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은>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 때는요. 그 당시에는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산하에 위기관리센터를 두고 거기에서 이제 전통적 안보위기와 재난위기, 자연재난, 인적재난을 포함한 재난위기. 그리고 국가핵심기반 위기. 이 세 가지를 전부 다 컨트롤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이명박 정부에 들어오면서 이명박 정부 초기에는 위기관리를 청와대에서 거의 안 하려고 했었거든요. 그러다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이 발생하면서 청와대에서 이걸 해야 되겠구나 해서 2009년도에 국가위기상황센터를 만들었다가 그다음에 조금 더 발전시켜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만들었다가 그 후에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이후에 이 정도 수준 가지고도 안 되겠다 해서 국가위기관리실 실장급으로 확대, 개편을 했거든요. 그러면서 이제 거기에서 안보위기, 재난위기, 핵심기반위기를 또 다루었습니다.
그렇다면 ..바그네 정부에서는?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 타워 아니다'
노무현 정부와 완전 대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이래서 그들에게는 잃어버린 10년이고..민주정부의 흔적을 지우려고 애쓰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