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현 홍보수석, 기자들에게 “한 번 도와주소”

열정과냉정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14-04-24 16:08:17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210
정부비판 보도 자제해달라며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21일 경 문자 보내

세월호 참사와 관련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청와대 출입 기자에게 “한 번 도와주소”라며 정부비판 보도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현 수석은 지난 21일 오후 “한 번 도와주소. 국가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문제 삼는 것은 조금 뒤에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냈다. 세월호 침몰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국정 목표로 내걸었던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질 조짐이 보이자 홍보수석이 이 같은 문자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을 격려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지금은)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입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고 사고 원인 등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에 대한 비판은 불필요하다는 식의 주장이어서 논란이 불가피하다. 

이정현 수석이 문자를 보낸 시점은 지난 21일 오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비보도를 전제로 기자들과 나눈 대화에서 “(서남수 장관이)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은 것도 아니고, 끓여 먹은 것도 아니다. 쭈그려 앉아서 먹은 건데 팔걸이의자 때문에, 또 그게 사진 찍히고 국민정서상 문제가 돼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 시기보다 몇 시간 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현 홍보수석이 기자들에게 보낸 이 같은 문자는 지난 23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재난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청와대 책임론에 선을 그은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청와대는 지난 16일 ‘단원고 학생 전원이 구출됐다’는 잘못된 보고가 어떤 경로를 통해 이뤄졌는지, 박근혜 대통령이 최초 보고를 언제 받았는지도 밝히지 않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해당 문자 내용이 청와대 기자들에게 압력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이정현 수석에게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IP : 211.220.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4.24 4:11 PM (121.175.xxx.80)

    국가=청와대니?

    청와대는 컨트롤타워도 아니라면서

  • 2. ㅈㅈ
    '14.4.24 4:12 PM (1.214.xxx.170)

    쓰레기....

    ...

    인간..인간들아...ㅠㅠ

  • 3. ocean7
    '14.4.24 4:13 PM (221.164.xxx.10)

    기자들에게 "도와주소"로 들리겠어요?
    "두고보겠다" 내지 "지켜본다"로 들렸겠죠.

  • 4. 개새끼
    '14.4.24 4:13 PM (175.192.xxx.247)

    급하구나. 선거가 코앞이니

  • 5. 어떻게
    '14.4.24 4:13 PM (121.148.xxx.94)

    주변에가 제대로 된 인간이
    하나도 없어...

  • 6. 원글이 빙신
    '14.4.24 4:17 PM (220.70.xxx.114)

    어제 올린글 또?

    나도 따라해봐양지

  • 7. .....펌
    '14.4.24 4:17 PM (211.220.xxx.3)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당신들이 아닐뿐더러 당신들이야 말로 누군가를 도와야 할 사람입니다.

  • 8.
    '14.4.24 4:18 PM (1.177.xxx.116)

    쓰레기야 쓰레기야 개쓰레기야..

  • 9. l...
    '14.4.24 4:32 PM (152.149.xxx.254)

    진심 부패덩어리, 쓰레기집단

  • 10. ㅁㅁ
    '14.4.24 7:36 PM (115.136.xxx.24)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고..
    지금이 어떤 시대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103 팩트티비 부모님들 1 ... 2014/04/24 784
374102 유가족 어머니를 폭행하다니요? 22 ... 2014/04/24 5,175
374101 공수특전여단이 왜? 39 우제승제가온.. 2014/04/24 3,481
374100 지금 방송 듣고 있는데 어떻게 대화가 이루어 졌다는거죠?.. 2014/04/24 404
374099 해수부장관+해양경찰청장, 이종인 대표에 구조요청 lowsim.. 2014/04/24 737
374098 배가 침몰하는데 문서작성한 목포해경은 정신병자 2 ddd 2014/04/24 1,189
374097 사람이 먼저다. 2 **** 2014/04/24 563
374096 뉴스타파 해외에서 후원 어떻게 4 해외 2014/04/24 466
374095 행동하는 82 여러분 다른 언론사도 후원부탁드려요 4 꼭꼭 2014/04/24 517
374094 손석희 뉴스9 생방 좌표 및 다시듣기/다운로드 1 참맛 2014/04/24 480
374093 목포 해경도 미친 둣 7 ㅠㅠ 2014/04/24 2,252
374092 이종인씨 다이빙벨 재투입하는거... 4 푸른섬 2014/04/24 1,414
374091 시부모님께 별거 아닐수도 있는데 서운해요 8 서운 2014/04/24 1,744
374090 팩트TV 보세요 5 .. 2014/04/24 1,088
374089 급해서 질문드려요 혹시 여주 사보신적 있으세요? 5 여류 2014/04/24 1,030
374088 KBS와 모든 언론 그리고 해경은 이 사진을 해명하라! 1 무국 2014/04/24 1,582
374087 학부모들과 청장의 실시간 대화... 9 2012치자.. 2014/04/24 1,387
374086 [단독]'특혜수색' 언딘..알고보니 '청해진'과 계약업체 2 ho 2014/04/24 1,496
374085 jtbc가 몇번 채널인가요? 6 ㅡㅡㅡ 2014/04/24 2,003
374084 이 와중에 이자스민 법안 18 .. 2014/04/24 1,988
374083 수첩 이건 기회라고.... **** 2014/04/24 650
374082 "흉금 터놓자"며 오바마 스시집 초청했지만.... 2 TPP 2014/04/24 2,299
374081 씨랜드 참사로 아이잃은 분이 쓴 시랍니다. 6 2014/04/24 1,842
374080 방금 전에 에르메스 고민하신 님 20 건너 마을 .. 2014/04/24 5,627
374079 역린 상영 기념 재미 없을 지 모르는 역사 이야기 - 사도세자를.. 2 mac250.. 2014/04/24 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