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국민 소등추모같은건 어떨까요

제안 조회수 : 850
작성일 : 2014-04-27 11:54:43
5월초에 쉬는날이 많다 들었습니다. (저 외국살아요..) 감히 외국에 사는 주제에 이런 발상 웃기지만. 어린이날 저녁 9시 같은 시간으로 정해서 형편이 가능한 모든 분들이 같이 10분이라도 소등하고 같이 추모하고 그 마음이 우리 아이들이 있는 하늘에도 닿고, 얼마나 거대한 슬픔으로 마음 아파하는지 전국 방방곡곡을 아우르는 소등추모 같은거 하면 좋겠어요. 지구의 날 절전하는 의미로 행하던 소등행사를 통해 생각이 났네요.... 작은 촛불이 모여 큰 불씨가 되듯, 전국 어디에 있건 우리들의 마음이 다 한결같다는 거. 이미 여행지로 나들이를 예정하신 분들은 여행지에서, 하다못해 나이트클럽에거라도 10분간만 정말 전국민이 모두 마음을 모아 같은시간에 가장 어둡고 가장 경건하게 지금의 우리 마음을 잊지 않는 그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매일 매일 마음속 깊이 슬픔이 바다같아요..분향소에도 못가보고. 죄송합니다.
IP : 128.59.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4.4.27 11:59 AM (203.218.xxx.234)

    저도 제안하나 더합니다.대낮에 한마음으로 동시에자동차 경적울리기.울분의 마음. 표현했음합니다

  • 2. 이기대
    '14.4.27 12:01 PM (183.103.xxx.198)

    조기 달기....상징적으로 좋을것 같습니다. 이 무능 부패한 정권에 압박으로 작용하도록. 소등 경적도 좋습니다만 일회성이니 조기는 장례끝날때까지 달면 저 악마들이 두려워할것입니다.

  • 3. 피해자 가족 기자회견
    '14.4.27 12:01 PM (1.235.xxx.157)

    힘드시겟지만...기자회견해서 그 동안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 바라시는 입장을 전국민앞에 밝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합니다.

  • 4. 바라던바
    '14.4.27 1:08 PM (1.234.xxx.95)

    좋네요.

  • 5. 뭐든 다 하겠습니다.
    '14.4.27 3:05 PM (115.140.xxx.130)

    뭔가를 조직할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지만
    누군가 제안해주시면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뒤늦게서야 터진 울음때문에 눈이 빨갛습니다.

    불쌍한 어린 아이들...그저 내새끼인거마냥 가슴이 아프고 먹먹해요.

  • 6. 나는나
    '14.4.27 3:16 PM (121.166.xxx.209)

    저또한... 어떠한 제안이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동참합니다..

    하지만....
    뭐 원수를 욕하지 말란 제안은.... 반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810 상처는 치료하고 덮어야 아물지,,, 4 ... 2014/04/27 785
374809 마음을 다스리는 글 지천명 2014/04/27 1,288
374808 드보브에갈레 초콜렛 11 몰랐어요 2014/04/27 4,181
374807 미국 NBC뉴스 사이트에 고발뉴스서 공개한 2학년 8반 제공 사.. 26 많이들 가서.. 2014/04/27 15,681
374806 펌) 천안함사건 때 금양호 수색에 참여한 언딘 ... 5억 추가.. 7 ㅡㅡ 2014/04/27 1,827
374805 물속에서 가시광선이 전부 8 인가요? 2014/04/27 1,467
374804 푸틴이 물에. 빠지면....미국기자의. 의도된 질문.... 12 ..... 2014/04/27 4,486
374803 포토벨로 프라이팬 반값 세일 하는데 써보신 적 있나요? 3 여류 2014/04/27 1,029
374802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사람.. 6 국민이 국가.. 2014/04/27 1,689
374801 82명언중에 이런 말이 있었죠~ 82명언 2014/04/27 1,526
374800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이탈리아가 더 낫더군요. 3 이탈리아 2014/04/27 2,324
374799 범죄의 다른 이름이었던 관행을 따랐던 것을 반성합니다. 15 관행을 묵과.. 2014/04/27 1,285
374798 베스트 "이종인과 언딘의 갈등이유..." 반박.. 6 oops 2014/04/27 2,604
374797 이 상황이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22 .. 2014/04/27 4,174
374796 tears in heaven 4 .. 2014/04/27 972
374795 은둔하는 삶... 11 ... 2014/04/27 3,077
374794 지금 서울에~ 9 목동댁 2014/04/27 2,109
374793 시간이 가면 갈수록.... 1 .... 2014/04/27 645
374792 '아이를 잃은 엄마가 쓴 시' 12 녹색 2014/04/27 2,991
374791 [세월호] 앉아서 기다리면 떼죽음뿐입니다! 4 호박덩쿨 2014/04/27 1,244
374790 네이버 기사 댓글(아이피 차단) 하네요 14 ........ 2014/04/27 2,590
374789 獨 언론, 얼음공주 박근혜, 도살자 박정희 딸 6 ㄷㄷㄷ 2014/04/27 1,883
374788 정치인을 쉽게 용서하는 나라... 5 .. 2014/04/27 669
374787 세월호 시신들이 의외로 평온한 모습이 많았다고 하네요.. 26 세월호 2014/04/27 87,787
374786 storify.com에 올려진 세월호 이야기 1 무국 2014/04/27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