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내내 날씨가 계속 찌뿌둥했어요

진홍주 조회수 : 895
작성일 : 2014-04-26 00:05:09
3월부터 4월 까지 한달내내 오전에 맑은 하늘을 본적이 
별로 없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현관문 열면 뿌연하늘이 
보이고 찌뿌둥했어요

농담처럼 나라가 미쳤는지 날씨가 미쳤는지 우째 날씨가
저모양 저꼴이냐고 왜이리 뿌옇냐고  한달내내 욕하다 
뿌연하늘이 싫어서 간절히 비를 원했죠...근데 세월호사건이 
터진후론 날씨가 드럽게 맑네요....둘째날에 진도앞바다에는 
비가 내렸던것같은데 여긴 비도 별로 안왔는데 참 맑아요

하늘이 슬퍼했는지 황사때문인지 뿌옇더만 하여간 요즘 날씨 드럽게 맑아요....한달내내 원했던 맑은 하늘인데 이 좋은 날씨가 왜 이리 짜증나는지 우울하고 답답하고 열받고 분하고 에혀 인터넷 끊고 앵무새 tv만 시청하면 좀 괜찬아질지...우울감 극복하기 참 힘들어요...요즘은 한달간 지겹게 봤던 뿌연 하늘이 그립내요
IP : 221.154.xxx.2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6 12:10 AM (1.251.xxx.248)

    어쩔 수 없이 일상생활을 하지만
    일 할 때도, 먹을 때도, 말 할 때도 가슴 밑바닥에 바윗덩이를 달고 있는것 같아요.
    그냥 살아서 다니고 있다는게 죄짓는 느낌입니다.
    아이들 사진 보니 오늘 또 잠 못자겠네요.
    하긴 그깟 잠 좀 못자는게 대수겠습니까...
    아이들아, 미안하다....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내렴.
    더이상 춥지도, 무섭지도, 아프지도 말고...ㅠㅠ

  • 2. 맞아요
    '14.4.26 12:16 AM (175.115.xxx.36)

    날씨가 좋으니 더 아파요 오히려

  • 3. 진홍주
    '14.4.26 9:09 AM (221.154.xxx.202)

    이번 사고는 정말 극복하기 힘들것 겉아요
    비가 오신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부모품으로
    빨리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666 일본언론이 밝히는 천안암호 4 존심 2014/04/26 1,783
373665 파공이라네요 11 참맛 2014/04/26 3,041
373664 원전~제가 예민한가요? 23 언젠가는꼭 2014/04/26 2,653
373663 워싱턴포스트 투표 아직도 진행중... 8 투표하세요 2014/04/26 929
373662 해수부장관이나 해경청장등 아무 힘이 없는거 같습니다. 7 /// 2014/04/26 996
373661 2014년 더 이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광팔아 2014/04/26 440
373660 tpp반대 서명해주세요 17 tpp막아요.. 2014/04/26 1,313
373659 선장이 지난 16일 오전 9시쯤 청해진해운에 세월호 침몰 상황.. 3 이거 보셨나.. 2014/04/26 1,736
373658 안바뀌는 이유 17 ... 2014/04/26 3,221
373657 미군 구조함이 온다는데...두눈 똑바로 뜨고 봐야할듯... 9 나무이야기 2014/04/26 1,851
373656 이상호기자님글 25 - - - .. 2014/04/26 4,848
373655 죄송) 남자양복 아울렛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죄송합니다 2014/04/26 1,644
373654 해경이 비오고 바람불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거 아니겠죠? 2 혹시나 2014/04/26 954
373653 다시 일제시대로 돌아가서. 2 Tt 2014/04/26 668
373652 배에서 여동생이 보낸 마지막 사진 5 참맛 2014/04/26 4,952
373651 기존지상파와 손석희의 차이 4 ... 2014/04/26 2,173
373650 새누리당'수도권,충청권 표 다날아가나' 세월호 후폭풍공포 26 집배원 2014/04/26 3,949
373649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에선 절대 배는 타지 마라 해야겠네요. 5 뭐라 할 말.. 2014/04/26 960
373648 잠 안자는 6개월 아기.. 5 안자는 아기.. 2014/04/26 2,370
373647 언딘쪽에 우리가 압력을 넣을 방법은 없나요? 4 123 2014/04/26 951
373646 르몽드, 세월호 참사 행정부와 관리능력의 침몰 3 light7.. 2014/04/26 1,125
373645 우리 이렇게 애들 보내면 안되지 않아요? 6 행동하는지성.. 2014/04/26 1,230
373644 진도 동거차도에 산불…바람 타고 확산 중 14 콩콩이큰언니.. 2014/04/26 2,804
373643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 82회 세월호 1 lowsim.. 2014/04/26 918
373642 언딘이 갑, 무슨 빽으로 해경 위에서 관할하나? 10 ㅇㅇ 2014/04/26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