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 댓글에서 언뜻 봤는데.. 정말 좋은 생각인것 같아요.. 혹시라도 묻혀버릴까봐.. 이렇게라도 다른분들도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한참 시간이 지난후에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이루어져야 할 일들이 다 이루어진 후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관을 지어서.. 두고 두고.. 역사속에서 이 사건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까끼 마사오 기념관 같은거나 짓지 말고.. 이 개새끼들아..
그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경황이 없지만 나중에 추모관 만들면 거기에 아이들 다 모여있게 하면 좋겠어요.
외롭지 않게요...
마지막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일이라고 생각해요.
전에 노르웨이 총기난사사건 (2011년에 아이들이 대다수 희생자로 80여명이 사상)을 기념하기 위한 추모관 당선작이라고 해서 읽고 아이디어 좋다..절절히 기억되겠네...하고 넘어갔던 일이 우리한테도 현실이 될 줄이야...ㅠ 가슴이 너무 아프고, 아직은 때가 아니지만 우토야 같은 아이디어도 아이들을 오래 기억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기사는 아래에 링크 했는데요, 사건 장소인 우토야 섬 일부를잘라서 한 쪽 벽에는 희생 어린이들의 이름을새기고 다른 쪽에는 유리벽으로 볼 수는 있지만 만질수는 없게 잘려진 섬과 같이 우리를 떠난 아이들을 기념한다고 하네요.
http://www.theguardian.com/artanddesign/2014/mar/06/norway-massacre-memorial-...
추모관얘기 나올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는 이아이들의 무고한 죽음을 밝혀내기위해 집중해야할때입니다. 그많은아까운 목숨들이 다 죽어나간 이마당에 추모관이 뭐가 그리 급하겠습니까..아직 해야할 일들이 산넘어 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