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몽심몽난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4-04-25 16:40:39

http://tvpot.daum.net/v/BGWkccebJv8%24

 

UMC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잡지에서는 예쁜것만 
신문에서는 거짓말만
텔레비전은 웃긴것만 


학교에서는 영어수업만
아픈과거를 들춰냈던 
역사수업을 쌩깠더니

 


중딩은 원어민강사와 
어울려놀며 행복했고,
고딩은 연예인들의 
가짜결혼에 행복했고,
남자애들은 무기를 팔던 
일본회사의 차를 샀고,
여자애들은 청소 아줌마 
월급열배의 가방을 샀다.



아이들은 3.1운동을 
삼쩜일로 착각해도
성적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으니 행복했고

어른들은 신문을 보면 
자전걸 주니 행복했고
언론사는 판매부수가 
줄지 않으니 행복했다.

선거가 다가오니까 
겁을 줘대기 시작했고,
난독증의 유권자들은 
겁을 쳐먹기 시작했다.

선거가 끝나니까 
겁을 안주기 시작했고,
행복한 축구얘기에 
모두가 다시 행복했다.

[brdg]
세금 몇 만원 깎아 주고 
3S나 보여 주고,
누가 몇 천억을 
어떻게 해먹던,
누가 몇 사람을 
어떻게 죽이던,
난 살아있으니까 
상관없으니까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chr]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
(ㅋㅋㅋ, 내 알바 아님!)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 
(ㅋㅋㅋ, 내 알바 아님!)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 
(ㅋㅋㅋ, 내 알바 아님!)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놨더니,
계속 착했다. 별 생각 없었다.

[vrs2]
옆동네 반도체공장 에서 

일하던 민경이가
백혈병 환자가 되어서 
죽어도 아무도 몰랐다

같은 공장 같은 보직의 
선영이 지영이도
같은 병으로 차례로 
죽어도 아무도 몰랐다

옆집 베트남출신 새댁이 
한국남편에게
맞다지쳐 죽어갈 때에도 
아무도 몰랐다

집값 떨어지니까 
비밀에 부쳐 두고자했던
반상회 회의 내용에 
따라서 모르는 척을 해주었다

강제로 퇴거당한 
1층 수퍼의 김씨가
투신자살을 했지만 
집주인이 알 바는 아니다.

집값 떨어지니까 
비밀에 부쳐 두는게 어떨까?

반상회 회의 할 때 말하니 
모두가 수긍을 했다

그 무엇도 우리의 행복을 
막을수 없을 것 같았는데
갑자기 아들내미가 
군대에 갔다 자살을 했다

난 화가 났는데 
아무도 화를 안내줬다
신문에 안나오니까, 
결국 아무도 몰랐거든

[brdg]
세금 몇 만원 깎아 주고 
3S나 보여 주고,
총수가 몇 천억을 
어떻게 해먹던,
왕이 몇 사람을 
어떻게 죽이던,

난 살아있으니까 
상관 없으니까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계속 착했다





우린 아직도 정부에 의해서 강제로 착함을 당하고 있죠,,

 

출처:비공개카페

IP : 175.212.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4.25 4:53 PM (175.123.xxx.53)

    .....

  • 2. ....
    '14.4.25 5:09 PM (110.15.xxx.54)

    아프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

  • 3. phua
    '14.4.25 5:26 PM (203.226.xxx.62)

    이 노래를 국민tv 라디오에서 처음 들었을 때
    소름이 돋았어요..
    대단한 umc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632 투표를 꼭 해야할 이유는 뭘까요? 루나틱 2014/04/28 326
374631 "세월호 진짜 살인범은 따로 있다": 1차 살.. 10 탱자 2014/04/28 2,941
374630 속보- YTN 방송사고, 삭제영상, 현재 급속히 삭제되는 폭탄 .. 39 미씨에서 퍼.. 2014/04/28 14,301
374629 50시간 보였던 선수 부분 2 ... 2014/04/28 1,772
374628 선거관련 문자 요새도 새누리당 후보만 보내는데, bluebe.. 2014/04/28 496
374627 하덕규의 좋은나라 1 다시만난다면.. 2014/04/28 818
374626 요번에 문화일보가 진짜 열심히 하네요 3 문화일보 2014/04/28 1,615
374625 목포 중대장님 돌발발언 jtbc 에 제보했어요. 12 Pianis.. 2014/04/28 3,625
374624 청와대게시판의 또다른 멋진글 6 ,, 2014/04/28 1,659
374623 상식적인 82분들에게 또.또.또 거듭 부탁 드립니다 24 몽심몽난 2014/04/28 3,172
374622 울적하네요.. 레몬트리 2014/04/28 330
374621 손씨 오늘도 사과방송....어쩌구 하는글 클릭하지 마세요. 6 ..... 2014/04/28 970
374620 아래 '손씨 오늘도 사과방송 해야될듯' 댓글 만선 노리는 글입니.. 10 ... 2014/04/28 989
374619 사주 믿으시나요? 8 2014/04/28 2,607
374618 엄마때문에 속상해요 (부동산관련) 5 2014/04/28 1,139
374617 손씨 오늘도 사과방송 해야될듯,, 25 석희 2014/04/28 3,311
374616 다른 사람이 청와대에 올렸네요! -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돼는 .. 1 구조대 2014/04/28 2,775
374615 자꾸 삭제되는 세월호 관련 동영상 저장방법 참고하세요. -- 2014/04/28 513
374614 개몽준 급한가봐요 14 미개몽준 2014/04/28 5,054
374613 "이런 대통령 필요없다" 원작자 박씨 &quo.. 2 참맛 2014/04/28 2,098
374612 요며칠 마음이 너무 우울해서 쇼핑을 미친듯 돈을 쓰고 있는데요ㅠ.. 13 미쳤어 2014/04/28 3,494
374611 대한민국은 '대통령책임제' 아니면 '내각책임제'? 2 나에 살던 .. 2014/04/28 401
374610 청와대 삭제된글 원본(원저작자의 페북글) 1 우리는 2014/04/28 1,161
374609 울어버렸네요.. 너무 그립습니다... 46 그리운.. 2014/04/28 4,077
374608 펌) 어느 역술인이 보는 박근혜의 사주 52 와.... 2014/04/28 137,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