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는 분 집 아들이
사귄 여친이 딴사람과 결혼하면서
미친적이 있었어요
멍하니 있고 누가봐도 제정신이 아니고
모자라 보이는...
그때는 뭐 그런일로 ..했지만
지금 만약에 제가 자식을 비참하게 보냈다면
역시나 미쳤을거 같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제정신으로는 살수가 없을거 같습니다.ㅠㅠ
동네 아는 분 집 아들이
사귄 여친이 딴사람과 결혼하면서
미친적이 있었어요
멍하니 있고 누가봐도 제정신이 아니고
모자라 보이는...
그때는 뭐 그런일로 ..했지만
지금 만약에 제가 자식을 비참하게 보냈다면
역시나 미쳤을거 같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제정신으로는 살수가 없을거 같습니다.ㅠㅠ
11살에 죽은 큰아들 때문에 몇 달 간을 정신병원에 입원하셨더라고 하네요.
그분이 살아계셨더라면 졸지에 장남이자 독자가 돼버린 우리 아버지의 인생도 그렇게 꼬이지는 않았을텐데 싶습니다.
타인에게는 그집 애가 세월호에서 죽었대....로 끝날 얘기겠지만 가족들에게는 지금까지 당한 일보다 더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새삼 울컥하네요.
쿨하지 못한 미개인이다 보니 여전히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