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특혜수색' 언딘…알고보니 '청해진'과 계약업체

아카페라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14-04-24 19:31:47

 

 

[단독]'특혜수색' 언딘…알고보니 '청해진'과 계약업체

그동안 세월호 수색작업에 자원한 민간잠수사들은 해경 등 사고대책본부 측이 자신들의 수색작업을 막고 있다며 지난 22일부터 수차례 항의해왔다. 

이들은 "정부와 계약한 언딘 마린 인터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라는 특정 민간업체를 제외하면 민간잠수사는 작업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지난 17일을 제외하면 사실상 수색작업에 투입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CBS의 단독 취재결과 언딘 측은 정부 측이 아닌, 침몰된 세월호의 선주이자 현재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수사를 받고 있는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날 CBS기자와 만나 "언딘은 해군이나 해경이 아니라, 선사와 계약을 맺은 업체"라고 공식 확인했다. 

지금껏 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단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홍보해왔다. 

그러나 정작 외부 민간 자원잠수사는 배제한 채 해경과 청해진해운측 업체 등 세월호 침몰 사고의 책임자끼리 사고 해역을 장악한 채 수색작업을 펼쳐온 셈이어서, 수색작업의 투명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사고대책본부는 선내 수색작업 등을 지원했던 기존 '2003 금호 바지선' 역시 언딘이 운영하고 있는 '리베로 바지선'으로 전날 교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름돋네요

IP : 125.134.xxx.2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4.4.24 7:34 PM (125.178.xxx.140)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0424190003599

    저도 보고 왔어요
    가지가지 해도해도 너무너무 하네요

  • 2. ..
    '14.4.24 7:34 PM (118.218.xxx.62)

    진짜 다 죽여버리고싶다
    이게 정부냐? 양아치집단이지

  • 3. ocean7
    '14.4.24 7:37 PM (221.164.xxx.10)

    정말 무섭네요
    악마가 웃고 있었네요

  • 4. 탱자
    '14.4.24 7:41 PM (61.81.xxx.225)

    그러니까
    사고를 낸 선사가 청해진해운이고,
    실종자 구조 밑 수색도 청해진해운과 계약관계인 언딘이라는 민간계약업자이다...

    이상해고 너무 이상합니다.
    가해자와 이해관계가 있는 민간업자가 저 바다에 들어가면 안되죠...

  • 5. ..
    '14.4.24 7:43 PM (1.230.xxx.11)

    설마 정부가 몰랐을리는 없는거죠‥?

  • 6. 컥~
    '14.4.24 7:45 PM (175.212.xxx.203) - 삭제된댓글

    배 가라앉혀 보험금 타먹고, 생때같은 애들 수장시켜 건져주는 댓가 챙겨먹고....완전,,,,이런,,,,.결국 사고를 내거나 키운 넘들이 끼리끼리 모여 사고를 수습하고 있는 척하면서 돈까지 챙기고 있는 거네.ㅜㅜ
    어허허ㅠㅠ 21세기 문명국가에서 어떻게 이런 황당하고 천인공노할 일이...

  • 7. 청해진해운
    '14.4.24 7:57 PM (175.212.xxx.191)

    대표는 전두환으로 부터 시작해 이명박근혜까지 서로들 아주 잘 알겁니다.

  • 8. 오마이갓
    '14.4.24 7:59 PM (118.219.xxx.9)

    반전에 반전을 거듭....
    정말 이거보다 더한 공포영화는 없다..

  • 9. ....
    '14.4.24 8:02 PM (211.55.xxx.116)

    이 와중에도 독점..
    악마들..

  • 10. ㅇㅇ
    '14.4.24 8:07 PM (173.89.xxx.87)

    맙소사.....청해진 해운과 언딘의 관계도 조사해 봐야겠네요. 언딘 사장이 어떤 교회 다니는지도 알아보고......

    수백명이 구조를 기다리는데 정부-해경이 한 짓이라곤 사기업 독점 업무 보호였군요. 세금으로 한다는 짓이 고작 저런 거라면 이런 정부는 뒤집어 엎어야해요.

  • 11. ㅇㅇ
    '14.4.24 8:11 PM (173.89.xxx.87)

    언딘 측의 바지선을 설치한다고 소조기의 시간 낭비하고 이종인씨랑 자원봉사다이버들의 바지선을 허가하지 않은 거네요. 언딘은 물론 자기들 바지선 사용료 따로 청구하겠죠? 아직도 150여명이나 실종인데 돈벌기 바쁘군요.

  • 12. ㅇㅇ
    '14.4.24 8:35 PM (112.153.xxx.105)

    하루하루 충격의 연속...

  • 13. 이게
    '14.4.24 8:37 PM (14.52.xxx.59)

    이제야 알려지다니....
    오늘 지나면 또 작업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어쩜 좋나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188 한정식은 먹고 나면 11 눈속임같은 2014/07/27 3,713
401187 유병언 부유했던 영상 8 홈비디오 2014/07/27 3,688
401186 제 인생에 다시한번 좋은남자가 찾아올까요 15 맑은하늘 2014/07/27 4,662
401185 목디스크 치료위해 신경외과와 한방병원 도움주세요 2 궁금 2014/07/27 1,489
401184 자식일이 안풀려 눈물만이 13 글ㆍ 2014/07/27 5,814
401183 한식이 서양인들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 56 ... 2014/07/27 19,584
401182 신랑이 자꾸만 가게 하라고 부담을 줘요 19 괴로운마눌 2014/07/27 5,619
401181 클렌징 아직 않하신분들 7 치즈생쥐 2014/07/27 2,698
401180 주무시기 전에 이거 한번 봐주세요 3 엉망진창 2014/07/27 1,237
401179 내 인생 최고의 안구테러는 똥습녀였어요 7 // 2014/07/27 4,394
401178 전세 1억 5천ㅡ 어느동네로 가야 하는지 23 한숨만 2014/07/27 6,318
401177 목에서 뜨거운게 올라와요 2 증상 2014/07/27 1,409
401176 제가 호갱님이 된걸까요?ㅠㅠ 24 2014/07/27 5,266
401175 세면대 대신 세수대야 올려 놓고 쓰는 받침대 어디서 파나요? 7 그네 그만 .. 2014/07/27 6,945
401174 마쉐코3 보다보니 약간 어이없고 허탈 15 아놔 2014/07/27 4,838
401173 남편이 절대 쇼파에 앉지를 않아요. 47 쇼파 2014/07/27 16,458
401172 노조를 고분고분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2 hani 2014/07/27 1,088
401171 롯지를 샀는데 세제사용에 철수세미까지..ㅠㅠ 3 히잉 2014/07/27 3,628
401170 영화 군도 보고 왔어요 17 .. 2014/07/27 4,803
401169 국정원 또 한건 하셨네 1 그것이 알고.. 2014/07/27 2,036
401168 형제도 물질이 최곤 거 같아요 3 맘 가는 대.. 2014/07/26 2,789
401167 저를 도와주셔야 되요... 21 건너 마을 .. 2014/07/26 4,525
401166 침대커버 어떤종류로 구비하시나요? 2 ... 2014/07/26 1,671
401165 6세. 낮엔 멀쩡한데 잘때만 기침하다가 토해요.ㅜㅜ 7 초행길 2014/07/26 23,167
401164 남편이 노래방을 두번이나 혼자갔어요.. 8 심쿵 2014/07/26 5,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