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폭행당했는데요.. 경찰에 고소할때 궁금합니다.

..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14-04-23 17:16:17

남동생이 호프집에서 술취한 50대 아저씨에게 뺨맞고,

무엇보다 그 아저씨가 동생 성기를 손으로 2번이나 움켜쥐었다고 합니다.

경찰서에 다녀왔다고 하는데, 궁금한점은

폭행, 무고죄, 성추행..

이런혐의가 있는데, 위 혐의에대해

피해자가 조목조목 신고 하는건가요?

아니면 상황듣고 경찰이 해당 사항에대해 알아서 고소장 제출하는건가요?

제가 "폭행, 무고, 성추행으로 고소합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건가요?


 

동생말로는 사건내용 물어보는거 답하고 온게 다라고 하는데요..

 

 

상대가 맞지도 않았는데 맞고소 했으면 무고죄도 성립되는거 아닌지요?

 

그리고 남자끼리도 성폭행으로 고소 가능한가요?



 

동생은 멱살 잡힌거 풀은거밖에 없고, 뺨맞고 성기 잡히기만했는데

상대 50대는 동생에게 폭행당했다고 맞고소 했다고 합니다.

호프집에 cctv없고, 가게 점원은 본거없다고 진술서 거부하고,

같이있던 동생 친구만 진술서 냈는데, 이경우 어떻게 되는건지요?

일단 상해진단서 2주 냈습니다.

둘다 벌금 나올수도 있는건지요??

IP : 118.33.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4.4.23 5:24 PM (222.120.xxx.229)

    경찰에 진술서를 냈다는 건 양쪽 모두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내지 동생분이 폭행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그게 경찰에 접수되었다는 거구요, 진단서는 담당 형사에게 제출하면 형사가 사건 처리해서 검찰로 넘기게 됩니다.

    검찰에 넘어 가면 약식 재판을 받게 되는데 가까운 지부에서 고소 여부등을 묻는 전화가 올거고 대부분 합의를 종용합니다. 동생분이 고소 의사가 강력하다면 주장하시면 되구요, 호프집 주인이 쌍방과실을 허위로 주장하는 경우 담당 형사에게 그러한지를 물어 거짓말 탐지 신청을 하면 역시 참고 자료로 받아들여 집니다.

    최악의 경우 쌍방과실로 처리된다 하여도 동생분이 초범인지 등등의 여부에 따라 공소권 없음이나 집유 결정등 가볍게 처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 고소 내용은
    '14.4.23 5:30 PM (222.120.xxx.229)

    일단은 폭력사건으로 처리 될거 같구요, 나머지 더 추가 하고 싶으신 부분은 약식 재판 이후 진행하시던지 아니면 지금 진술서를 토대로 담당형사에게 더 문의를 하셔서 관철하시던지 하면 됩니다. 형사는 양쪽의 말을 듣고 사건을 처리하므로 본인이 주장하고픈 내용은 그 진술서에 조목 조목 들어 있어야 합니다.

  • 3. 조작국가
    '14.4.23 5:30 PM (175.116.xxx.241)

    전문가 아니지만 풍부한 경험으로 말씀드려요.
    뺨맞고 - 폭행
    거기 잡히고 - 성추행
    안때렸는데 맞고소 - 무고

    죄목을 정하는 것은 경찰이 1차 검찰이 2차 입니다.
    그냥 있었던 일 양식에 맞게 제출하는게 고소장입니다. 진단서 첨부 고소장 제출하시구요.

    내일행 증인은 신뢰도 조각받습니다. 목격자인 제 3자 종업원 설득해야죠.

    아무나 그냥 병원가서 맞았다고 진단서 끊으면 2 주 정도 나옵니다. 그래서는 안되는데 현실이죠.
    그래서 나는 뒷짐지고 아무 터치 없었다는 걸 입증해야만 합니다. 종업원 증언이 중요하네요.

    경찰은 99.9999 % 폭행은 쌍방으로 보기 때문에 나의 비폭력을 입증하는 건 어렵지만 꼭 해야합니다.

  • 4. 조작국가
    '14.4.23 5:33 PM (175.116.xxx.241)

    정말 화난다면 형사고소 하고 민사로 손해배상까지 같이 하세요.
    이건 변호사 있어야 하구요, 성추행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자살시도 하고 싶다는 등등 부풀려서 고소하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744 매실짱아찌 언제 2 꺼내먹어요?.. 2014/07/03 955
393743 요리 블로그 소개 부탁드려요.. 28 요리조아 2014/07/03 8,440
393742 이상한 글 올리시는 분들 이해가 가는 한편.. 1 저는 2014/07/03 655
393741 울산지진이 원전에 영향은 안미칠까요?? 2 무섭고걱정된.. 2014/07/03 1,245
393740 휴채널아세요? 2 2014/07/03 969
393739 라네즈 비비쿠션 포어콘트롤 써 보신 분 어때요? 2014/07/03 687
393738 법인 사업장에서의 공인인증서... 1 ... 2014/07/03 814
393737 자식을 위해 둘은 필요한 것 같아요.. 57 형제 2014/07/03 10,342
393736 어깨 아랫쪽에 혹 같은 게 생겼어요ㅜㅜ 고민 2014/07/03 2,195
393735 서울숲 강변건영 아파트 살기 좋을까요? 1 ** 2014/07/03 3,856
393734 79일..실종자님들 모두 돌아오시라고 ..그이름 부릅니다.. 39 bluebe.. 2014/07/03 905
393733 잘 알겠습니다 8 ㅜㅜ 2014/07/03 1,125
393732 어쩜 남편이 남보다 못할까요 10 외로워요 2014/07/03 2,678
393731 울산님들 지진 느끼셨나요? 부산맘 2014/07/03 1,696
393730 남자에게 이용당하는 여자들.. 2 lkjh 2014/07/03 4,116
393729 잊지말자) 어려서 영재였던 아이들 커서 6 d 2014/07/03 3,254
393728 뜨개바늘 중에 가끼바늘이라는 게 있나요? 3 크로셰 2014/07/03 876
393727 약국에 지정약품 사러 갔는데 다른거 추천해서 사왔거든요?~ 1 .... 2014/07/03 928
393726 지금 매실 사도 될까요? 6 쭈니 2014/07/03 1,586
393725 알밤이 김치통으로 한통이나 있어요. 6 금요일오후 2014/07/03 1,399
393724 애들 때려놓고 후회가 되네요 ㅠㅠ 저 나쁜 엄마인가봐요 20 나쁜 엄마 2014/07/03 3,067
393723 이불빨래는 보통 얼마만들에 하세요? 13 이불빨래 2014/07/03 6,377
393722 크린토피아 로열클리닝 맡긴 알파카코트가 이상해졌어요TT 2 비싼코트 2014/07/03 2,632
393721 척추골절 후에 허리가 자꾸 굽으시는데요 2 2014/07/03 1,466
393720 아 지금 날씨 딱 좋네요 3 ㅡㅡㅡㅡ 2014/07/03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