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진짜 무서운 것을 보여줄까?

문학청년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4-04-25 10:13:19

주의 / 노약자는 읽지 마세요.   


 

첫날 '전원구조' 자막이 왜 떴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제가 그 궁금증을 풀어 드리겠습니다.


△11시2분 학생 전원 구조
이 자막이 뜰때 세월호에는 무슨 일이 일어 났을까요?
바로 좌현쪽으로 기울었던 배가 바닥을 보이고
발라당 누울 때입니다.

손석희의 JTBC 뉴스에서 보도했던 배 바닥의 선명한
충돌자국이 만천하에 드러나려는 찰라...

해경은 부라부랴 구조완료를 선언하고
주변의 모든 구조선들을 멀리 철수시킴과 동시에
전국 각지에서 날아 오던 소방헬기는 해경 헬기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모두 멀리 떨어진 곳에서 대기토록 합니다.

그리고 뒤집혔던 배가 선수만 남기고 거의 가라앉아
충돌흔적이 보이지 않게 되자
전원구조 통보는 착오였다며 취소하며
다시 구조작업을 재개합니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구조를 재개한 이후
단 한명의 생존자도 구조하지는 못하죠.
그 사이에 이미 구조적기를 놓쳐버렸기 때문입니다.

실종자 가족들로서야 구조완료 오보가 땅을 치고 통탄할 일이지만
이 모든 것을 기획하고 실행했던 보이지 않는 세력들에게는
이로서 목표했던 과업을 100% 차질없이 완수하게 된 셈입니다.
자칫하면 이번 사건의 진상이 탄로날뻔 했는데

이 트릭 덕분에 모든 언론과 인터넷에 배 바닥이 제대로 찍힌

사진은 단 한장도 보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전원구조' 트릭으로 인하여 진상을 은폐할 시간을 벌 수 있게 되었으니 

저들이 구조완료 오보를 낸 사람이 누구인지

추적하고 조사할 턱이 없겠죠.

(오히려 상을 주고 싶겠죠)


참고로 위 메모는
호러소설 작가로 나서려고 습작중인 작품 스케치중 일부인데
이번 사건자체가 호러소설보다 더 공포스러워서
호러소설 예비작가가 설 땅이 없네요. ㅠ

IP : 123.141.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억!
    '14.4.25 10:29 AM (182.227.xxx.225)

    헉........

  • 2. 문학청년
    '14.4.25 10:39 AM (110.9.xxx.62)

    왜 정색을 하고 달려 드세요..
    소설이라니깐요...

  • 3. 문학청년
    '14.4.25 10:54 AM (110.9.xxx.62)

    뭐에 충돌한 줄 알면 제가 돗자리 펴고 앉지
    이런 습작이나 하고 있겠느냐고요~~

    소설은 소설로 읽읍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315 어제 분향소 다녀왔습니다. 6 불굴 2014/04/25 1,264
373314 이 가사 한번 봐보세요..32만원 방에 투숙하는 경호견.. 7 기사 2014/04/25 1,939
373313 바른언론 후원 사이트 정리- 팩트.고발.뉴스타파.국민tv 15 안열리는게많.. 2014/04/25 1,626
373312 박근혜 정부 '해양 규제 완화'가 참사 불렀다 1 하아 2014/04/25 614
373311 뉴스 브리핑보다 속 터져서 원... 젠장...... 2014/04/25 370
373310 내가 진짜 무서운 것을 보여줄까? 3 문학청년 2014/04/25 2,363
373309 이거보니 눈물나네요 5 눈물 2014/04/25 1,303
373308 종편 jtbc 손석희 뉴스 정말 괜찮습니까? 39 똑같은똥 2014/04/25 3,433
373307 노란리본에 대한 카톡 받으신 분 계시나요? 21 한숨만~ 2014/04/25 4,943
373306 이종인님 구조작업 생중계한다는데 2 ... 2014/04/25 1,228
373305 일반인 희생자는 임시 분향소에없나요??? 8 ??? 2014/04/25 1,183
373304 합동분향소 1 부산 2014/04/25 286
373303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촛불, 토요일 6시 광화문 2 2014/04/25 732
373302 프랭클린플래너를 보다가 눈물이 나네요... 3 himin 2014/04/25 1,152
373301 이런시국에 죄송하지만, 조언 구합니다. 2 죄송 2014/04/25 646
373300 이종인씨 다이빙벨 투입하는거예요? 9 그럼 2014/04/25 1,270
373299 저기, 어제 대문에 올려진 글 읽고 잠 잘 못 잤는데요 ㅠㅠ 2 .... 2014/04/25 1,113
373298 혹시 캐나다 애드먼톤에 사시는 분 계시나요? 4 캐나다 2014/04/25 958
373297 방금전 YTN 생방송중 다이빙벨이 언딘거라고 이리함 함장이 잘.. 5 뭔가요? 2014/04/25 1,650
373296 김문수는 거기서 뭘하고 왔나요? 11 기가 찬다 2014/04/25 1,691
373295 전국 대학생들, 5·18 민주화운동 진실 알린다 2 세우실 2014/04/25 966
373294 이제는 보상금, 보험금 문제도 잘 처리해야 할 것 같아요. 2 희망사랑 2014/04/25 455
373293 참 신기한게.... 어떻게 해외언론이 더 정확하게 묘사를 할 수.. 11 .... 2014/04/25 2,493
373292 중학생 남자애가 전에 친구가 손목까지 그었었단 얘기를 몇 번이나.. 6 다음 주 중.. 2014/04/25 1,696
373291 82의 힘을 보여주세요 6 나우 2014/04/25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