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남자애가 전에 친구가 손목까지 그었었단 얘기를 몇 번이나 하네요

다음 주 중간고사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4-04-25 09:34:22

이게 예사로 들리지가 않아요.

왜 그랬었대냐고 물었더니 '힘들어서'라고만 대답하고요.

힘든 이유은 '공부'라고 얘기해요.

애가 자기 심정을 이렇게 말 하는것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 되네요.

 

일단 자기 심정을 저렇게 표시한다면 우리 애 공부하는거요..

일주일에 3번 수학 학원 이게 전부고요.

집에서는 개인 공부 전혀 안하고요.

다음 주 시험대비좀 하라고 좋게, 아주 좋게 얘기하면 소귀에 경읽기로 흘리고 말아요.

그러다 아빠가 아주 엄하게 해서 지난주에 딱 하루 한시간 정도 공부했어요.

 

이게 뭔가요,, 공부도 절대 안하면서 스트레스는 있다 이건가요.

 

 

IP : 121.160.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4.4.25 9:43 AM (182.227.xxx.225)

    정말 문제를 해결하실 의지가 있다면
    청소년심리관련 도서 많이 보시거나 해서
    일단 자녀가 부모와 대화,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주셔야 합니다.그래야 그 속을 알고 서로 합의점을 찾죠.
    일방적인 강요가 계속 되면 아이가 마음을 닫아요

  • 2. 중3맘
    '14.4.25 9:47 AM (116.123.xxx.73)

    아이나 친구들보면 성적에 관계없이 스트레스 받아요
    오히려 성적이 중간 이하인 아이가 더 심하게 걱정하더군요
    우선은 아이에게 공부 얘기 안하고 가만히 두고 보세요 가끔 간식 먹이며 다른 대화를 조금씩 해보며 아이가 걱정하는게 뭔지 알아보세요
    공부는 스스로 하겠다는 맘이 들어야지 되더군요

  • 3. ---
    '14.4.25 9:49 AM (39.118.xxx.25)

    자녀분의 현 학업 성적이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에 따른 방법을 전혀 모

    르는 상태라면 스트레스는 엄청 날겁니다. 자꾸 하라고만 하시지 말고 잘 할 수 있는 방법과 습관잡기를 지

    금부터라도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 4. 하기 싫은데
    '14.4.25 9:53 AM (112.173.xxx.72)

    해라해라 소리 들으면 늘 스트레스죠.
    안해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니깐요..
    그냥 공부 못해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하심 스트레스 하나도 없구요.
    아마 아이 표정이 달라질겁니다 ㅎㅎ

  • 5. 피리
    '14.4.25 9:54 AM (116.37.xxx.27)

    공부를 하고 싶어도 수업이 잘 이해도 안 되고 집중하기도 어렵고 그러면 스트레스 많이 받죠.
    일단 종이에 전과목명을 다 적으시고 수업 중에 몇 % 이해하고 집중하는지 적어보게 하시고
    함께 대책을 세워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2년전 중학교에 있어보니 아이들 칼로 팔 등을 그어 자해하는
    게 좀 유행처럼 되었었는데 그런 것과 관련있는지 물어보세요.

  • 6. ...
    '14.4.25 10:05 AM (110.11.xxx.73)

    자녀분의 현 학업 성적이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에 따른 방법을 전혀 모르는 상태라면 스트레스는 엄청 날겁니다.222222222

    공부많이하고 안하고 떠나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강박관념이 있는것 같은데요.
    차분히 대화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342 발색좋고 순한 섀도우 어디꺼 쓰시나요? 13 화장 2014/07/06 4,104
394341 마지브라운 염색해 보신 분? 3 .. 2014/07/06 2,684
394340 꼬리곰탕뼈가 새까매요 상한거 맞죠? 상한것 같아.. 2014/07/06 778
394339 가전제품 인터넷으로 사보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14 82님들 2014/07/06 3,151
394338 이유리가 맡은 역할은 사이코패스인가요, 소시오패스인가요? 7 장보리에서 2014/07/06 3,595
394337 마이너스 통장 쓰면 문자에 2 질문 2014/07/06 1,232
394336 사래 걸린 후에 가래가 자꾸 생기고 1 2014/07/06 1,775
394335 모공. 조금이라도 효과있음 좋겠어요 2 얼굴 2014/07/06 2,060
394334 안경 처음쓰는 초2.. 안경쓰고 가까이것이 잘 안보인다는데 5 근시 2014/07/06 1,567
394333 바로 아래 두 게시글... 5 ........ 2014/07/06 850
394332 성격 급하신분들 특징좀 알려주세요 8 급한여자 2014/07/06 4,140
394331 진미오징어가 철사네요.반찬을 이리 못해요 12 사랑 2014/07/06 2,413
394330 소름이 돋습니다. 단원고 희생자 박성호군 어머니 정혜숙님 인터뷰.. 55 !!! 2014/07/06 20,861
394329 성서를 읽다가 카인과 아벨 편에서요 17 구약 성서 .. 2014/07/06 2,952
394328 세컨드 냉장고 조언구합니다. 8 어려워요 2014/07/06 1,527
394327 가장 유명한 일본인은 누구일까요? 10 .. 2014/07/06 1,833
394326 1달 2킬로 감량 목표인데 너무 많이 먹는걸까요? (운동 x) 13 군살빼기 2014/07/06 3,137
394325 임신이 안되는데 ..계속 시도해야 할까요 5 네코 2014/07/06 1,873
394324 베이킹소다..잘 정리된 7 파란하늘보기.. 2014/07/06 4,081
394323 처음으로 감정표현을 해봤더니 관계가 다 끊어져요 37 친구 문제 2014/07/06 14,301
394322 저 무서워요 얘기좀해주세요 10 . 2014/07/06 3,523
394321 변비 땜 직장일도 넘 힘들고 집안일은 아예 안 하게 되는건 저만.. 16 괴롭다 2014/07/06 2,819
394320 애가 두드러기로 눈두덩이가 부었는데 8 어쩌죠 2014/07/06 2,087
394319 울산 사시는 분이나 서울에서 울산 자주 가시는 분 계신가요? 3 꽃보다생등심.. 2014/07/06 1,183
394318 뿜뿌관련.. 4 안미경 2014/07/06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