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안해...정말 미안해...

아프다... 조회수 : 677
작성일 : 2014-04-26 22:22:05
그 곳에서 울지 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 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 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든 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 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 되어
하늘한 가을비 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 하늘 별빛 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 곳에서 울지 마오.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 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 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 되어
하늘한 가을비 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올라
밤이 되면 저 하늘 별빛 되어
부드럽게 빛난다오.

그 곳에서 울지 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 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 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그 자리에 잠든 게 아니라오.내 영혼 바람 되어
(Polyphony Ensemble): http://youtu.be/tF_yGewZ2-4
IP : 175.117.xxx.1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프다
    '14.4.26 10:28 PM (175.117.xxx.137)

    네..또래를 키우는 엄마라서 더 아프네요..
    미사중에 기억해요 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921 한밤에 쓰는 소설 - 더 끔찍한 재난 20 // 2014/04/27 3,308
373920 [스크랩] 언딘 금양호때 “선실 진입하려면 5억원 더 내라고.... 기가차서 2014/04/27 659
373919 대한민국에서 살아나갈려면 우리는 만능이어야 하겠네요 ㅠㅠ 21 공이랑 2014/04/27 1,637
373918 연합뉴스 홍창진.. 당신이 그러고도 기자입니까? 17 장난해 2014/04/27 3,311
373917 총체적 난맥상을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히 파헤칠 것 - 박근혜 3 카레라이스 2014/04/27 668
373916 집회 다녀왔습니다 33 이제일어나 2014/04/27 3,414
373915 이상호기자 화이팅.. 51 .. 2014/04/27 4,235
373914 국가지만 국민의 생명은 책임 못진다. 13 추억만이 2014/04/27 1,262
373913 사이비종교 2 기우 2014/04/27 744
373912 주독한국문화원 입장 글에 대한 정옥희기자의 답 3 light7.. 2014/04/27 1,441
373911 네티즌 수사대 자로님 트윗 2 2014/04/27 1,590
373910 그것이 알고싶고, 진실 알고싶고 3 알고싶어요 2014/04/26 1,162
373909 홍가혜씬 어떻게 됐나요? 12 82쿡인 2014/04/26 2,968
373908 팩트티비-고발뉴스 생방송 보고있는데 진짜 속터지네요 1 한숨나온다 2014/04/26 1,340
373907 생존자를 물위로 안전하게 올릴 수 있는 작업을 13 해왔나요? 2014/04/26 1,847
373906 외신제보 관련 32 어제올린 2014/04/26 3,473
373905 부부싸움 하지마세요.. 남자들 생각은 대충 이래요. 44 ㅡㅡ 2014/04/26 20,962
373904 언딘이 아니면 누가 하냐고요? 18 정부가해야죠.. 2014/04/26 1,966
373903 이제는 바껴야 할것 같습니다. 22 추억만이 2014/04/26 2,228
373902 오늘 2 .. 2014/04/26 526
373901 유조선이 2대나 근처에 왔다던에 2 2014/04/26 1,199
373900 세월호 생각 차이로 부부싸움 24 속터져요. 2014/04/26 4,248
373899 참힘드네요. 1 제가요 2014/04/26 511
373898 천안함 성금 사용처 3 참맛 2014/04/26 1,126
373897 오늘 길을 물어보는 초등학생을 만났습니다. 10 삼청동에서 2014/04/26 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