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초5 딸 키우는 부모인데...자꾸 내가 부모라면,우리 아이들이 배를 탔더라면...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말 할 수 없이 무기력하고 우울해집니다...
수심도 얕고,육지와도 가깝고, 해 짱짱한 아침시간 이었는데...
그날 분명히 학생 전원구조라고 계속 자막 나왔는데....
제가 그 부모라면 벌써 미쳐버렸을것 같아요.....
정말 그 부모님들 맘 굳게 먹으시라고 부탁하고 싶어요...그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 ...
중3 초5 딸 키우는 부모인데...자꾸 내가 부모라면,우리 아이들이 배를 탔더라면...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말 할 수 없이 무기력하고 우울해집니다...
수심도 얕고,육지와도 가깝고, 해 짱짱한 아침시간 이었는데...
그날 분명히 학생 전원구조라고 계속 자막 나왔는데....
제가 그 부모라면 벌써 미쳐버렸을것 같아요.....
정말 그 부모님들 맘 굳게 먹으시라고 부탁하고 싶어요...그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 ...
같이 죽고싶겠지...ㅠㅠ
너무 합니다.. 언론이 썩어도 저리 썩고 경찰이 썩어도 저리 썩을 수 있는지..
실종자 부모들 이제 지쳐서 눈물도 안나온대요.. 그 억울한 마음 이루 말할 수가 없죠ㅠㅠ
저도 돌쟁이 아들 키우고 있는데요..
그 분들도 저 처럼 이렇게 키우셨겠지.. 하는 마음에.. 매 순간 순간 마음이 무너집니다.
기운내자구요..침몰 원인 소상히 밝혀서 다시는 이 땅에 이런일이 없도록해야지요..그 어느때보다 이성적이고 올바른 판단이 필요한때인것같아요..힘내요..우리..
자식을 먼저보낸 지인이 하는말이
나같으면 미칠것같다
나같으면 따라죽고싶을거야
그러는 소리 들으면
아 그러지않는 내가 독하구나
난 죽어야 하는 사람이구나 한다고 합니다
함부로 나라면 나라면 이런말 하지마시길 바래서 이글 씁니다
살수없지만 또다른 자식위해서
또다른 가족들땜에 가슴치면서 살고 있는겁니다
제발 제발 위로는 그저 같이 손잡아주고 같이 울어주시면 됩니다 허투른 말은 하지말아주세요
아이가 둘 있는 집이라면 그 아이보며 어떡하든 견딜겁니다.
그게 부모니까요.
정말 걱정인건 외동아이 있는 부모입니다.
저같아도 살고 싶지 않을거예요.
주변에 계신 분들이 잘 보살폈으면 좋겠습니다.
미치지 않고는 살기 힘든 세상이 온거 같습니다.
미치지 않고는 살기 힘든 날이네요.22222
박근혜 하야 개누리 해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9390 | '문창극 사퇴론' 확산에 커지는 김기춘 책임론 2 | 마니또 | 2014/06/18 | 1,533 |
389389 | 바보같은 나..(유시민님 관련..) 8 | 강민주 | 2014/06/18 | 1,564 |
389388 | 더위를 유난히 타는데 몸이 허약한 건가요? 6 | 여름 | 2014/06/18 | 1,744 |
389387 | 카이스트박사과정이랑 사시수석내지 합격이랑 누가 더 머리 좋을지?.. 17 | qw | 2014/06/18 | 3,754 |
389386 | 시골에서 자녀들 중고등 보내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13 | 습기제로 | 2014/06/18 | 2,683 |
389385 | 싸구려 반 반지를 동대문 어떤 시장으로 가나요? 4 | 그네하야 | 2014/06/18 | 1,888 |
389384 | 꽉 조인 나사 어떻게 푸나요? 3 | .. | 2014/06/18 | 2,472 |
389383 | 예단 62 | 어질어질 | 2014/06/18 | 5,514 |
389382 | 쇼파에 까는 시원한 거 있을까요? 1 | 여름이 싫어.. | 2014/06/18 | 1,319 |
389381 | 기내에서 캐리어랑 슬리퍼 문의드립니다. 11 | 비행기 | 2014/06/18 | 3,945 |
389380 | 짜지않은 깡장 3 | 청국장 | 2014/06/18 | 966 |
389379 | 59㎡ 아파트 화장실 대신 옷방으로? 12 | 전용면적 | 2014/06/18 | 5,827 |
389378 | 신정훈 이사람..... 9 | 요주의인물 | 2014/06/18 | 2,293 |
389377 | 셋째 출산, 입주 산후도우미 어찌 결정해야할까요? 4 | 몸조리할테다.. | 2014/06/18 | 1,615 |
389376 | 6살 쌍둥이 독서교육 4 | 짱찌맘 | 2014/06/18 | 1,575 |
389375 | 말을 많이 하고 오는것보다 듣다가 오는게 나중에 더 피곤한 느낌.. 2 | 다크하프 | 2014/06/18 | 1,462 |
389374 | 곰팡이난 쌀 먹으면 안되나요? ㅠㅠ 8 | 쌀이 | 2014/06/18 | 14,490 |
389373 | 거리응원 씁쓸하네요 25 | ... | 2014/06/18 | 9,640 |
389372 | 일본 알프스 어떤가요? 5 | ... | 2014/06/18 | 1,474 |
389371 | 현재 기자들사이에 떠도는 말.. 12 | .. | 2014/06/18 | 17,126 |
389370 | 서울 버스 환승할 때 A-B-A도 환승할인 되나요? 14 | 서울버스환승.. | 2014/06/18 | 2,460 |
389369 | 원목무늬 필름지 코팅된 방문에 페인트 칠한분 계신가요? | 아파트 | 2014/06/18 | 1,439 |
389368 | 유시민님은 정말 진짜 똑똑하시다 41 | 진정 | 2014/06/18 | 8,602 |
389367 | 1월생들 초등학교 한해빨리 입학하면 어떨까요? 15 | 딸둘맘 | 2014/06/18 | 3,743 |
389366 | 1-2살짜리 아기가 방이 필요한가요? 5 | dim | 2014/06/18 | 1,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