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알게되었습니다.

도살자의 딸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4-04-28 07:02:10
아이를 살려달라고 무릎꿇고 빌고 있는 애절한 엄마를 내려다보고있는 여자...대통령이라고 불려지는 여자...의 사진을 보면서

그동안은 머리가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심장도 없다는걸 뜨거운피도 흐르지 않는다는걸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뜨거운 피가 흐르는 심장이 있었다면
저렇게 지긋이 내려다보고만 있을수 없습니다
단상에서 뛰어내려와 아이의 엄마를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는것이 당연한 모습인데
그안엔 심장이 없습니다
유세기간동안 시장에서 길거리에서 노점상인에서 행인에 이르기까지 손에 물집이 잡히도록 내밀었던 손은 대통령이 되면서 잘라버렸나봅니다.

저 엄마는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저 엄마의 아이는 무엇을 잘못했기에
무릎꿇고 두손을 모아 살려달라고 빌어야합니까?

IP : 112.150.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파체스
    '14.4.28 7:17 AM (49.143.xxx.176)

    공감능력 결여..엄마..아버지 죽은 자기만 불쌍한데 너희가 왜 불쌍하냐 물을 것 같은 ...ㅜㅠ
    장애인맞아요...ㅜㅠ
    소시오패스라는 말도 일리가 있고...ㅜㅠ

  • 2. 분노
    '14.4.28 7:23 AM (114.205.xxx.245)

    제대로 된 사람 이라면 반대의 상황이 되어야겠죠
    미안하다고 …

  • 3. ㅇㅇ
    '14.4.28 8:11 AM (1.239.xxx.251)

    쇼하러왔는데 갑자기돌발상황발생 ..그때는항상 얼고 당황하더라고요.각본에 없는건 대처능력제로.공감능력제로.
    그네양은~~민주주의대통령아니라 절대적왕정의 왕입니다.

  • 4. 타리
    '14.4.28 9:30 AM (27.119.xxx.14)

    저도 제일 충격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인간의 기본에 대해 의심하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659 시장에 올인하다보니 서울시 교육감은.. 5 .... 2014/05/23 951
381658 노짱서거5주년아침에/노래와 영상)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11 그립습니다 2014/05/23 1,308
381657 [긴급] 조희연 선본본부 TM 홍보 선거 사무원으로 모십니다. .. 6 절실 부탁 2014/05/23 1,571
381656 김구라는 왜 이름이 구라인가요? 9 .... 2014/05/23 2,808
381655 2014년 5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5/23 744
381654 [아고라청원] 목표 만명 !! 수개표 우리가 쟁취합시다!!!! 14 rara20.. 2014/05/23 1,031
381653 노짱 서거5주년,서울이나 경기도쪽에서는 추모행사없을까요? 3 바보노무현 2014/05/23 848
381652 더군다나 목포 해양경찰청장이 무전으로 4차례나 승객들을 밖으로 .. 5 아마 2014/05/23 2,300
381651 ㅋㅋㅋ 저희 구에 모당 후보 너무 웃겨요 루나틱 2014/05/23 1,391
381650 성동경찰서 이나쁜놈들 ....읽어주세요 10 콩알맘 2014/05/23 3,672
381649 세월호 이후 김구라 진짜 꼴보기 싫네요 16 ........ 2014/05/23 12,881
381648 조언절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27 원글 2014/05/23 3,641
381647 박원순 측 반격 시작...이라는 기사, 네이버 아닌 거요. .. 2014/05/23 936
381646 강아지가 옴 진단을 받았는데ㅠ 2014/05/23 1,602
381645 오늘 5.23일 5년전그날 새벽이지만 너무 조용해서 찾아보니 이.. 17 필독,강추 2014/05/23 3,729
381644 뉴욕타임스, 국정원 北 정보는 어림짐작 1 light7.. 2014/05/23 1,201
381643 돌아보니 꿈 같은 시절이었습니다 12 이제일어나 2014/05/23 2,502
381642 남재준 사표로 확실해진 사실 한 가지... 5 ... 2014/05/23 3,394
381641 너희들은 포위됐다. _ 어수선 짜증나요. 9 어수선 짜증.. 2014/05/23 2,661
381640 이런 시국에도 개사료 걱정이신 분 참 부럽네요,,, 34 아놔 2014/05/23 3,064
381639 자기전에 왜 꼭 이런생각이매일들까요 2 왜일까 2014/05/23 1,109
381638 세월호 마스크맨과 검은연기 나는 깨진 창문 4 의문 2014/05/23 4,546
381637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 7 ... 2014/05/23 2,326
381636 서울 교육감 후보 토론회. 아침8시50분 kbs 녹색 2014/05/23 699
381635 초등 2학년 아들이 영어학원에서 괴롭힘을 당한다는데~~~ 4 땡글이 2014/05/23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