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많이 힘드네요.. 시간이 갈수록 더..

,. 조회수 : 766
작성일 : 2014-04-25 01:00:40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어지고,

이렇게 답답한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올려진 노무현대통령추모동영상을 몇편 보면서

너무도 그리워서 눈물이 저절로 흐르더군요.

돌아가셨을때 너무 억울하고 또 억울하고 답답해서

제어하려해도 도저히 멈추지않던 눈물....

오늘 동영상을 보면서 그때만큼 울었던것 같습니다.

비슷한 맘으로요....너무 갑갑하고 답답하고 억울하고 미칠것 같아서요.

몰랐는데,,

많은분들이..... 노통께 하소연을 하고있더라구요.

관련동영상 댓글들이.......

지금 당신이 그렇게도 사랑했던 대한민국에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아시냐면서...ㅠㅠ

관련 댓글들 읽으면서 또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지금껏 일어난 수많은 대형참사.....

많이 안타깝고 힘들었지만...

전 일단 사고에서 물러나있던 제 3자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월호사고는 지켜보기만하는 제 3자가 아니라

우리국민 모두 피해자인것 같습니다.

이번일은 감정이 마무리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영원히 잊혀지지 못할것 같습니다.

 

 

IP : 61.98.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4.25 1:04 AM (184.148.xxx.190)

    우리는 이제 제 3자가 아닙니다

    잊고 말고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지

    힘들다고 외면해 버리면 또 다시 이런일이 반복되겠지요 ㅠ

    힘들어도 계속 지켜보고 촛불이라도 들러 나가자구요

  • 2. 사탕별
    '14.4.25 1:09 AM (124.51.xxx.159)

    저는 절대 안 지칠껍니다
    다들 동참해주세요

    귀찮고 지겹고 해도 계속 글 쓰기 싫으면 뒤에서 퍼서 올려주세요

    지역 촛불 집회 알림글도 올라 왔네요
    저는 영도 살아서요
    부산역으로 갑니다


    다들 갑시다,,
    이렇게 이대로 살수는 없어요
    나만 사는것도 아니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야 할 세상에 이렇게 아무렇게나 낳아만 놓고 내 던져 버릴수가 없네요

    쓰레기 같은 정부
    댓글로 만든 바뀐 수장
    좀 더 똑똑했더라면
    무지한 그들에게 얘기했었다면


    그 파릇했던 아이들을 고스란히 물속에 처박았을까요,,,,,,

    어른들이 잘못한겁니다
    내가 잘못한겁니다
    저는 절대로 죽어도 2014년 4월을 잊지 못하고 잊으면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084 관료와 돈, 그리고 대통령의 책임[펌글] 4 cookin.. 2014/04/25 595
374083 이상호 기자님 트윗_가족분들도 못타셨답니다 52 대단한 나라.. 2014/04/25 4,873
374082 줄잇는 구호물품 전달과 기부.. 저는 2014/04/25 599
374081 한겨레가 진단한 '언딘'을 둘러싼 6가지 의문점 1 구조도민영화.. 2014/04/25 1,264
374080 연합뉴스, 데일리안 전화번호에요 꼭 좀 전화좀 한번씩... 2 .... 2014/04/25 905
374079 이민자 관련법 1 ... 2014/04/25 661
374078 애들 다 죽었는데... 13 2014/04/25 3,372
374077 단원고학생들.. 어른들이 안구해줬다는 배신감 느낀다고.. 6 ... 2014/04/25 2,188
374076 저의 젊은날 환하게 웃을수 있었던건 다 어떤분 덕분이었네요 3 노란리본 2014/04/25 1,286
374075 포토]다이빙벨 투입에 밝게 웃는 이종인 대표 43 /// 2014/04/25 4,532
374074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 트윗.twt 7 참맛 2014/04/25 2,200
374073 해수부의 사고대응 매뉴얼이라는데. 진짜 어이가출이네요 2 ... 2014/04/25 1,020
374072 텔레비전에 언딘 관련 뉴스 나왔나요? 5 *** 2014/04/25 660
374071 너무도 많이 본 동영상이였는데..오늘은 구조된 아이, 권양의 오.. 5 잊지마요 2014/04/25 2,270
374070 2년전 웹툰이라네요. 마치 예언한듯한 5 국격이 멀리.. 2014/04/25 3,308
374069 몇일 전부터 노란리본 내리라며 도는 글 10 해바라기 2014/04/25 2,933
374068 해경, 고발뉴스 퇴선 요구... 9 ... 2014/04/25 1,269
374067 이상호기자트윗 15 lynn 2014/04/25 2,684
374066 광역버스 '입석 탑승 금지' 대신 증편운행한다 1 세우실 2014/04/25 648
374065 언딘 관련 심층 기사 10 이게 국가냐.. 2014/04/25 1,575
374064 저는 처벌의 핵심이 이상해지는것 같아요.. 17 투덜이농부 2014/04/25 2,289
374063 바른 언론 후원 사이트 정리. 작은 힘들을 모아모아 저 썩은 괴.. 9 이기대 2014/04/25 1,712
374062 세월호/ 박노자의 유일한 질문 16 ... 2014/04/25 2,344
374061 괴물의 얼굴을 봅니다. 9 금요일 2014/04/25 1,935
374060 혹시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두렵네요.. .... 2014/04/25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