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작은 일부터 시작해요.알려요!.(조기를 답시다)

... 조회수 : 640
작성일 : 2014-04-26 10:19:22
무어라 말할수없는 비통함에 사고이후 잠을 몇시간 못자도 잠이 안와요.. 안산에 분향소가 차려졌으나 너무나 먼거리이기에 한걸음에 달려가고 싶어도 못갑니다.
몇일전부터 무사귀환의 기적을 바라고 무고하게 희생된 아이들과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에 조기를 답니다. 노란리본도 묶어서요..
이 일을 잊지않기 위한 작은 움직임이기도 해요.
82에 들어오면 온 나라가 슬픔인데 막상 문밖을 나가면 그렇게 느껴지지 않네요.제 동네는 아이엄마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예요. 어제는 동네를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태극기나 노란리본을 매단 집은 슬프게도 우리집뿐이더군요. 이렇게 슬퍼하고 분해하고 억울함을 풀어주고싶어하는 사람은 82뿐인가요?
정말 정신이 번쩍 듭니다. 이렇게 슬퍼하고만 있을때가 아닌것 같습니다. 알려야해요. 동참하게 만들어야해요..
조기를 게양하는 일이 작은 일이지만 태극기 하나가 조기로 나부낄때 모른던 누군가는 왜 그럴까를 생각할것 같습니다.
저도 몇일간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해 너무나 고민스럽고 괴로웠습니다.
나부터 작은 일부터라도 시작합시다..
IP : 1.240.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참합니다
    '14.4.26 10:35 A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저는 차에 리본 달고 다니느데 왜 제눈에는 노란리본이 안보이는지...
    왜이리 도시가 침잠한 걸 까요..

    저도 조기 달아요..리본과 함께..

  • 2.
    '14.4.26 10:50 AM (115.137.xxx.76)

    여긴 분당입니다,저도 조기에 노란리본달고게양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474 여객선발권 전산화 이미개발..보조금만 수십억챙겨 1111 2014/04/26 735
374473 이 와중에 죄송) 노트3에서 계속 삐용 삐용 소리가 나요.. Corian.. 2014/04/26 864
374472 고 이한열 열사를 부축하고 있는 사람..이상호기자 젊은시절사진... 17 .... 2014/04/26 24,646
374471 유리창을 깨주고 동아줄만 내려줬어도 7 ㅇㅇ 2014/04/26 1,694
374470 이런 머리를 애들구조하는데 쓰지 제발좀 2014/04/26 663
374469 이상호 기자 트윗- 가족들 밴드에 이 대표 도주했단 루머 2 .. 2014/04/26 2,131
374468 알바의 자격은? 7 .. 2014/04/26 689
374467 김앤장이 회사측 변호를 맡지 않기로 했다네요. 22 2014/04/26 10,518
374466 다이빙벨' 팽목항 복귀 중…다시 투입 준비(속보) 10 。。 2014/04/26 1,912
374465 배안의 아이와 전화통화... 자리 뜨는 대한민국 대통령. 19 wit 2014/04/26 3,914
374464 야당은 지금 왜 아무런 행동이 없나? 24 Rr 2014/04/26 2,715
374463 별에서 보내는 편지... 세월호사건 2014/04/26 588
374462 적극적으로 따져서 묻는 사람이 6 2014/04/26 1,056
374461 별 희한한 관심병자도 있네요 어쩌라고75.. 2014/04/26 686
374460 진도VTS 교신, 편집 이어 삭제 의혹 1111 2014/04/26 691
374459 "왼쪽 물 차오르자 아이들은 오른쪽 객실로 피신했다&q.. 3 1111 2014/04/26 2,497
374458 코트라 해외무역관 잘아시는분 1 쌩이 2014/04/26 2,810
374457 외국언론... 단어 하나에서도 많은 메시지를 준다. 2 외국언론 2014/04/26 1,831
374456 이런분들 많겠죠 2 쿨병? 2014/04/26 686
374455 세월호 사건...청와대 신문고나 높은데 강력항의 할데 없나요? .. 9 00 2014/04/26 860
374454 버티지 말고 가라, 살아있어도 구해줄 것 같지 않아 1 걱정 2014/04/26 1,249
374453 아이들이 휴대폰으로 침몰시 대처방법 찾으면 1 기다 2014/04/26 1,106
374452 카톡 프로필의 노란리본 8 토요일 2014/04/26 2,953
374451 언딘 소속 민간잠수부 증언, '실종자 가족들의 주장은 사실이었다.. 3 열정과냉정 2014/04/26 2,310
374450 내신 공부량이 어느정돈가요 11 f 2014/04/26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