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같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간 학생들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우리 현실이 답답하고 눈물이 납니다.
문득 학생들 말고 일반 승객 희생자분들도 같은 세월호 선박침몰 사고 희생자분들인데..
이분들께도 관심이 돌아가는 거겠죠? 학생들도 안타깝지만 다른 분들의 희생이 당연한 걸로 받아들여지거나
잊혀지고 있는 건 아닐까 두려운 마음이 드네요.
정부와 대화하거나 할 때 이 분들 대표도 함께 참여하시는 건가요?
꽃같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간 학생들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우리 현실이 답답하고 눈물이 납니다.
문득 학생들 말고 일반 승객 희생자분들도 같은 세월호 선박침몰 사고 희생자분들인데..
이분들께도 관심이 돌아가는 거겠죠? 학생들도 안타깝지만 다른 분들의 희생이 당연한 걸로 받아들여지거나
잊혀지고 있는 건 아닐까 두려운 마음이 드네요.
정부와 대화하거나 할 때 이 분들 대표도 함께 참여하시는 건가요?
들리는 이야기가 일반희생자들 정신과 심리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있다는 소리도 있던데요 그 분들도 사고 치료가 필요한 분들입니다
일반 희생자분들께도 관심과 유가족에 대한 지원, 아직 실종상태에 있는 일반탑승객 가족들에게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 같아요... 만일 제가 일반 희생자분들의 가족이라면, 마치 제 가족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는 것같아서 좀 서운한 마음이 들 것 같아요. 학생들이 물론 안타깝지만요...
관심 끊었습니다.
장례고 보상이고 아무 얘기 없고 알아서 하라는 말만 들었다고 기사 났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 관심을 받는 학생들만 챙긴다고 불만이 큽니다.
일반인 생존자도 마찬가지.
학생들은 병원에 입원해서 심리치료도 받는데 그분들은 상담전화 연락처만 한개 달랑 받고 끝이라는 기사가 역시 났었죠.
죽어가는 아이들도 안 살리는 정부가 이미 죽은 자들을 살필리가요.
물론 여기 82에서는 그분들도 앚지 말고 애도하자고 몇번 글 올라왔었어요.
정말이지 너무 하네요... 정부가 뭐 이런지..
어제 잠시 보니 환갑 앞두고 동창끼리 떠나신 분들은 대학병원에서 따로 지내고 있더군요.
정부가 세월호 사건 희생자들을 위하는 게 아니라 단원고에 집중된 시선을 위해 움직이기만 하는거란 거죠.
애기 한 명 살아난 가족 유가족측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라도 알려달라고 하더군요..답답합니다..
그분들에게도 관심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