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현 홍보수석, 기자들에게 “한 번 도와주소”

열정과냉정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14-04-24 16:08:17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210
정부비판 보도 자제해달라며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21일 경 문자 보내

세월호 참사와 관련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청와대 출입 기자에게 “한 번 도와주소”라며 정부비판 보도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현 수석은 지난 21일 오후 “한 번 도와주소. 국가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문제 삼는 것은 조금 뒤에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냈다. 세월호 침몰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국정 목표로 내걸었던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질 조짐이 보이자 홍보수석이 이 같은 문자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을 격려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지금은)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입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고 사고 원인 등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에 대한 비판은 불필요하다는 식의 주장이어서 논란이 불가피하다. 

이정현 수석이 문자를 보낸 시점은 지난 21일 오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비보도를 전제로 기자들과 나눈 대화에서 “(서남수 장관이)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은 것도 아니고, 끓여 먹은 것도 아니다. 쭈그려 앉아서 먹은 건데 팔걸이의자 때문에, 또 그게 사진 찍히고 국민정서상 문제가 돼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 시기보다 몇 시간 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현 홍보수석이 기자들에게 보낸 이 같은 문자는 지난 23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재난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청와대 책임론에 선을 그은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청와대는 지난 16일 ‘단원고 학생 전원이 구출됐다’는 잘못된 보고가 어떤 경로를 통해 이뤄졌는지, 박근혜 대통령이 최초 보고를 언제 받았는지도 밝히지 않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해당 문자 내용이 청와대 기자들에게 압력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이정현 수석에게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IP : 211.220.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4.24 4:11 PM (121.175.xxx.80)

    국가=청와대니?

    청와대는 컨트롤타워도 아니라면서

  • 2. ㅈㅈ
    '14.4.24 4:12 PM (1.214.xxx.170)

    쓰레기....

    ...

    인간..인간들아...ㅠㅠ

  • 3. ocean7
    '14.4.24 4:13 PM (221.164.xxx.10)

    기자들에게 "도와주소"로 들리겠어요?
    "두고보겠다" 내지 "지켜본다"로 들렸겠죠.

  • 4. 개새끼
    '14.4.24 4:13 PM (175.192.xxx.247)

    급하구나. 선거가 코앞이니

  • 5. 어떻게
    '14.4.24 4:13 PM (121.148.xxx.94)

    주변에가 제대로 된 인간이
    하나도 없어...

  • 6. 원글이 빙신
    '14.4.24 4:17 PM (220.70.xxx.114)

    어제 올린글 또?

    나도 따라해봐양지

  • 7. .....펌
    '14.4.24 4:17 PM (211.220.xxx.3)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당신들이 아닐뿐더러 당신들이야 말로 누군가를 도와야 할 사람입니다.

  • 8.
    '14.4.24 4:18 PM (1.177.xxx.116)

    쓰레기야 쓰레기야 개쓰레기야..

  • 9. l...
    '14.4.24 4:32 PM (152.149.xxx.254)

    진심 부패덩어리, 쓰레기집단

  • 10. ㅁㅁ
    '14.4.24 7:36 PM (115.136.xxx.24)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고..
    지금이 어떤 시대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786 유축기를 한번만 빌려쓸수 있냐고 물으면 실례일까요? 15 chqh 2014/06/12 3,954
387785 핏플랍이랑 바이네르랑 어느 게 편한가요? 9 ... 2014/06/12 4,122
387784 폐경되면 몸이 퍼지나요? 하는 글을 읽고 9 투딸 2014/06/12 4,377
387783 월드컵 거리응원 반대하는거 이중성 아닌가요? 39 이중성 2014/06/12 3,060
387782 중학교 들어가는 아이때문에 이사를 언제가야 좋을까요? 4 딸맘 2014/06/12 1,471
387781 상식적으로말해서 말이 안되는게.. .. 2014/06/12 1,214
387780 혹시 곶감.둥글레 판매하시던..... 빨간모자 2014/06/12 920
387779 카톡 프로필에 메일주소를 전번으로 바꾸고싶어요 2 우째 2014/06/12 2,952
387778 급)택배발송시 책 65권정도면 두박스로 해야하나요? 4 그림책 2014/06/12 1,253
387777 기회가 왔습니다. 문참극 이대로 밀어붙인다.. 7 올레.. 2014/06/12 1,874
387776 일본 우익, 문창극 환영... “대통령도 친일파 딸인데...” 11 흠.... 2014/06/12 2,515
387775 붉은악마 광화문광장서 월드컵 거리응원전 연다 17 쫌!!!!!.. 2014/06/12 3,764
387774 이마트 자사기획 전기렌지 어떤가요? 2 목이 아파요.. 2014/06/12 1,721
387773 1학년 통합교과서 닭잡기 가사말 아시는분요 검색 2014/06/12 904
387772 간병인관련 8 구름 2014/06/12 2,683
387771 국정원장 임기 토네이도 2014/06/12 1,251
387770 반상회가서 손가락 휜 노인네 본 사람 손들랍니다. 7 바보나라 2014/06/12 3,739
387769 남편과 정치성향이 아주 안맞는것도 힘드네여 11 ㅇㄹ 2014/06/12 2,490
387768 한국교회연합 "성경적 역사관에 따른 문창극 발언비난은 .. 7 ㅋㅋㅋ 2014/06/12 2,089
387767 블랙박스 있어도 꼼꼼하지 않으면... 1 ㅜㅜ 2014/06/12 1,186
387766 안철수에 '너나 잘해' 막말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유력 1 흠.... 2014/06/12 1,549
387765 세월호 수색구조업체 ‘언딘’ 시신수습 거부 논란 2 .. 2014/06/12 1,902
387764 성인 주의력결핍장애 (ADD) 병원 5 도움 2014/06/12 3,345
387763 허리바로 아래 엉덩이 옆살은 어떻게 해야 빠지나요? 3 ,, 2014/06/12 3,950
387762 핸드폰 바꾸려는데.. 베가 어떤가요? 2 핸드폰 2014/06/12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