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신기한게.... 어떻게 해외언론이 더 정확하게 묘사를 할 수가

....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14-04-25 09:34:46

있는거죠?

 

요 밑에 독일언론부터 시작해서 미국,영국....

해외언론 말이에요.

 

어떻게 심리적, 심층적 묘사까지 개관적으로 탁월하게 그려낼 수 있는 거죠?

 

"그녀는 진도체육관에서 슬픔을 위로한다고 왔지만은,

 그의 마음은 가족의 슬픔에

전혀 동감하지 않는 듯하고 감정의 동요가 하나도 없는 모습이었다.

얼음처럼 차가운 모습이었다.

시민들의 분노가 시위로 이어질만도 하지만 이런 상황에 전혀 개의치도 않는 모습이다...."

 

 

바둑도 당국자보다 지켜보는 방관자의 수가 더 정확하다고 하듯...

꽉막힌 대한민국 언론 속에서 그나마 한 줄기 빛이 해외에서 보이고있군요.

감사합니다.

IP : 152.149.xxx.2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대
    '14.4.25 9:35 AM (183.103.xxx.198)

    한마디로 김기춘이 가라고 하니 쇼하는거지요.

  • 2. 부끄럽네요
    '14.4.25 9:39 AM (182.227.xxx.225)

    우리나라 대통령이 외국언론에 능욕당하는데
    분노보다 희열을 느끼다니.
    구한말스러운 작금의 세태가 너무 무섭습니다.
    저들은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우스울까요?
    도대체 국민을 보호해줄 수는 있는 정부입니까?

  • 3. 그러게요.
    '14.4.25 9:40 AM (125.143.xxx.148)

    해외언론이 정확한 심리까지 읽어내니 마음이 후련하기는 합니다만
    마침 오바마도 온다는데 위기에 몰린 울나라 닭그네에게
    어떤식으로 옭아맬지 걱정되네요.
    이미 국운은 다한거 같지만요...

  • 4. ...
    '14.4.25 9:41 AM (59.15.xxx.61)

    우리나라 딸랑이 언론이 어디다 감히...
    알아도 유구무언이지요.
    그럴려고 기를 쓰고 언론 장악 한 것이고...

  • 5. 쓸개코
    '14.4.25 9:47 AM (122.36.xxx.111)

    외국인이라도 사람보는 눈은 똑같은거죠.
    어디서든 진심은 태가 나고.. 나쁜 x

  • 6. 원글
    '14.4.25 9:50 AM (152.149.xxx.254)

    182.227님

    동감합니다.

    사실 우리는 해외언론에 능욕당한 것에 치욕과 수치를 느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쾌감을 느끼는 이 역설.

    이게 모두 부패한 언론 때문이죠.

    정말 구한말스러운 작태입니다.

  • 7. 박근혜가 차가운 이유가 이해는 돼요.
    '14.4.25 9:54 AM (123.111.xxx.173)

    젊어서 가족사때문에 너무 험한 꼴을 많이 당했잖아요.
    살아남기 위해서는 독해질 수 밖에 없었을테고요.
    자신의 상처로 인해서 타인의 아픔을 돌보기는 쉽지 않을거예요.
    평생 자신의 상처나 돌보며 살았으면 좋았을것을..

  • 8. ....
    '14.4.25 10:22 AM (180.228.xxx.9)

    그거야 우리나라 언론,기자들과는 애초에 끕이 틀리니까요.
    설마 우리 언론, 기자들을 그쪽과 같이 보시는 것은 아니죠?

  • 9. 우리나라 기자들도
    '14.4.25 10:37 AM (125.177.xxx.190)

    똑같이 느꼈지만 기사를 쓰지는 않은거죠...
    사람이 느끼는건 비슷하더라구요.
    그 여편네 전혀 슬퍼하지 않았어요. 그냥 너 딱하구나..정도?

  • 10. 불행한 가족사는 언제나..
    '14.4.25 12:20 PM (220.77.xxx.8)

    언제나 박근혜의 불리한 상황에서 면죄부처럼 나오지만. 저는 그건 아니라고 보네요.

    그럼 정말 견디기 힘든 시련을 겪은 모든 사람들은 그렇게 되나요? 그렇게 된다고 모든것이 용납되어야 하나요?
    불행한 가족사에 대한 측은지심은 느낄수 있지만, 대통령으로서 그런 본인의 입장이 나오고. 국민들이 이렇게 느끼고 외신들이 묘사할 일은 절대 아닙니다.

    저런 비상식적인 행동들이 더이상 '애비 잃은 불쌍한 딸' 은 당연히 할수 있는 것처럼 표현되는것도 정말 힘듭니다.

    당장 유가족들이 정부에 대해 약간의 날만 세워도 과한 반응, 미개국민 어쩌고 그런 말들도 나오는 마당에.
    그 불행한 가족사 언급도 일종의 이중잣대 로 느껴집니다.

  • 11. 윗님..
    '14.4.25 1:50 PM (123.111.xxx.173)

    자신의 상처나 돌보면서 살아야 할 사람이, 한 나라의 국운을 책임진 대통령의 자리에 앉으면 안되는 일이었다는 내용입니다.
    본인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불행한 일이란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231 터키인들- 케밥 자원봉사 철수 13 진중권- 나.. 2014/04/25 2,885
374230 "1년 전부터 널 좋아했어, 제발 돌아와"... 8 // 2014/04/25 3,277
374229 이상호 기자님 후원하려면 어디에 해야하나요? 17 ,,,, 2014/04/25 1,230
374228 해경은 수사 안하나요..?? 14 수사 2014/04/25 921
374227 포탈에 이종인 무사귀환 이라도 검색어 오르게합시다 4 무사귀환 2014/04/25 692
374226 세월호 작업구역 분할 꼼수 3 이럴려고 2014/04/25 1,045
374225 좀전에 개신교 신자한 테 받은 카톡 ㅜ 8 ㅇㅇ 2014/04/25 4,021
374224 인생 뭐 있나-이런 말의 영향은 무얼까요? 1 중고등 앞에.. 2014/04/25 589
374223 세월호구조작업 일시별로 정리한 글 좀 1 찾아주세요... 2014/04/25 359
374222 아이들한테 왜 이러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 2 미치.. 2014/04/25 1,193
374221 해경 이종인 대표 출선에 이상호 기자 퇴선 요구 16 .... 2014/04/25 3,209
374220 오늘 우리 82님들 입술 꽉 깨무셔야겠네요 10 오호 2014/04/25 2,463
374219 이종인 대표님.. 우리가 지켜드려야하지않나요? 13 노란리본 2014/04/25 1,548
374218 이상호 기자, 연합뉴스 기자에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 5 dd 2014/04/25 1,963
374217 숨기기에 급급한 獨 한국 문화원, 보도자료 돌려 light7.. 2014/04/25 823
374216 노란리본의 착각글 반박글을 카톡 대문에 달고싶은데 4 답답 2014/04/25 2,425
374215 [팩트TV, 고발뉴스 생중계] 다이빙벨 바지선 탑승 방송 5 lowsim.. 2014/04/25 1,604
374214 관료와 돈, 그리고 대통령의 책임[펌글] 4 cookin.. 2014/04/25 583
374213 이상호 기자님 트윗_가족분들도 못타셨답니다 52 대단한 나라.. 2014/04/25 4,861
374212 줄잇는 구호물품 전달과 기부.. 저는 2014/04/25 592
374211 한겨레가 진단한 '언딘'을 둘러싼 6가지 의문점 1 구조도민영화.. 2014/04/25 1,254
374210 연합뉴스, 데일리안 전화번호에요 꼭 좀 전화좀 한번씩... 2 .... 2014/04/25 896
374209 이민자 관련법 1 ... 2014/04/25 650
374208 애들 다 죽었는데... 13 2014/04/25 3,362
374207 단원고학생들.. 어른들이 안구해줬다는 배신감 느낀다고.. 6 ... 2014/04/25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