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국에 개인적인일로 죄송합니다. 고견부탁드립니다.

속상한이...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14-04-24 01:49:13
극히 개인적인 문제를 하필 지금 상의드려서 일단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드립니다.

개인적인 문제는.당사자들 사이의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걸 알지만.. 제 마음이 별거 아니라면 별거 아닐일에 너무 달래지지 않아서 ...
현명하신 82쿡 선배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제 결혼한지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남편이랑 핸드폰으로 검색을 함께하다가 카톡창을 보게되었습니다.

그중 누나에게 했던 말이 너무 걸립니다. -일단 현재 누나는 결혼하고자 하는 남자친구가 있으나 어머님이 매우 반대중입니다.


아마 힘들어하는 누나를 위로해 주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신랑 - 나도 A랑 B랑 더 확고했었다 (전 여친들입니다.). 땡땡이 (저에요.) 랑 보다 더 결혼하고 싶었다.

 이 말이 ..뭐지? ... 싶어서 딱! 아무 생각하기 싫어졌습니다.



또한 누나한테 얘기를 그렇게?? 너무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오해라고 하는데 그게 오해라는게 생길만한 일인가요...


오만 잡생각들이 다들어서 절 미친여자로 만드는거같습니다.


정리되지 않았던 핸드폰에서 봤던 그녀들 사진이나..같이 놀러갔던걸 알게 되었던거..그런것들이 생각이나 너무 구질구질해서 짜증이 납니다.


제가 너무 하는걸까요...

IP : 219.127.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4 1:53 AM (211.224.xxx.125)

    그러니까 남편 카톡은 보는게 아니에요
    친구들끼리는 그보다 더한 온갖얘기다하죠.
    모르시는게 나은것도 있어요.
    씁쓸하겠지만 그냥받아들이세요
    결국 남편이 선택한건 원글님이니까요
    너무 깊이생각하지마시고 맘껏 신혼을 즐기세요
    그보다도 더한 많은일들이 앞으로 기다리고있을테니까요..

  • 2. ..
    '14.4.24 2:10 AM (218.144.xxx.230)

    아무리 부부여도 모르는것이 약일때가 많습니다.
    지금 님이 몰랐다면 고민하지 않았을문제를
    카톡보고 괴로워하는것이잖아요.
    그렇다고 과거일을 이야기하기도 그렇고
    남편분은 누나 위로하려고 한말일겁니다.
    그말에 너무 큰의미를 두지 마세요.
    중요한것은 지금이잖아요.
    어떤글에서 봤는데 부부는 마주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같은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제 3개월이고 많은 시간을 함께할텐데..
    누구보다 님이 행복하기위해 넘길것을 그냥 넘기세요.

  • 3. ㅁㅁㅁ
    '14.4.24 3:00 AM (122.34.xxx.27)

    핵심은 그 뒷말 아닌가요?
    A나 B랑도 확고했으나 지금 현재는 원글님과 결혼한거니
    결국 남편분 인연은 원글님인 거에요^^
    다들 가슴에 옛인연 한 두 스토리는 품고 살거늘
    님 앞에서 늘 그 스토리를 펼쳐 열받게 하는 것도 아니라면
    그다지 문제되지 않아요
    늘 그 A, B 이야기를 하며 님과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왜 스스로 지옥을 만드세요?

    3개월차라면 누군가는 깨가 쏟아질 때지만
    누군가는 서로 맞춰가며 가장 갈등이 심할 때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신혼 6개월까지 힘들었네요...오랜 연애를 했어두요
    이게 정말 잘한 결혼인지
    이 사람과 나는 정말 평생을 함께 할 인연인지...
    앞으로 함께 할 시간에 도움이 되지 않을 이야기는
    탈~ 탈 털어버리세요

  • 4. 입력
    '14.4.24 6:34 AM (223.131.xxx.181)

    제3자 보기엔
    그 남자(원글님 남편) 그렇게 고르더니, 제일 예쁘고 유능하고 가장 사랑하는 여자랑 결혼했구나..싶은데요
    미란다커랑 연애했었대도 원글님이 갑인거죠.

  • 5.
    '14.4.24 6:54 AM (175.201.xxx.248)

    원래 나이가 어리면 더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고 싶잖아요
    남자들은 한순간에 푹빠지지요
    그런 여자 두명이랑 사랑에빠지고 결혼생각까지했는데 헤어지고 마음고생하다 님을 만난거죠
    그러다보니 조금은 들 빠지고 들 사랑할려고 노력했는데도 님이랑 사랑하고 결혼한거죠
    그런뜻으로 지금은 헤어지는것이 어렵고 힘들지만 나두해보니 그게 그리 나쁜것은 아니더라 그러니 무조건 이남자 아니면 안돼 하지말고 좀 넓게 생각해보라는 글 같네요

    너무 깊게생각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672 [국민TV] 뉴스특보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 노종면 진행 lowsim.. 2014/04/25 458
373671 밑에 고담고담글 14 ... 2014/04/25 833
373670 아래 숨막혀요. 패스하세요~~~~~~ 6 ... 2014/04/25 1,152
373669 우리 뭐해야 해요? 7 ㅇㅇ 2014/04/25 652
373668 남편이 증오스러워요 6 .l 2014/04/25 3,164
373667 美 NBC, 인양된 학생 대다수 손가락 골절상 15 light7.. 2014/04/25 4,428
373666 언딘 커넥션 명백히 밝혀야 합니다 !! (냉무) 4 그루터기 2014/04/25 335
373665 진도에 '종북척결' 차량 주인 "세월호 침몰 거머리떼?.. 2 .... 2014/04/25 1,180
373664 다들... 지치시죠? 18 건너 마을 .. 2014/04/25 2,336
373663 이종인님 출연하셨던 인간극장 제목좀 가르쳐주세요 5 ᆞᆞᆞ 2014/04/25 1,986
373662 사고 초기에 이런 걸 했더라면.. 4 안타까움 2014/04/25 826
373661 폴리뉴스) 박대통령 “9.11 극복했듯이, 세월호로 새 대한민국.. 26 ... 2014/04/25 1,999
373660 불펜은 알바들이 바글바글 하네요 16 ... 2014/04/25 1,665
373659 어제 팩트티비의 파란잠바(피해자 가족)의 정체-펌- 4 /// 2014/04/25 1,517
373658 언젠가 kbs에서 시신 엉켜있다고...자막올라왔었어요 19 지난주였나?.. 2014/04/25 4,908
373657 수직증축 무섭습니다. 전 정권도 안전상의 이유로 불허 2 ㅇㅇ 2014/04/25 847
373656 경비정·헬기, 왜 탈출하라 방송안했나.. 14 1111 2014/04/25 2,773
373655 팩트티비 2 안들어가져요.. 2014/04/25 1,116
373654 짝다리 짚은 노무현 18 참맛 2014/04/25 4,543
373653 사실 일베 피하기는 쉽지 않죠 루나틱 2014/04/25 528
373652 이종인씨 촌철살인 29 아정말 2014/04/25 14,118
373651 그러니깐. 이제 무얼해야하나요. 쉬운것부터요. 16 이제서야. 2014/04/25 1,750
373650 컴퓨터에서 어느 한 사이트만 못들어가게 하는 방법 있을가요? 5 .... 2014/04/25 2,250
373649 "정부는 지금 청와대 주도 세월호 '십알단'".. .. 2014/04/25 695
373648 유시민님이 박근혜가 의전은 잘 하거라고 하셨어요. 11 꼭두각시 2014/04/25 3,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