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도착한 해경님들아...

조작국가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4-04-24 12:20:04

영화만 보아도, 소설만 읽어도, 아니 요즘 세상에 시간만 좀먹고 숨쉬는 나같은 머저리도 다 아는 거에요.

 

배가 기울기 시작하면 선원들도 당연히 그렇지만 구조하러 온 해경도 마찬가지죠.

현장에서 관리자 누구라도 찾아서

아니, 누구라도 목격자 하나에게 만이라도 물어서

 

지금 배안에 몇 명 남아있습니까?

 

그 다음은 승선인원 남아있는 곳으로 가야죠. 그리고 단 한마디만 했다면...

 

얘들아! 모두 나와라!!! 구명자켓입고 배에서 탈출해라!!! 무조건 물위에 떠있기만 해라!!!

 

수 백명의 귀하디 귀한 생명 단칼에 앗아간 행위에는 저토록 간단하고 쉬운 것을 안한 비겁함도 포함됩니다.

IP : 175.116.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실 창문 깼다는 해경 기사는
    '14.4.24 12:30 PM (182.227.xxx.225)

    창문에 보이는 아이들 때문에 인터넷 술렁이자,
    바로 다음날 올라온 해경 쉴드기시인 듯요.
    창문 깨는 영상, 사진 없고
    아이들 진술도 없네요.
    해경이 승객이 소화전줄로 아이들 구할 때
    암것도 않고 어슬렁거리는 사진, 영상은 봤어요

  • 2. 해경은
    '14.4.24 12:38 PM (14.47.xxx.72)

    거의 먼산 불 구경하듯 서있는 사진만 보이네요

  • 3. 저는 솔직히
    '14.4.24 12:45 PM (203.142.xxx.231)

    처음 기사날때부터 선원들 구조하는 모습이 왜이리 천하태평인지. 저 상황에 몇몇은 소리지르고 문깨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 4. 저는 솔직히
    '14.4.24 12:47 PM (203.142.xxx.231)

    첨부터 어떻게 선장을 구해가지고 가냐. 일단 도착해서는 선장.선원들한테 사태 묻고 니네는 구조활동 더 하라고 해야하는데 자연스럽게 데리고 나오는 모습이 너무 이상하다고 햇다가 며칠전에 주변직원들이 그렇게까지 생각하진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어제부터 해경얘기 나오니. 너무 늦은 감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배가 가라앉고 있는데. 천하태평인 모습으로밖에 안보였어요

  • 5. ..
    '14.4.24 12:47 PM (122.203.xxx.2)

    그러게요..오히려 세월호 가장 근처에 가서 애들을 집어 든 배는 어선 아니었나요? 동영상보니 해경보트는 한발짝 떨어져 있고 어선이 바로 침몰하는 배에 올라타 애들 구하던데..

  • 6. 해경은 처음부터 구할 마음이 없었어요.
    '14.4.24 1:03 PM (72.213.xxx.130)

    공문서 내려온 것을 봐도 똑같구요. 인양하랬지 구조하라고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요 거기까지두 그렇다 넘어가 줄게요.

    근데, 애들이 신고해서 온 119구급 헬기는 왜 접근 못하게 막았습니까???? 이게 제일 원통합니다.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693 검정고시 문제 수준은 어떤가요 3 . 2014/05/13 1,826
379692 이자스민,,,너네들의 대한민국 21 딱선생 2014/05/13 4,454
379691 오늘 초등 아이 학교 준비물이 커터칼이에요 10 안전불감 2014/05/13 2,570
379690 언니들 이와중에 직장 둘 중 어떤게 나은지 봐주세요 13 처음본순간 2014/05/13 2,178
379689 구명조끼 품은 엄마 동영상속 세월호직원은 구조됬을까요? 4 fffff 2014/05/13 2,478
379688 일베등 항의전화로 단원고 페북 중단.. 4 ... 2014/05/13 1,326
379687 백운기 청와대가 뽑았나봐요. 6 개비서 2014/05/13 1,685
379686 여론조사결과와 낙관론의 위험성 5 only투표.. 2014/05/13 1,198
379685 세월호 선장 선원놈들 나와라!! 2 ㅇㅇ 2014/05/13 1,012
379684 전지현 드레스룸 구경하고 왔네요 2 라스77 2014/05/13 4,413
379683 노무현의 진심을 기록한 단 하나의 책 2 우리는 2014/05/13 1,993
379682 선보고서 거절의사 확실히 했는데 또 연락이 왔는데.. 3 /// 2014/05/13 2,146
379681 ”MBC 간부, 세월호 유가족에 '그런 X들…' 망언” 6 세우실 2014/05/13 1,384
379680 우리나라 기자=사기꾼 4 아진짜 2014/05/13 1,262
379679 이멜다 구두만큼이나많은 박근혜의 옷.. 9 연두 2014/05/13 3,866
379678 대학병원 교직원이나 간호사로 30년일하면 연금이 얼마정도 5 ... 2014/05/13 6,698
379677 밴드에 대한 유감. 4 지혜사랑 2014/05/13 2,741
379676 KBS 수신료 거부로 남은 4500 원을 매달 대안 언론 10 까칠마눌 2014/05/13 2,475
379675 해병대캠프사고, 리조트붕괴사고때 그냥 넘어간거.... 4 후회되는거 2014/05/13 1,822
379674 (((오늘자 82신문))) 4 ... 2014/05/13 1,081
379673 무속인들은 배우자가 없나요? 3 무속ㅣㄴ 2014/05/13 3,200
379672 이 노래 가사가 참 맘에 와닿네요.. 1 브이아이피맘.. 2014/05/13 1,256
379671 트위터 잘쓰시는분께 질문- 예전글부터 보는 방법 없나요 1 ^^ 2014/05/13 2,992
379670 엄마의 마음입니다 - 피눈물이 나네요. 10 무무 2014/05/13 3,163
379669 세월호 진상규명 온라인 서명하는 곳이에요. 19 끝까지 2014/05/13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