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연당하고 미친 사람을 본적이 있는데

조회수 : 3,156
작성일 : 2014-04-24 23:22:05

동네 아는 분 집 아들이

사귄 여친이 딴사람과 결혼하면서

미친적이 있었어요

멍하니 있고 누가봐도 제정신이 아니고

모자라 보이는...

그때는 뭐 그런일로 ..했지만

 

 

지금 만약에 제가 자식을 비참하게 보냈다면

역시나 미쳤을거 같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제정신으로는 살수가 없을거 같습니다.ㅠㅠ

IP : 211.212.xxx.1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할머니도
    '14.4.24 11:35 PM (61.106.xxx.128)

    11살에 죽은 큰아들 때문에 몇 달 간을 정신병원에 입원하셨더라고 하네요.
    그분이 살아계셨더라면 졸지에 장남이자 독자가 돼버린 우리 아버지의 인생도 그렇게 꼬이지는 않았을텐데 싶습니다.
    타인에게는 그집 애가 세월호에서 죽었대....로 끝날 얘기겠지만 가족들에게는 지금까지 당한 일보다 더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새삼 울컥하네요.
    쿨하지 못한 미개인이다 보니 여전히 마음이 아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796 국어 성적이 잘 안나오는 아이 8 중딩 2014/07/10 2,339
395795 질문))음의 대치현상은? 2 꼬마천사맘 2014/07/10 782
395794 (닥아웃) 82쿡님 일상글 앞머리에 저 비슷한 문구 다시... .. 4 .... 2014/07/10 640
395793 어휴!! 진짜..! 현직 은행원들이 해명을 해주셔야 할것 같아요.. 29 그지같은나라.. 2014/07/10 13,287
395792 스마트폰 와이파이 사용시 요금 문의...? 10 통신비비싸... 2014/07/10 1,570
395791 한반도의 젖줄인 4대강이 급속도로 죽어가는 것 같아요 7 .... 2014/07/10 1,344
395790 이렇게 농산물이 싼 시기에도 너무해요. 12 에휴... 2014/07/10 2,879
395789 오십에 남자가 일을 그만두면 3 Oldmad.. 2014/07/10 2,232
395788 김명수, 보고서 채택 먹구름…與일부까지 '회의론' 2 세우실 2014/07/10 1,435
395787 원문 지울께요 35 SOS 2014/07/10 4,723
395786 [잊지않겠습니다] 고백 받았어요*^^* 10 청명하늘 2014/07/10 2,370
395785 조그만 자영업 준비하다가 포기 3 사업 2014/07/10 2,549
395784 세월호, 이 대화 읽어보세요. 적나라합니다. 33 비단안개 2014/07/10 5,521
395783 2014년 7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10 1,086
395782 깐 도라지 그냥 먹어도 되나요? 5 .. 2014/07/10 2,930
395781 우울해서 글써본건데요..기니까 시간있으신분만 읽어주세요 5 ㅇㅇ 2014/07/10 1,362
395780 고 박예슬양 전시회에서 도종환님의 시 14 다은다혁맘 2014/07/10 2,414
395779 저아래 글보고..요즘은 족보에 최종학력올리나요? 7 족보 2014/07/10 2,091
395778 언어 못하는 이과 아이 문법책좀 도움주세요 ᆞᆞᆞ 2014/07/10 1,047
395777 명문대 논쟁..결국 좋은직장.사교육비용의 문제입니다. 6 QOL 2014/07/10 2,525
395776 아버지들이 힘들어도 내색을 못하는 이유 3 ㅇㅇ 2014/07/10 1,756
395775 장물** ??? 유토피아 2014/07/10 873
395774 싸요, 채소가 참 싸요~! 1 큰맘 2014/07/10 1,698
395773 아이데리고 아직1박도 여행가본적이없어요 2 내얼굴에 침.. 2014/07/10 1,299
395772 제습기 있으니 살것같아요 9 돈값 2014/07/10 3,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