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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필의 친구여 나오는데 울컥하네요

산책해요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14-04-24 14:12:54
어제는 악몽에 비명까지 지르고 
방금 라디오에서 친구여 노래가 나왔는데 
가사가  절절하니...  감정이입이 돼서 울컥하네요 
무력하고 우울하고...  집안일도 최소로 겨우하고있어요 
집에만 있으니 더 우울한 것 같아서 뒷산 등산하려구요 
미세먼지 심하지만 날씨는 너무 좋네요 
82분들도  많이 지치셨을텐데  광합성도 좀 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IP : 115.139.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4.24 2:14 PM (182.222.xxx.219)

    저랑 같은 프로 들으셨나보네요. 울컥했습니다.

  • 2. 전 박정현노래요
    '14.4.24 2:16 PM (1.236.xxx.157)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운전하고 가다가 너무 눈물나서 핸들만 쓸었네요.

  • 3. ....
    '14.4.24 2:19 PM (58.145.xxx.175)

    길가에 무리지어 피어있는 진달래 철쭉이 마치 아이들 모습같아 가슴이 시립니다. 가만히 있지 않으려구요 그런데 뭐 부터 해야할지?

  • 4. 이달
    '14.4.24 2:22 PM (221.149.xxx.245)

    송창식님의 "선운사"를 들었어요

    동백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예요.
    나를 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꽃 숲으로 와요.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 마음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만.. 못 떠나실거예요.

    정말 눈물나는 날이네요.

  • 5. 진홍주
    '14.4.24 3:58 PM (221.154.xxx.202)

    라디오는 안들었지만 허공과 바람이 전하는 말
    도 추천 떠나간 사랑노래인것 아는데 감정이입
    되고 있어요...우울증 재발하는듯

  • 6. . .
    '14.4.24 4:05 PM (175.115.xxx.42)

    얼마전 모세의 사랑인걸 이란 노래가 방송에 나오는데...가사가 너무 절절한거예요.
    앞으로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야 할 부모님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
    운전 하고 오면서 펑펑 울었네요..

    하루가 가는 소릴들어 너없는 세상속에
    달이 저물고 해가 뜨는 서러움
    한날도 한시도 못살것 같더니
    그저 이렇게 그리워하며 살아

    어디서부터 잊어갈까 오늘도 기억속에
    니가 찾아와 하루종일 떠들어
    니말투 니표정 너무 분명해서
    마치 지금도 내곁에 니가 사는것만같아

    *사랑인걸 사랑인걸 지워봐도 사랑인걸
    아무리 비워내도 내 안에는 너만 살아
    너 하나만 너 하나만 기억하고 원하는걸
    보고픈 너의 사진을 꺼내어 보다 잠들어

    어디서부터 잊어갈까 오늘도 기억속에
    니가 찾아와 하루종일 떠들어
    니말투 니표정 너무 분명해서
    마치 지금도 내곁에 니가 사는것만같아

    *사랑인걸 사랑인걸 지워봐도 사랑인걸
    아무리 비워내도 내 안에는 너만 살아
    너 하나만 너 하나만 기억하고 원하는걸
    보고픈 너의 사진을 꺼내어 보다 잠들어

    잠결에 흐르던 눈물이 곧 말라가듯 조금씩 흐려지겠지 워~
    손 내밀면 닿을듯 아직은 눈에 선한 니 얼굴
    사랑해 사랑해 잊으면 안돼 예이예~

    너만보고 너만알고 너만위해 살았던 난
    마음 둘 곳을 몰라 하루가 일년같아
    아무것도 아무일도 아무말도 못하는 난
    그래도 사랑을 믿어 그래도 사랑을 믿어
    오늘도 사랑을 믿어




    곧 시간은 흐를테고...가장 가슴아픈 말...산사람은 살아야 한다처럼..살아져야 하는데 ㅠㅠ
    부디....좋은 곳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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