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이 데리고 합동분향소 가도 될까요?
1. 제 생각엔
'14.4.24 9:53 AM (121.190.xxx.124)안 데려 가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너무 슬퍼서 아이가 감당하기 아직 힘든 상황일 될 것 같네요.2. 개나리1
'14.4.24 9:55 AM (14.39.xxx.102)어제 뉴스에서 현장 모습 보니 초등생들이 감당하기엔 너무 충격이 클것 같아요.
3. 음
'14.4.24 9:57 AM (223.62.xxx.188)상주가 자식잃은 부모들인데.
아이는 두고 가심이4. ....
'14.4.24 10:00 AM (1.212.xxx.227)아이는 두고 다녀오세요.
저희 아이도 6학년인데 매일 아침 사고관련 뉴스를 보려고 해서
제가 못보게 하고 있는데요.
어른인 저희도 이렇게 힘든데 아이들에겐 감당하기 좀 어려울것 같아요.
전문가 말로도 아이들에게 사고소식관련하여 계속적인 노출은 삼가하라고 하더라구요.5. 개나리1
'14.4.24 10:01 AM (14.39.xxx.102)어제 뉴스 보니 어린 애들 데리고 조문하러 많이 오셨더라고요.
저처럼 거리가 있어 가려면 애들을 데리고 움직여야 하는 사람들도 있을꺼에요.6. ...
'14.4.24 10:01 AM (203.226.xxx.48)안 데려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6학년 아들 천방지축 장난꾸러기인데 3일째인가 뉴스도 피하던데요.
여자애들은 학교에서 운 애들도 있다하고...7. lll`
'14.4.24 10:02 AM (210.124.xxx.125)어제 어떤분이 소아정신과 서천색샘 트위터에 질문했더라구요.
사고를 알고 있는 삼학년 아이인데 같이 조문해도 될까하고.
답글입니다.
아이와 함께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슬퍼한다는 것은 나쁘지 않으니까요.8. 그맘때
'14.4.24 10:03 AM (121.186.xxx.147)충격받으면 쉽게 잊혀지질 않는때라서
안데리고 가시는게 좋을듯 해요
멀리서 듣는것과 가까이서 느끼는건
큰 차이가 있어요9. . . .
'14.4.24 10:18 AM (175.215.xxx.46)사망자 가족들이 없는 합동분향소니 괜찮을수 있겠네요
한 사망자 어머님은 자식있는 사람 보기만해도 죽이고 싶을 심정이라고....
아마 밖에도 나가기 싫을 거예요 밖에는 아이들이 넘쳐나니까요10. 흠
'14.4.24 10:43 AM (1.177.xxx.116)아이의 성숙도 정도에 따라 좀 다를 꺼 같은데요.(요즘은 아이들이 초6정도면 우리때 중3수준은 거뜬하니까요.)
안양단체분향소엔 수백명의 사진이 걸려 있는거니까 아이가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거 같아요.
함께 하시려면 소규모 다른 분향소 정도가 좋을 꺼 같고 다녀오신 후엔 어머니께서 설명을 잘 해주고
아이도 자신이 느낀 감정을 말하게 해주셔서 대화 하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11. ㅡ
'14.4.24 10:45 AM (175.223.xxx.89)자녀에게 어떤 태도..기사에 따르면
자주 노출하지 말고
적당히
부모님이 우울하다면
숨기지 말고
자세히 설명해서
그런일이 있었구나
그리고 엄만 피하지 않고 이렇게 극복하고 있구나
이걸 보여주라던데요
데리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12. 루루~
'14.4.24 11:15 AM (175.214.xxx.91)아직은 이르지 않을까요...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슬픔인데요..
저 어렸을 때 초등학교 3학년때 뉴스에서 식중독으로 여러명 죽은 뉴스보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그런 두려움으로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그때의 기억은 스냅사진처럼 아직도 생생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74144 | 고발뉴스+팩트TV 26일 23시, 세월호 합동생방송 - 재방송 | lowsim.. | 2014/04/27 | 645 |
374143 | 조계사 분향소 다녀왔어요. 4 | isuell.. | 2014/04/27 | 1,037 |
374142 | 대통령은 좋겠네요 8 | 말랑 | 2014/04/27 | 1,655 |
374141 | 인천 국개의원 윤상현 전두환 롯데 사위 2 | 이와중에 골.. | 2014/04/27 | 4,332 |
374140 | 펌) 단원고 앞의 소주 한 병 이야기 14 | ㅠㅠ | 2014/04/27 | 8,942 |
374139 | 외국 정상들 방문시 노무현대통령의 자세/펌 3 | 비교되네요 | 2014/04/27 | 1,803 |
374138 | 독일 외신 '차가운 독재자의 딸' 12 | ... | 2014/04/27 | 3,918 |
374137 | 여기 있는 분들 모두 책임지고 물러나야 합니다 4 | 몽심몽난 | 2014/04/27 | 1,214 |
374136 | 김무성이 박근혜대통령을 평가 한 말이 있죠 17 | 몽심몽난 | 2014/04/27 | 5,555 |
374135 | 동생이 목욕탕에서 50원을 주웠다고 하더군요. 8 | 샬랄라 | 2014/04/27 | 3,342 |
374134 | 천안함 성금 유족에게는 2/3도 안 가고 친정부 관변 단체 만들.. 7 | 우리는 | 2014/04/27 | 2,519 |
374133 | 박근혜와 옷... 8 | .... | 2014/04/27 | 2,378 |
374132 | 노란빤수가 노란리본을 욕하다니 ㅠㅠㅠ 1 | 구조대 | 2014/04/27 | 749 |
374131 | 베스티즈는 이제 더 이상 회원가입이 안되나요? 1 | 문 | 2014/04/27 | 1,049 |
374130 | 본험리차드호 2 | ... | 2014/04/27 | 641 |
374129 | 외신기자가 오바마에게 날린 질문과 옷닭의 반응 36 | 참맛 | 2014/04/27 | 6,121 |
374128 | 선수쪽 2-8 창문 16 | 건너 마을 .. | 2014/04/27 | 3,350 |
374127 | 전원구조라고 방송한 방송사들은 가만히 둘건가요? 6 | ㅇㅇ | 2014/04/27 | 1,251 |
374126 | 비가 오네요.. 1 | 하늘도 울고.. | 2014/04/27 | 464 |
374125 | 촛불집회 안내 부탁드려요 4 | 촛불 | 2014/04/27 | 517 |
374124 | 연합뉴스 사상최대작전 허위정보 대국민 사과하라. 14 | 아고라 서명.. | 2014/04/27 | 3,385 |
374123 | 술버릇이 있는데 이거 고칠 수 있을까요? 2 | 술버릇 | 2014/04/27 | 1,132 |
374122 | 이상호 기자한테 ‘개1새끼야’ 욕 먹은 직업인의 페이스북 16 | 구조대 | 2014/04/27 | 4,266 |
374121 | 한반도가 점점 위험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5 | 큰일 | 2014/04/27 | 3,120 |
374120 | 아니 도데체? 우리 배는 얻다가 3 | 건너 마을 .. | 2014/04/27 | 6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