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란리본, 나비, 군무에 대하여

지나다가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4-04-25 14:04:51

삼가, 더불어 애도합니다.


노란리본의 기원이 따로 있지는 않겠지만, 고대인류(문명)부터 '마음의 간절한 염원', 즉 살아있음의 소금밭 같은 삶의 고통을 '더불어 하나 됨'에서 이겨내고자 한 의미가 아닐까요?

 

종교적으로는, 기독교 개신교 청교도인들의 사용의미에서 '사랑의 간절한 돌아 옴'을 의미하며, 잘 아시다시피 유명한 영화도 있지요?

우리나라, 알타이계, 티벳, 네팔, 불교 타루쵸에서의 오방색 속 노란리본의 뜻 역시 '바르고 밝은 간절한 마음의 인연이 반드시 돌아오기를'(答이 반드시 돌아오기를, 응답의 이루어짐) 을 뜻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이승과 저승의 불명확한 경계가 아닌 지점에서 '예속을 풀고 돌아 옴'(하나되는 자유)의 의미도 덧붙여서 사용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불교 '禪'의 선지식 일갈에서는 '세간과 출세간이 따로 없다', 즉 '하나의 세계'(한 덩어리 속 개인- '세계 一花')로 보는 편('반드시 이루어진다')이 바른 생각이라 보여집니다만. 기독교도 '이루어진다'의 뜻이 있는 줄로 압니다만. -'마음의 간절함이 하나로 간다'.

 

근대적 의미에서는 니체의 '신은 죽었다'이후에, 봉건적 권력에의 신체적 예속을 거부하는 개인적 억압에서의 각성된 의지의 자유 추구. '나비'의 의미론적 탈루된 색체로는 '개인의 신체적 각성된 자유'(모든 억압하는 봉건적 권력에의 예속을 거부하는, 깨어 난, 개인 인간혁명)의 의미로서, '홀로'(단독)의 의미 보다는 '단체의 군무' 속에서 보다 나은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개오된 '근대적 시민'(각성 된 주체의 의미)으로서의  인간을 뜻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노란리본의 나비의 군무란, '깨어 난 근대 시민의식의 발로'이며, '깨어 난 근대적 인간 혁명의 발로'이며, 사회의 '모든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들로 부터의 자유'로운 의미로서의 '나비'야 말로 군무 속에서 현대적 의미의 행복을 추구하는 개인 삶의 모더니티, 즉 '개인의 각성 된 인품의 자유'를 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기독교 개신교 근간에서는 '예수의 고통과 더불어'라는 의미와 함께,  사회적 의미로에서는 '난형난제로 더불어'(더불어 함께)의 의미로 사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팅팅,略.

 

 
       

 

IP : 121.88.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5 2:06 PM (112.223.xxx.172)

    그냥 지금 좋은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면 된거 아닐런지요..

  • 2. ...
    '14.4.25 2:47 PM (59.15.xxx.61)

    그래요...
    지금은 무사히 살아 돌아오라는 염원으로 달고 있습니다.

  • 3. 단순명료
    '14.4.25 3:28 PM (59.187.xxx.13)

    취지가 좋았고 아이들의 죽음을 애도하자는 의미 그 이상 이 이하도 아니잖아요.
    그 작은 표식 하나에 뭔....

    놀아나지 않으면 되죠.
    훼방을 놓는다는 의도가 보이는데도 자꾸 걸려주시네.

    단순명료하게
    애도의 의미라는 넷상의 사회적 약속.
    흉흉한 소문에 마음 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507 특검하라고 6 다 필요없고.. 2014/05/19 633
380506 가식으로 가득찬 눈물 뚝뚝 흐르는 거 보니 소름이 끼칩니다. 5 그레이매니아.. 2014/05/19 1,198
380505 닭들의 생쑈에 부치는 송가 ..... 2014/05/19 649
380504 청 > 처로 승진하는거에요. 5 .. 2014/05/19 1,286
380503 아이디 도용 (나에게도 일어나는 일) 2 그네하야 2014/05/19 555
380502 우린 이미 울거 다 알고 있었잖아요~ㅎㅎ 2 쯧쯧 2014/05/19 1,112
380501 박원순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첫 TV 토론 열려 '표심 영향력.. 6 세우실 2014/05/19 1,000
380500 김진표, 남경필에 ‘백지장差’ 역전 10 탱자 2014/05/19 2,296
380499 유지니맘님,kbs기자들에게 응원편지 보내고 싶어요 7 응원 2014/05/19 1,195
380498 "경찰 해체하겠습니다" 믿어용 2014/05/19 1,031
380497 우리에게 희망이 있나요? 4 ... 2014/05/19 525
380496 [현장] 길환영 사장, KBS에서 쫓겨나다! 4 샬랄라 2014/05/19 2,089
380495 (닥치고 하야!) JTBC 보도국에 전화했습니다 17 청명하늘 2014/05/19 5,000
380494 (박근혜 아웃) 노란 베란다 현수막 어디서 하는거에여? 4 궁금해요 2014/05/19 1,067
380493 시사 만화 '장도리' 예언 적중.... 4 4년차 2014/05/19 2,605
380492 이 글 삭제된 것인가요. 본인이 삭제했나요... 1 존심 2014/05/19 560
380491 눈물쇼, 님들 여기로 모여 보세요 30 악어 2014/05/19 2,652
380490 이와중에 죄송)아이 친구관계 조언 좀 듣고 싶어서요. 4 스팀청소기 2014/05/19 750
380489 지 살겠다고 수십만 해경을 제물로 바치고 3 /// 2014/05/19 1,424
380488 지금 jtbc생방송) 칠푼이와 참인간...토론시작함 6 시작 2014/05/19 1,267
380487 새월호 가족들이 요구한 특검이나 하라고!!!!! 6 ... 2014/05/19 692
380486 정을 몽땅 준대 7 다즐링 2014/05/19 705
380485 정도전이 보니 우리 사는 세상이 보입니다. 3 ........ 2014/05/19 1,083
380484 내 말이 5 산우 2014/05/19 542
380483 미래에셋 생명 보험이요.. 3 .. 2014/05/19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