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현 홍보수석, 기자들에게 “한 번 도와주소”

열정과냉정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4-04-24 16:08:17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210
정부비판 보도 자제해달라며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21일 경 문자 보내

세월호 참사와 관련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청와대 출입 기자에게 “한 번 도와주소”라며 정부비판 보도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현 수석은 지난 21일 오후 “한 번 도와주소. 국가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문제 삼는 것은 조금 뒤에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냈다. 세월호 침몰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국정 목표로 내걸었던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질 조짐이 보이자 홍보수석이 이 같은 문자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을 격려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지금은)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입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고 사고 원인 등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에 대한 비판은 불필요하다는 식의 주장이어서 논란이 불가피하다. 

이정현 수석이 문자를 보낸 시점은 지난 21일 오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비보도를 전제로 기자들과 나눈 대화에서 “(서남수 장관이)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은 것도 아니고, 끓여 먹은 것도 아니다. 쭈그려 앉아서 먹은 건데 팔걸이의자 때문에, 또 그게 사진 찍히고 국민정서상 문제가 돼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 시기보다 몇 시간 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현 홍보수석이 기자들에게 보낸 이 같은 문자는 지난 23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재난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청와대 책임론에 선을 그은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청와대는 지난 16일 ‘단원고 학생 전원이 구출됐다’는 잘못된 보고가 어떤 경로를 통해 이뤄졌는지, 박근혜 대통령이 최초 보고를 언제 받았는지도 밝히지 않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해당 문자 내용이 청와대 기자들에게 압력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이정현 수석에게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IP : 211.220.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4.24 4:11 PM (121.175.xxx.80)

    국가=청와대니?

    청와대는 컨트롤타워도 아니라면서

  • 2. ㅈㅈ
    '14.4.24 4:12 PM (1.214.xxx.170)

    쓰레기....

    ...

    인간..인간들아...ㅠㅠ

  • 3. ocean7
    '14.4.24 4:13 PM (221.164.xxx.10)

    기자들에게 "도와주소"로 들리겠어요?
    "두고보겠다" 내지 "지켜본다"로 들렸겠죠.

  • 4. 개새끼
    '14.4.24 4:13 PM (175.192.xxx.247)

    급하구나. 선거가 코앞이니

  • 5. 어떻게
    '14.4.24 4:13 PM (121.148.xxx.94)

    주변에가 제대로 된 인간이
    하나도 없어...

  • 6. 원글이 빙신
    '14.4.24 4:17 PM (220.70.xxx.114)

    어제 올린글 또?

    나도 따라해봐양지

  • 7. .....펌
    '14.4.24 4:17 PM (211.220.xxx.3)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당신들이 아닐뿐더러 당신들이야 말로 누군가를 도와야 할 사람입니다.

  • 8.
    '14.4.24 4:18 PM (1.177.xxx.116)

    쓰레기야 쓰레기야 개쓰레기야..

  • 9. l...
    '14.4.24 4:32 PM (152.149.xxx.254)

    진심 부패덩어리, 쓰레기집단

  • 10. ㅁㅁ
    '14.4.24 7:36 PM (115.136.xxx.24)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고..
    지금이 어떤 시대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168 이자스민 퇴출 서명중입니다 45 리본 2014/04/27 6,034
374167 네이버 검색어 그것이 알고싶다 순위유지하게 도와주세요~ 9 ... 2014/04/27 744
374166 총리 사퇴로 최소한 이런 메세지는 아래로 전달이 3 될까요? 2014/04/27 699
374165 전국민 소등추모같은건 어떨까요 6 제안 2014/04/27 730
374164 이명박 정권은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정권 7 //////.. 2014/04/27 1,436
374163 청와대 게시판 -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캡쳐 포함) .. 8 돈지옥 대한.. 2014/04/27 2,214
374162 베스트에 있는 언론사 불매운동 글. 26 ******.. 2014/04/27 2,856
374161 자녀에게 '초코초코대작전' 을 보여주세요. 3 스트레스의근.. 2014/04/27 1,716
374160 [펌]외국 정상들 청와대 방문시.. 노무현 대통령의 자세 3 123 2014/04/27 2,240
374159 그것이 알고싶다 촬영시 사복경찰이 녹음하는 것 발견 3 돈지옥 대한.. 2014/04/27 2,203
374158 15분만 할애해 주세요... 3 ........ 2014/04/27 790
374157 동아일보) 해수부의 "충격상쇄용 기사 아이템...&qu.. 6 ... 2014/04/27 1,572
374156 연합뉴스측에 매년 300 억원 국민 세금이 지급 11 ... 2014/04/27 1,620
374155 안철수 기자회견 32 ........ 2014/04/27 5,377
374154 (이시국에 죄송)남편이 오래전 여친과 가끔 연락한다는데 9 죄송 2014/04/27 2,794
374153 "울지 마세요. 다 꺼내 올 때까진 울지 마세요. 한분.. 1 .. 2014/04/27 1,393
374152 김기춘은 인터넷이 얼마나 미울까...? 7 .. 2014/04/27 2,671
374151 진도체육관에 환경은 어떤지 4 ... 2014/04/27 722
374150 야당대표 기자회견은 공중파에서 중계 안하네요.정사퇴는 실시간 중.. 6 82쿡인 2014/04/27 1,302
374149 실종자 가족 새벽 행진에 대한 BBC 방송과 무사귀환기원 촛불 .. 4 BBC 방송.. 2014/04/27 2,005
374148 총리사퇴는 반까이? 3 js 2014/04/27 883
374147 연합뉴스 박소정 글 보셨어요? 5 ... 2014/04/27 3,051
374146 98명 투입 구조 중? 6 ... 2014/04/27 1,098
374145 청와대 자게 펌)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 36 2014/04/27 5,628
374144 고발뉴스+팩트TV 26일 23시, 세월호 합동생방송 - 재방송 lowsim.. 2014/04/27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