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선생도 일단 철수.... 풍랑이 거세져서라지요.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시간끌기 꼼수가 있는 듯하고.
누가 뭐라고 합리적 설명을 해줘도 절대 곧이곧대로 믿기지 않고..
남아있는 부모님들과
차가운 바다 속에서 생사여부 관계없이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
슬픔도 아니고
화도 아니고
이거 뭐라 어떻게 표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이 심정.....
경멸???????
성수대교 이후로 다리 건널 때마다 마음 무겁고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로 지하철 탈 때마다 답답하고......
이제 세월호 이후로
바다를 바다로만 보기 힘들게 되었구나.
먼저 가신 많은 분들~
저 대신 긴 잠을 주무시나요?
요즘 잠이 오지 않아요.
얘들아~~ 저 하늘 위에서
아줌마의 이 절망과 경멸과 무기력에
부표를 매달아 다오.
이종인선생님, 제 마음 속에 다이빙벨을 내려주세요.
아줌마의 침몰한 명랑을 구조해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감정 이거 뭐죠??
나모 조회수 : 634
작성일 : 2014-04-26 10:32:43
IP : 110.70.xxx.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4.26 11:03 AM (175.123.xxx.53)ㅠ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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