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목격한 차량스티커 문구..

기분도 안좋은데 조회수 : 5,734
작성일 : 2014-04-24 18:20:56
아침에 아이 등교 시키는 길에 본 문구...
이 안에 내 새끼 있다? 내 새끼 타고 있다? 
헐...그럼 택시 기사도 아니고 누군들 남  새끼 태웠겠니?
내 차에도 물론 내 자식 있다...네 자식은 새끼?인가 보고나!!!

적당한 유머와 위트 얼마나 즐겁겠습니까?
기발한 문구 얼마든지 생각해 낼수 있을텐데...
까칠한 아기가 타고 있다느니...아니..그럼 집 밖에 가급적 나오지 말고
까칠한 애 비위 맞추고 있던가?
세상 모두에게 내 애는 까칠하니 조심하라는거잖아요?
저도 제가 무서워요...정도는 애교죠.
왜 다짜고짜 반말을..이런 문구에조차 저렇게 무례하게 구는지 알수가 없어요.
그걸 취향에 맞는다고 골라 붙이는 사람도 문제고,
자극적 문구 찾아 고심했을 업체도 문젭니다.
협조와 배려를 위해 부착하는 스티커인데 공손한 걸로 하면 좋지 않겠어요? 
IP : 1.238.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4 6:23 PM (223.62.xxx.104)

    저도 내 새끼, 까칠한 아기. 다 봤어요.
    불쾌하더라구요.
    부모가 되가지고 자기 자식 밉보일 짓을 왜 하는지....

  • 2. 저도 싫어합니다
    '14.4.24 6:23 PM (59.6.xxx.151)

    애기 위해 조심해달라는게ㅡ아니죠
    애기 울면 시끄러우니 조심하라는 거지

  • 3. 이달
    '14.4.24 6:23 PM (221.149.xxx.245)

    몇년 전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나왔던
    "내 안에 너 있다" 패러디로 쓴 거네요.

  • 4. ..
    '14.4.24 6:25 PM (125.178.xxx.130)

    요즘 아이를 적게 낳기도 해서 그런지 젊은엄마들 지새끼는 금테두른줄 아는듯 해요..자식은 다들 있는데..왜그리 철들이 없는지.

  • 5. ㅡㅡ
    '14.4.24 6:27 PM (223.62.xxx.84)

    ㅡㅇㅡ
    와, 82에서 이런공감을 하게 될줄야.

  • 6. 원글이
    '14.4.24 6:36 PM (1.238.xxx.210)

    다들 불쾌하게 생각 하셨군요.
    그런데 왜 하나같이 그런 문구 부착한 차량만 만나게 되는 걸까요?ㅜㅜ

  • 7. ***
    '14.4.24 6:37 PM (112.223.xxx.172)

    저걸 재밌다고 붙였다는 거 자체가
    다른 사람 정서 생각할 줄 모른다는 증거죠..

  • 8. 디크
    '14.4.24 7:04 PM (59.10.xxx.120)

    저도 처음엔 잘못본줄알고 다시읽고선 너무 불쾌했던기분 생각납니다
    제발 자기자신들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9. 원글이
    '14.4.24 7:39 PM (1.238.xxx.210)

    그런 차를 떡~ 마주치면 당최 어쩌라고??말하고 싶어요..

  • 10.
    '14.4.24 8:20 PM (115.136.xxx.24)

    전 뭘 붙이는 별로 상관은 없는데
    저런 거 붙이는 차들 중 상당수는 난폭운전을 하더군요

    붙이지나 말던지
    붙였으면 운전이나 조심하던지

  • 11.
    '14.4.24 8:23 PM (223.62.xxx.44)

    아기가 타고있어요
    유래가 다른차들보고 조심해달라는게 아니라
    사고났을때 스티커를 보고 구조하는사람들이 바닥이나 샅ㄴ샅히 찾는대요
    아기들은 사고시 굴러서 바닥이나 의자밑에 있을수있는데
    스티커가없으면 대충보고 구조하니까요
    저도 처음엔 뭐야 나보고 조심하라는거야?했는데

    유래가 그렇다니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12.
    '14.4.24 9:23 PM (114.207.xxx.200)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쏘 왓???????싶은 문구 좀 보이더라구요
    근데 그 중에 많은 수의 차가 운전은 참 멋대로 함부로...

  • 13. 어따대고반말임?
    '14.4.24 10:41 PM (14.37.xxx.68)

    R 아서 B 켜!

    도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804 배에서 여동생이 보낸 마지막 사진 5 참맛 2014/04/26 4,938
373803 기존지상파와 손석희의 차이 4 ... 2014/04/26 2,162
373802 새누리당'수도권,충청권 표 다날아가나' 세월호 후폭풍공포 26 집배원 2014/04/26 3,935
373801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에선 절대 배는 타지 마라 해야겠네요. 5 뭐라 할 말.. 2014/04/26 948
373800 잠 안자는 6개월 아기.. 5 안자는 아기.. 2014/04/26 2,356
373799 언딘쪽에 우리가 압력을 넣을 방법은 없나요? 4 123 2014/04/26 934
373798 르몽드, 세월호 참사 행정부와 관리능력의 침몰 3 light7.. 2014/04/26 1,113
373797 우리 이렇게 애들 보내면 안되지 않아요? 6 행동하는지성.. 2014/04/26 1,215
373796 진도 동거차도에 산불…바람 타고 확산 중 14 콩콩이큰언니.. 2014/04/26 2,791
373795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 82회 세월호 1 lowsim.. 2014/04/26 907
373794 언딘이 갑, 무슨 빽으로 해경 위에서 관할하나? 10 ㅇㅇ 2014/04/26 3,001
373793 바닷속에 뭐가 있길래.......?? 8 나무이야기 2014/04/26 2,341
373792 [김어준의 KFC #6] 진도VTS와 이종인 lowsim.. 2014/04/26 1,555
373791 펌-민중의 소리) 해경이 현장에서 하는게 아무것도 없다. 10 흐음 2014/04/26 1,537
373790 펌) 청해진해운에서 김앤장 변호사 고용 8 ... 2014/04/26 3,033
373789 [세월호 참사] 앞다퉈 구조선에 올라탄 선원들, 웃으며 휴대폰 .. 4 흠.... 2014/04/26 1,688
373788 kfc듣고있는데요 4 ... 2014/04/26 1,582
373787 르몽드, 내 아이를 살려내라! 1 light7.. 2014/04/26 1,357
373786 8시뉴스에서 그렇게 극찬했던 민간잠수사 15 .... 2014/04/26 3,711
373785 그나저나 어찌 되었나요. 8 다이빙벨은 2014/04/26 732
373784 아이티 강국 1 .... 2014/04/26 523
373783 세월호는 우리들의 마음 속으로 가라앉았다. 3 .... 2014/04/26 599
373782 얘들 생각하니 괴롭네요 2 ..... 2014/04/26 423
373781 믿고 싶지 않지만, 학교로 공문이 내려오는거 맞는거 같네요. .. 18 ... 2014/04/26 7,424
373780 아담스미스 국부론 읽을만한가요 4 코코 2014/04/26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