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가 폐지모아 여행보냈다는 얘기며..

돌덩이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14-04-24 18:09:35
수학여행비 30여만원이 없어 못가는 손녀위해 할머니가 폐지모아 마련한 돈으로 겨우 보냈다는 이야기 들으셨나요... 너무 슬퍼요 그냥 너무 슬퍼요ㅠㅠㅜ 제가 사는 곳에 안산에서 오는 아이가 있는데 원래는 단원고 가야했다네요 친구들이 단원고2학년인데 이번에 제주로 여행간다고 카톡으로 자랑하면서 좋아했대요 ㅠㅠ 그 아이 대성통곡하고 반 분위기 너무 침울하대요 제가 사는 곳엔 교사 2명이 실종상태입니다 그저 모든 게 꿈이었으면....ㅠㅠ
IP : 223.62.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4.4.24 6:38 PM (112.161.xxx.65)

    얼마나 원통한 일인지..
    아이없어 사심없다던.. 지금의 대통령은
    남의 자식이라 그런지 공감도 못하네요..

  • 2. ...
    '14.4.24 6:56 PM (61.77.xxx.72)

    제주도 구경이라도 하고 갔으면...
    맛난 거라도 사먹고 갔으면...ㅠㅠ

  • 3. ......
    '14.4.24 7:15 PM (116.38.xxx.201)

    얼마나 가슴설레며 갔을까요..
    며칠전에 배타고 떠나느 모습 cctv화면 모습을 실시간으로 떠나는 모습 보는데
    배안에 모든 불들이 환하게 켜저서 가더라구요..무슨 크루즈여행가듯이..
    소리치고 싶었어요.그화면 보면서..내리라고..빨리 내리라고..
    밤에 불꽃놀이도 하고 춤도추고 신나서 소리지르고 했을텐데..
    아..정말 참담합니다..

  • 4. 정말
    '14.4.24 7:19 PM (211.207.xxx.203)

    안타깝지 않은 죽음이 없지만, 정말 할머니 얼마나 원통하실까요 ?
    폐지 주은 노력 후회하실테고.

  • 5. ...
    '14.4.24 7:56 PM (61.254.xxx.53)

    수학여행 간다고 새 옷, 새 신발 사 입고 기대에 부풀어 배에 올랐을 애들 생각하면.......

    아이가 수학여행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그래도 학창시절 추억이라며 보내신 아버지.....
    자기 때문에 아이가 숨진 거라며 울고 또 우셨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952 [펌] 세월호 현장, 진짜 왜 이럴까 2 .. 2014/04/24 1,916
373951 "안보실이 컨트롤타워" 해수부 매뉴얼 공개 5 내가떠나야지.. 2014/04/24 671
373950 UDT동지회 '해경에 묵살돼 어린 생명 못구했다' 5 예고된참사 2014/04/24 1,584
373949 개인간 외상 거래후 개인 파산자가 빚 안갚으면 어쩌나요? 1 개인 파산 2014/04/24 912
373948 청해진해운 측근 폭로, 정치인 상대로 금품로비 5 1111 2014/04/24 1,330
373947 가구원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죄송하지만 2014/04/24 551
373946 링크거는거좀 알려주세요 8 저기... 2014/04/24 729
373945 1980년대 모아뒀던 우표들 어디다 팔을수 있나요? 9 dd 2014/04/24 8,170
373944 팽목항 해경이 수색 마무리해야 할 정조시간에 다른 교체작업 진행.. 6 .. 2014/04/24 1,064
373943 우리의 현실 - 수학여행 없앤대서 다행이다 2 zzz 2014/04/24 1,001
373942 jtbc 카메라맨 1 노란리본 2014/04/24 2,287
373941 여기 우 리모두라도 자기 가슴에 ㅁ ㅐㅇ세해요..ㅠㅠㅠㅠ 2 rrr 2014/04/24 991
373940 “직업병 걸린 기자분들께…” 단원고 학생 편지 ‘눈길’ 3 세우실 2014/04/24 2,517
373939 정봉주의 전국구 제13회 - 오바마가 한국 오는 진짜이유? 3 lowsim.. 2014/04/24 1,313
373938 사고첫날부터 어제까지 udt 일지 5 ㅇㅇㅇ 2014/04/24 1,025
373937 아래 글 패스) 82자게 운영방식 불만인분들 31 대표 알바 2014/04/24 1,122
373936 비 장애인을 영어로 뭐라고 하죠? 3 노란리본 2014/04/24 3,043
373935 병원에 있는 아이들..친구조문 불허에 대해 6 ㅅㅅ 2014/04/24 1,919
373934 82자게 운영방식 불만인분들,,, 27 82 2014/04/24 1,304
373933 박근혜 지지율 13 박근혜 2014/04/24 1,790
373932 어부의 한탄…"뛰어내리면 다 살릴 수 있었다!".. 12 호박덩쿨 2014/04/24 4,481
373931 손석희의 사과... 낮설게 느껴졌던 까닭 ! 4 대합실 2014/04/24 3,546
373930 겁내야하는건가요? 참...씁쓸합니다. 5 실망이야 2014/04/24 1,615
373929 이정현 홍보수석, 기자들에게 “한 번 도와주소” 11 열정과냉정 2014/04/24 1,615
373928 소조기 마지막날 투입잠수부 2명이라니 9 ㅠㅠ 2014/04/24 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