/28 3,692
374426 깨어 있는 시민들의 외침은 시작 됐다. 3 시민 2014/04/28 1,623
374425 펌) 이 분노로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는 당신께 2 정독 요망 2014/04/28 924
374424 살아 돌아오지 못한것도 서러운데 5 ........ 2014/04/28 1,373
374423 지방낭종 수술 후기 8 dd 2014/04/28 5,826
374422 고 박수현군이 남긴 세월호 마지막 15분 동영상 8 . 2014/04/28 2,779
374421 사고 신고 받은 목포해경 등 압수수색 5 진홍주 2014/04/28 664
374420 평생을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며 사느니 양심선언... 10 무위 2014/04/28 3,628
374419 우리나라 대통령 맞아요? 6 황당 2014/04/28 1,519
374418 동영상 저장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4/04/28 744
374417 해경이 도착해서 소극적인 이유 11 해경 2014/04/28 3,844
374416 유병언장남 레스토랑..박정희 흉상,이명박 시계 전시 3 ... 2014/04/28 3,011
374415 출항저지 장관은 안행부 7 퇴임해 2014/04/28 2,193
374414 옷닭은 한미동맹에 무슨 불만이 있나 보네요? 한미동맹 2014/04/28 847
374413 어디서부터 어떻게... 킹콩과곰돌이.. 2014/04/28 309
374412 '윤부한 중대장 양심선언' 검색어로 계속 치면 되나요? 알려주세.. 3 .. 2014/04/28 2,006
374411 slr에 올라온 그림 하나 보고갑시다. 4 광팔아 2014/04/28 1,481
374410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초반부터 졌으면 좋겠어요 15 ... 2014/04/28 2,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