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군데 모두 정기후원 신청하고 왔습니다.

사랑이2 조회수 : 951
작성일 : 2014-04-26 16:04:27

정기 후원하는 단체가 많아 많은 금액은 못하지만 세 군데 모두 정기 후원 신청했습니다.

 

나랑 직접적인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남의 일에 이토록 많은 눈물을 흘리고 가슴이 찢어지게 아파 본 적은 처음입니다.

 

선거때마다 새누리당만 안찍으면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얄팍하게 생각한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관심갖지 못했습니다.

 

이번 참사에 저의 무관심도 한 몫 한 것 같아 죄스럽네요.

 

아직 안하신 분들... 큰 금액 아니라도 동참해 주세요.

 

 

IP : 125.128.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야
    '14.4.26 4:08 PM (218.38.xxx.9)

    반가워요!
    저도 그제 일시 후원하고 오늘 정기후원 신청했어요. 많은 분들 동참하길 바래요~

  • 2. ㅇㅋ
    '14.4.26 4:15 PM (223.62.xxx.128)

    이참에 후원하는곳 정리하려구요
    아프리카 아이들 후원보다
    내아이들 지켜야겠어요.
    저도 후원들어갑니다.
    제일 쉬운거 부터

  • 3. 사랑이2
    '14.4.26 4:28 PM (125.128.xxx.232)

    네, 저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치고 있습니다.

    날마다 고만고만한 아이들과 공부 안하니 하니 기싸움하고 수업하다 장난치고 깔깔거리고,

    가끔 간식 나누어 먹으면서 같은 급으로 놀곤 하는데

    16일 이후로 교복 입고 가방메고 학원에 들어오는 아이들만 보면 눈물이 납니다.

    웃을 수가 없습니다.

    세월호에 구명조끼 입고 얌천히 앉아 있던 그 아이들....

    그 아이들 같은 아이들이 날마다 학원에 들어오면서 인사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떠나시고 며칠동안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는데 그 때 그 아픔이 다시 느껴 집니다.

    너무.... 아픕니다.

  • 4. 글읽으며
    '14.4.26 5:12 PM (175.117.xxx.110)

    저또 눈물나와요 두딸아이가 엄마처럼 매일매일우는사람은 없을꺼라며 그만 울라고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이곳에오면 같이 아파하시는분들이 있어 자꾸 들어와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996 유심이없다고 나오면서 문자 전화 먹통이 되었어요 3 멘붕 2014/07/14 1,673
396995 어떻게 교육해야 영어에서 자유로울까요? 2 진주 2014/07/14 1,108
396994 책 읽고 독후감 써놓는 분 계세요? 2 ..... 2014/07/14 1,022
396993 영어 괴외쌤 계실까요? 2 하늘이 2014/07/14 1,166
396992 이스라엘 11 논리의 헛점.. 2014/07/14 2,333
396991 아이쿱생협 재정상태 튼튼한가요? (차입금 관련) 3 고민 2014/07/14 2,456
396990 하나님을 믿어야 천국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담임선생님. 19 익명 2014/07/14 2,457
396989 챱스테이크랑 어울리는 메뉴는?? 2 메뉴 2014/07/14 1,189
396988 어제저녁에 물김치 담으면서 설탕을 많이 넣었는지 맛이 이상해요ㅠ.. 3 어쩌나 2014/07/14 1,530
396987 내 아이가 똑똑한것 같다!!???? 11 0행복한엄마.. 2014/07/14 2,399
396986 요즘같이 더운날, 애들 소풍 도시락으로 뭘 싸주는게 좋을까요?.. 5 .... 2014/07/14 1,651
396985 마포와 옥수동 어느 동네가 더 살기 좋은가요? 5 동네 2014/07/14 3,918
396984 김치색깔이 빨갛지않고 주황빛도는데요 6 더나도그 2014/07/14 1,687
396983 영어캠프보냈는데 보통 주말 스케줄이 어떻게 되나요?(스마트폰 주.. 주말에는 하.. 2014/07/14 972
396982 올케 동생의 아들이 돌인데 27 ^^ 2014/07/14 4,505
396981 명절·인사철 전후 '떡값'…빌딩 문제 등 송사 위해 돈 뿌린 듯.. 1 세우실 2014/07/14 847
396980 소개팅 같은 선을 토요일 저녁에 봤는데... 너무 아쉬워요. 22 ... 2014/07/14 9,532
396979 어린이용 초한지, 수호지 추천 부탁드려요^^ 초한지 2014/07/14 700
396978 얼갈이 김치는 고추가루양을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2 질문 2014/07/14 1,317
396977 베란다 없는 아파트 어떠세요? 25 긴가민가 2014/07/14 9,161
396976 유명 사진가, 촬영 방해된다며 220살 금강송 등 25그루 싹둑.. 16 참맛 2014/07/14 3,519
396975 지금 노래듣고 있는데.. 2 음아좋아 2014/07/14 772
396974 뼛속까지 문과인 아이 4 22222 2014/07/14 1,856
396973 집안의 몇째랑 결혼하셨어요? 5 별궁금 2014/07/14 1,578
396972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7.14) - '문고리 권력 의혹' 정.. lowsim.. 2014/07/14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