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정복 전 안행부 장관, 이 와중에 선거운동 '빈축'

///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4-04-25 23:48:25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425213109045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인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57·사진)이 여객선 세월호 참사 이후 당의 '선거운동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선거운동을 펼쳐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세월호 침몰사고 한달여 전까지 안전·재난관리 주무 부처 장관으로 이번 사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서 더욱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 전 장관은 지난 23일 인천 부평의 한 구의원 출마예정자 사무실에서 새누리당 구청장 및 시·구의원 후보 등 10여명과 함께 모임을 가졌다. 유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제가 김포에서 (지방의원을) 세 명 뽑는데 가·나·다를 모두 당선시켰다" "누가 더 경쟁력있는 후보냐. (이번 선거는) 그것하고 직결되기 때문에…. 경쟁력있는 후보와 같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사고를 두고는 "불행하게도 세월호 사건이 있어서 지금 국민들이 이렇기 때문에 우리가 '로키(낮은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유 전 장관은 이어 후보들과 사진을 찍고 모임을 마무리했다.

파문이 일자 유 전 장관은 성명서를 내고 "선거운동을 계속해왔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모임 참석 경위에 대해선 "(후보자끼리) 공약을 나누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방안을 공부하는 자리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들르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일반 당원이나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선거운동이 결코 아니었으며, 의례적인 인사말을 하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유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첫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2013년 3월부터 1년여 동안 일하다 지난달 5일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불과 얼마 전까지 재난대응 시스템을 책임지는 안전행정부 장관의 자리에 있었던 분이 자성하기는커녕 세월호 사건을 단순히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요소로만 인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IP : 211.220.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25 11:54 PM (125.181.xxx.18)

    측근이 그렇죠 머..놀랍지도 않아요

  • 2. 인천 시민으로
    '14.4.26 12:09 AM (211.238.xxx.132)

    개 쪽팔린다

  • 3. 임명권자...
    '14.4.26 12:21 AM (112.144.xxx.27)

    해수부 장관...

    그렇게 국민들이 반대 했는데 임명해서
    1년간 무능하다고 능력이 안된다고 개인적으로도 개망신 당하고 물러 났는데...

    새정부 출범 중요한 시기에 해수부 장관이 무슨 일을 1년 동안 어떤 일을 했었기에....



    안행부장관...

    국민의 안전이 우선이고 최고 라고..
    행정 안전부를 굳이 안전 행정부로 바꿔야 한다고 하더니

    지금 세월호 근처에서 작년 어선 전복 돼서 7명 실종이 됐을 때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겠다고 하던 안행부 장관 1년 동안 무슨 안전을 해 왔는지...

    뭐가 그리 급해서 인천시장 후보로 내려 보냈는지...


    http://www.mospablog.net/11810767



    새삼스럽게...

    선택을 잘해야 한다는 말이 떠 오르네요

  • 4. 경상도에서
    '14.4.26 12:28 AM (202.136.xxx.15)

    새누리당이 우수수 떨어졌음 좋겠어요 거기는 무소속이 좀 나와줬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056 배에서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 21 ........ 2014/04/30 2,990
376055 해경의 배에는 방송시설이 없나요??? 18 zzz 2014/04/30 1,302
376054 자녀가 원형탈모였던 분 계신가요.. 16 혹시 2014/04/30 2,542
376053 작금의 현실이.. 정치적 논리로 해석이 되나요. 성향차이인가요... 4 답답 2014/04/30 575
376052 유족대책위 "착오로 기자회견문 수정않고 배포".. 6 참맛 2014/04/30 1,877
376051 네이저 탈퇴하고 싶은데 1 메일 2014/04/30 446
376050 상식적인 82분들에게 또.또.또 오늘도 거듭 당부 드립니다(20.. 7 몽심몽난 2014/04/30 921
376049 김용민의 조간브리핑(4.30) - 철도민영화 힘실었던 조선일보... 3 lowsim.. 2014/04/30 818
376048 제일 문제는 그들을 수사할 조직이 없다는거 6 이게 2014/04/30 703
376047 두번다시 경험하기싫은바다... 2 ㄱㄹ 2014/04/30 539
376046 (링크)물 속에서 꼭 쥔 손 펴줄 때 마다…"눈물 흐른.. 2 애도 2014/04/30 2,104
376045 해경은 시야20cm. 언딘은 시야1m 2 ㄴㄴ 2014/04/30 965
376044 승현군찾았다네요 96 ㅠㅠ 2014/04/30 17,879
376043 모사이트에서 그분을 마리안통해네뜨 라고. 5 2014/04/30 1,122
376042 세월호 부모입장의 정리글ㅡ입니다 T-T 1 아이들 2014/04/30 1,064
376041 전국재해구호협회 모금중단 해야합니다 6 맘1111 2014/04/30 1,034
376040 우리나라가 아시아 선진국, 유럽 국가 통틀어 국적포기자가 제일 .. 2 .. 2014/04/30 1,170
376039 해경,해군 상줘야겠습니다. 1 폭풍속으로 2014/04/30 893
376038 어제 유가족 발표문- 교육부와 선생님으로 나온거 조작이라던데 27 연합찌라시가.. 2014/04/30 3,810
376037 대통령 좋니 1 내려와 2014/04/30 580
376036 오른쪽 둘째손가락 관절이 아픈데.. 1 .. 2014/04/30 682
376035 성금내지 않기 운동 벌여야 할거 같아요. sono99.. 2014/04/30 487
376034 요구르트 만들기 1 김만안나 2014/04/30 1,579
376033 연합뉴스 유가족 성명 변조 보도 .. 4 금호마을 2014/04/30 1,230
376032 언딘만 세월호구난자격.거짓말로 확인 5 ㄴㄴ 2014/04/30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