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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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편집여부가 아니라 편집방향입니다 - 그알
우선 저는 음향학이라던지 이런거 모릅니다. 배명진 교수의 얘기를 토대로 분석합니다.
A-a 여기 두개의 파일이 있습니다. A는 원본이라 주장되는 파일이고 a 는 중요 부분은 누락한 편집 본입니다.
해경은 원본은 기밀사항들이 들어 있다는 이유로 열람만 가능하게 하고 기밀부분이 제거된 사본 즉 편집 본을 배포하였습니다. 두개가 동일 파일이라는 사실은 어떤 기자라도 삼각 검증을 하려 할 수 있으니 하실 분은 하라는 거죠. 그러므로 저 두개는 같은 파일입니다.
그알팀음 편집본을 분석 의뢰하였고 배명진 교수는 이 사본의 편집이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음성과 에코를 주종의 관계로 파악하는데 에코가 먼저 들린다는 걸 찾아 낸거죠. 즉 배명진 교수가 문제 삼는 것은 누락 부분이 있네 없네가 아니라 음향 부분이 거꾸로 편집되어 있다는 걸 발견한 겁니다.
그런데 해경의 엉뚱한 해명으로 얘기가 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배명진 교수의 지적이 갖는 중대한 함의는 저 두개의 파일이 삼각검증을 해도 동일 파일이라 여겨진다면 원본 역시 편집된 파일이라는 얘기입니다. 무엇이 원본이고 무엇이 사본인진 정보를 갖고 있는 주체만이 알 수 있고 그 주체가 두개의 파일에 모두 장난을 쳐 놓았을때 제3자는 그 진위를 알 수 없기에 배명진 교수는 그 진위를 알 수 있는 단서를 방송을 통해 제공한 것입니다.
해경이 두개의 파일을 동일한 파일이라 주장하는 한 원본이라 우겨지는 파일도 사실은 편집된 파일이라는 것이죠. 오해거나 헤프닝이몀 좋겠으니 이 무시무시한 결론이 아닐 수 있게 해경은 제대로 해명해야 합니다.
1. ㅡ
'14.4.27 11:57 PM (39.7.xxx.133)무슨말인지 알겠음
2. 에휴
'14.4.28 12:01 AM (222.120.xxx.229)해경의 말대로 중요부분을 삭제한거면 타임라인 상에서 그 부분만 잘라냈어야 하지 거꾸로 들려서는 안되죠. (음원 작업은 영화의 프레임 작업과 마찬가지로 타임라인입니다) 배명진 교수가 얘기하는 편집이라는 것은 단순 누락이 아니라 음향 타임라인을 오리고 붙이고를 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모든 음향들을 추출해서 작업하는게 아니니깐 이 흔적이 잡힌거구요.
게다가 원본을 열람하셔서 검증하라 했으니 외견상 배포본과 원본은 동일 파일처럼 들린다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해경은 편집본을 원본이라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인게 됩니다.
배명짐 교수의 얘기가 왜 중요한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쓰고요 얘기는 엉뚱하게 진화하고 있는데 해경은 배명진 교수의 공격에 제대로 방어해야합니다. 편집본이네 아니네 얘기가 전혀 아니니깐요.3. 에휴
'14.4.28 12:06 AM (222.120.xxx.229)원본조차 편집본이라는 얘기가 된다는 겁니다. 기자들이건 국민들이건 전부 바보로 취급하고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구요..
4. 잊지말자
'14.4.28 12:08 AM (125.178.xxx.144)결론은 열람만 가능한 그 '원본'도 원본이 아닐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해경은 해괴한 해명을 늘어놓고 있다라는 건데요.
그런데 원글님이 판단하기에 이게 그저 오해일 가능성이 있나요? 제 머리로는 '그 원본은 사실은 원본이 아니고....' 밖에 떠오르는 게 없는데요.5. 에휴
'14.4.28 12:11 AM (222.120.xxx.229)그저 오해일 가능성을 잘 모르겠습니다. 배명진 교수는 그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있을 수 없는 거라 제기한게 아닐까요? 마치 범인의 지문처럼 말이죠. 방송에서 배교수가 에코의 주종관계는 그런 역할을 하는 거 같았습니다. 이건 속일 수 없는 거라고.
6. 에휴
'14.4.28 12:14 AM (222.120.xxx.229)다른 분들도 제 설명 토대로 배교수가 설명하는 걸 주의 깊게 다시 들어보세요. 해경이 원본과 사본이 동일한 파일이다라고 주장하는 한 원본 역시 가짜가 됩니다.
7. 잊지말자
'14.4.28 12:19 AM (125.178.xxx.144)지문, 딱 들어맞는 비유네요. 그알 측에서 해경의 동문서답에 공식적으로 재차 질문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번 해경의 해명은 어떤 것일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