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내내 날씨가 계속 찌뿌둥했어요

진홍주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4-04-26 00:05:09
3월부터 4월 까지 한달내내 오전에 맑은 하늘을 본적이 
별로 없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현관문 열면 뿌연하늘이 
보이고 찌뿌둥했어요

농담처럼 나라가 미쳤는지 날씨가 미쳤는지 우째 날씨가
저모양 저꼴이냐고 왜이리 뿌옇냐고  한달내내 욕하다 
뿌연하늘이 싫어서 간절히 비를 원했죠...근데 세월호사건이 
터진후론 날씨가 드럽게 맑네요....둘째날에 진도앞바다에는 
비가 내렸던것같은데 여긴 비도 별로 안왔는데 참 맑아요

하늘이 슬퍼했는지 황사때문인지 뿌옇더만 하여간 요즘 날씨 드럽게 맑아요....한달내내 원했던 맑은 하늘인데 이 좋은 날씨가 왜 이리 짜증나는지 우울하고 답답하고 열받고 분하고 에혀 인터넷 끊고 앵무새 tv만 시청하면 좀 괜찬아질지...우울감 극복하기 참 힘들어요...요즘은 한달간 지겹게 봤던 뿌연 하늘이 그립내요
IP : 221.154.xxx.2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6 12:10 AM (1.251.xxx.248)

    어쩔 수 없이 일상생활을 하지만
    일 할 때도, 먹을 때도, 말 할 때도 가슴 밑바닥에 바윗덩이를 달고 있는것 같아요.
    그냥 살아서 다니고 있다는게 죄짓는 느낌입니다.
    아이들 사진 보니 오늘 또 잠 못자겠네요.
    하긴 그깟 잠 좀 못자는게 대수겠습니까...
    아이들아, 미안하다....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내렴.
    더이상 춥지도, 무섭지도, 아프지도 말고...ㅠㅠ

  • 2. 맞아요
    '14.4.26 12:16 AM (175.115.xxx.36)

    날씨가 좋으니 더 아파요 오히려

  • 3. 진홍주
    '14.4.26 9:09 AM (221.154.xxx.202)

    이번 사고는 정말 극복하기 힘들것 겉아요
    비가 오신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부모품으로
    빨리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479 고 이한열 열사를 부축하고 있는 사람..이상호기자 젊은시절사진... 17 .... 2014/04/26 24,654
374478 유리창을 깨주고 동아줄만 내려줬어도 7 ㅇㅇ 2014/04/26 1,704
374477 이런 머리를 애들구조하는데 쓰지 제발좀 2014/04/26 668
374476 이상호 기자 트윗- 가족들 밴드에 이 대표 도주했단 루머 2 .. 2014/04/26 2,138
374475 알바의 자격은? 7 .. 2014/04/26 696
374474 김앤장이 회사측 변호를 맡지 않기로 했다네요. 22 2014/04/26 10,525
374473 다이빙벨' 팽목항 복귀 중…다시 투입 준비(속보) 10 。。 2014/04/26 1,918
374472 배안의 아이와 전화통화... 자리 뜨는 대한민국 대통령. 19 wit 2014/04/26 3,919
374471 야당은 지금 왜 아무런 행동이 없나? 24 Rr 2014/04/26 2,724
374470 별에서 보내는 편지... 세월호사건 2014/04/26 597
374469 적극적으로 따져서 묻는 사람이 6 2014/04/26 1,066
374468 별 희한한 관심병자도 있네요 어쩌라고75.. 2014/04/26 694
374467 진도VTS 교신, 편집 이어 삭제 의혹 1111 2014/04/26 697
374466 "왼쪽 물 차오르자 아이들은 오른쪽 객실로 피신했다&q.. 3 1111 2014/04/26 2,503
374465 코트라 해외무역관 잘아시는분 1 쌩이 2014/04/26 2,815
374464 외국언론... 단어 하나에서도 많은 메시지를 준다. 2 외국언론 2014/04/26 1,841
374463 이런분들 많겠죠 2 쿨병? 2014/04/26 692
374462 세월호 사건...청와대 신문고나 높은데 강력항의 할데 없나요? .. 9 00 2014/04/26 874
374461 버티지 말고 가라, 살아있어도 구해줄 것 같지 않아 1 걱정 2014/04/26 1,254
374460 아이들이 휴대폰으로 침몰시 대처방법 찾으면 1 기다 2014/04/26 1,117
374459 카톡 프로필의 노란리본 8 토요일 2014/04/26 2,961
374458 언딘 소속 민간잠수부 증언, '실종자 가족들의 주장은 사실이었다.. 3 열정과냉정 2014/04/26 2,316
374457 내신 공부량이 어느정돈가요 11 f 2014/04/26 2,321
374456 알고는있었지만,네*버 조작질 좀 보소.... 3 하늘도울고땅.. 2014/04/26 1,371
374455 새누리당 선거운동... 이런 ㄴ들 어떻게 잡아줄까요? 1 썩을것들 2014/04/26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