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드컵이 두달도 채 안남았죠.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14-04-23 12:15:53
지금 가장 두려운건 세월호 참사가 잊혀지는것..
두달도 안남은 월드컵,, 다들 정신나간 사람들처럼 시청광장에 나와 축제 분위기 만들며 즐기는것..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IP : 220.103.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4.23 12:16 PM (180.69.xxx.110)

    살아남은 우리가 뭘 해야 할까요? 답답합니다

  • 2. 글쎄요..
    '14.4.23 12:17 PM (183.99.xxx.171)

    그래도 산사람은 살아아죠...아쉽지만 원래 세상은 그런거...

  • 3. ㅇㅇ
    '14.4.23 12:18 PM (180.69.xxx.110)

    산 사람은 산다? 참 잔인하게 들리는 말이네요. 우리들 누구도 이 땅에 살면 당할 수 있는 사고들인데요

  • 4.
    '14.4.23 12:22 PM (175.201.xxx.248)

    아무때나 산사람은 살아야지 하지마세요
    가족을 보낸사람은 알겁니다
    그말이 얼마나 가슴을 짖뜯게 만드는 소리인지
    그러니 함부로 글쓰지말고 함부로 말하지말아요
    어디서 저딴소리를

  • 5. ..
    '14.4.23 12:33 PM (210.217.xxx.81)

    티비 안봐요 그날이후 라디오도 끊었어요......

    산사람 살아야하는거 맞지만 벌써 이런말 나오나요

    평생 잊지못할꺼에요 내자식같고 내 생살같아요 그 아이들이

  • 6. 샬롬
    '14.4.23 1:07 PM (14.63.xxx.30)

    시간이 흐르면 우리는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오겠지만 산 사람은 산다라는 말 너무 잔인하게 들려요.
    물론 살아야 하고 살아지겠지만 가족들은 그게 사는걸까요?
    월드컵이라.. 세계인의 축제라지만 이번 월드컵 그리 즐거울 것 같지 않아요 이번 월드컵을 기다렸던 아이들 기대했던 아이들도 얼마나 많았을까요

  • 7. ....
    '14.4.23 1:13 PM (116.38.xxx.201)

    뭐 얼마나 아펐다고 살았다고 이제 담담하게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말이 나올까요..
    저는 더울고 싶어요..가슴아파서 가슴에 아이들을 묻고있네요..
    잊지 않아요..10년이고 20년이고...

  • 8. 다음번엔
    '14.4.23 1:30 PM (211.58.xxx.43)

    산사람은 살아야한다뇨
    다음 순서는 당신일수 있어요
    당신의 슬픔앞에 다른사람들이 "아쉽지만 세상은 그래~"하며 월드컵에 즐거워한다면..
    바보같이 순서 기다리듯이 차례차례 죽어나가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되돌아보고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해야죠

  • 9. ...
    '14.4.23 1:43 PM (59.14.xxx.110)

    211님.. 다음 순서는 당신일 수 있다는 말 동감이예요. '당신'이 아니라 바로 '나'일 수 있어요.
    제가 기억하는 말도 안되는 참사는 성수대교 부터였고 일련의 사고들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피해왔지만 앞으로 벌어진 사건속의 피해자는 나일 수 있습니다. 외양간을 제대로 고쳐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죠. ㅠㅠ

  • 10. .....
    '14.4.23 1:44 PM (118.221.xxx.207)

    산사람은 살아야한다뇨 이런말만 들어도 눈물나는데,,,
    전 주변에 알리려고 하는데요, 아직 모르고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다들 자기, 자기 가족밖에 모르는거같아요ㅜㅜㅜㅜㅜ

  • 11. 앵그리맨
    '14.4.23 1:44 PM (175.209.xxx.74)

    나라꼴이 이모양인데 상중에 축제참가하는거 말도안돼네요.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선수들 안타깝지만 이번경기 포기하고 다들 자숙해야하지않을까요.
    참가하면 되려 다른국가에서도 조롱하겠습니다.

  • 12. .....
    '14.4.23 2:08 PM (121.177.xxx.96)

    너무나 엄청난 일이라 다시 예전처럼 그런 응원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힘들꺼예요
    다 부질없다 이런것
    사는게 사는게 아닌게 되어 버려 어떤 일을 바도 그냥 무미건조 하게 될것 같아요
    우승해도..
    승리 우승의 기쁨을 나눈다는것 조차도 고통이고 슬픔일 불러일으킬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374 다른 남편들도 출근시 아내가 일일이 챙겨줘야 하나요? 9 출근 2014/06/11 2,252
387373 30대 싱글맘, 연애는 접어야할지.. 19 혜안 2014/06/11 13,565
387372 남자들 폰 지갑 넣고다닐만한 작은가방 뭐를사줘야? 3 질문 2014/06/11 1,317
387371 요가복 매일 세탁해야하나요? 3 miaop 2014/06/11 6,413
387370 문서 작성시 각주 달때 말이에요. 1 컴맹 2014/06/11 1,352
387369 반팔 남방 4 반팔 남방 2014/06/11 1,181
387368 감자랑 양파 보관법좀 알려주세요 5 ㅜㅜㅜ 2014/06/11 2,303
387367 안철수, "문창극은 故 노무현 모욕하고 조롱한 인물"강력 비판 .. 17 .. 2014/06/11 2,527
387366 5살 아이 영유 또는 일유 의견 부탁드려요. 9 초보 엄마 .. 2014/06/11 1,844
387365 H홈쇼핑에서 망고구입 16 키다리옆 2014/06/11 4,290
387364 책 많이 읽어주면 책을 좋아하나요? 5 현이훈이 2014/06/11 1,332
387363 이재오 ”대통령만 되면 당을 종 부리듯 해” 5 세우실 2014/06/11 1,433
387362 아이가 입안을 다쳤을때 3 애고 2014/06/11 1,214
387361 어제 고양에서 발생한 토네이도 영상, 미국만 그런줄 알았더니 ㅠ.. 4 우리는 2014/06/11 2,777
387360 바닥청소 매일하시나요? 14 사랑이네 2014/06/11 5,130
387359 정말 작은 땅 사는거 얼마정도할까요 2 ..... 2014/06/11 1,283
387358 선거끝나고 나라가 미쳐가는거같아요... 4 잊지말자 세.. 2014/06/11 2,357
387357 월세가 안빠져 잠이 안옵니다..ㅠㅠ 11 곰돌이 2014/06/11 4,987
387356 서영석- 문창극이라니! 차라리 조갑제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 .. 1 lowsim.. 2014/06/11 971
387355 외모지상주의는 남녀 모두 심한 거 아닐까요? 10 2014/06/11 2,182
387354 (잊지말길..) 혹시 머리심어보신분 계세요? 7 faksmk.. 2014/06/11 1,575
387353 82도 타사이트처럼 동영상 사진 2 .. 2014/06/11 1,217
387352 6학년 수학 상담좀 할게요~~ 수학 2014/06/11 1,190
387351 옷장정리 몇시간했다고 입술 물집 생겼어요 3 저질체력 2014/06/11 1,642
387350 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께 여쭈어봐요 7 고2맘 2014/06/11 2,451